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 골라주세요

자유부인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24-10-16 22:51:08

벌써 54세네요.

학원강사로 지지난주까지 일하고

학원폐업으로 은퇴하게 됐어요.

30년 일했지만 형편상 아직 일해야하고

일하는 삶이 좋아 고른 두 곳

1.집 근처 마트(오후5~11시 월~금150만)

2.30분거리 아파트미화원(오전8:30~4:30 월~금140만)

-마트단점:동네방네 얼굴 다 알려짐+강제주말부부+저녁없는 삶

-미화원:관절염+벌레공포증(특히음쓰ㅠ)+더위 추위 

*학원,시터, 도우미등은 박봉에 나이도 많고

아이들 보는일이 지쳤어요.

*체력저질 ㅠ

 

IP : 39.120.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6 10:53 PM (211.209.xxx.251)

    주말부부인게 좀 걸리지만
    1번이 좋아보여요

  • 2. ...
    '24.10.16 10:55 PM (114.200.xxx.129)

    월급이 다 왜이렇게 짜요..ㅠㅠ 그냥 다른 일자리를 알아볼것 같아요.. 140만원. 150만원이면..ㅠㅠ 원글님이 강사시절에 얼마 버셨는지 모르지만 생활이 되나요.??

  • 3. 마트
    '24.10.16 10:57 PM (39.120.xxx.99)

    저도 1번에 맘이 좀 더 가요. 남편이, 보고싶으면 마트로 가면 되지!
    하네요.ㅋ

  • 4. ㅇㅇ
    '24.10.16 10:57 PM (175.121.xxx.86)

    1번이네요 2번도 훤한 대낮에 활동 하는데 절대 얼굴 안 알려 진다는 보장있나요?

    일안하고 비참한 삶 보단 부지런 한 삶이 어찌 부끄러울수 있나 생각 해봅니다
    1번을 권 하는 이유는 그나마 추위 더위 덜 타는 환경이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 5. .....
    '24.10.16 10:58 PM (211.206.xxx.204)

    1번요.

    2번은 하지 말아요.

  • 6.
    '24.10.16 10:58 PM (118.235.xxx.19)

    집근처 얼굴알려지는거 싫으면 1번은 곤란..근데 취업할수는 있나요? 요즘 마트도 취직하기 어려워져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간다던데요..
    아파트미화원이 우리가 보기에 좀 그렇지만 나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조금 더 나이가 있으셨다면 2번추천할텐데..

  • 7. 부지런한 삶
    '24.10.16 11:04 PM (39.120.xxx.99)

    힘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마트가 부끄러운 건 아니고, 직장과 집이 조금 분리되어야 맘이 편하다는 경험이 있어서였어요.^^
    강사땐 140만..생각보다 적죠.
    마트로 맘이 기웁니다.

  • 8. ....
    '24.10.16 11:05 PM (115.41.xxx.13)

    1번이요!

  • 9. 도전
    '24.10.16 11:07 PM (39.120.xxx.99)

    취업..안될수도 있어요. 그래도 일단 이력서 넣어보렵니다.

  • 10. ...
    '24.10.16 11:33 PM (58.143.xxx.196)

    마트라면 멀리다녀야죠
    그래야 관두더라도 편히다닐수 있다한 생각부터
    들잖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마트가 좋죠
    애들가르키던분들 정신적으로 지쳐서 단순노동이
    좋다고 그러네요

  • 11. 저도
    '24.10.17 12:16 AM (61.254.xxx.88)

    마트에서ㅜ일해보고싶어요
    원글님 응원해요!

  • 12. 1번
    '24.10.17 3:2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1번 마트에서 하는 일이 뭔가요? 캐셔인가요?
    시간도 2번보다 짧고,,,,오후5시부터 시작이라....앞시간에 병원이나 관공서 볼일도 볼수있고 좋네요....멀리 다니셔야죠...그만두더라도 마트 장보러 가기 편하잖아요...얼굴알려지는것도 좀 글코.

    2번은 시간 저리 긴데 월급 넘박하네요. 시간도 병원,관공서 시간과 겹치고...
    저질체력이면 하지말아야죠.

  • 13. 플라워
    '24.10.17 5:32 AM (175.192.xxx.64)

    저도 51에.아이들 과외하다 그만두고 너무 심심해하다 가르치는 일은 더이상 하고 싶지않고 일은 하고 싶은데 할 일이 마땅히 없더라구요
    근데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진 않은데 재료에 관심이 많아 어찌어찌 54세에 조리사 자격증을 따게 되어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조리사로 근무를 하고 있네요
    이일도 박봉이긴 하지만 영아 19명 정원에 도와주시는 여사님도 계시고 만족도가 높진않지만 할만해요

    혹시 참고될까 적어봤어요

  • 14. ...
    '24.10.17 8:16 AM (39.120.xxx.99)

    도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취업하여 다시 인사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454 82에서 재테크 관련 조언을 보면 틀린 여론이었고 그걸 반대로 .. 20 sunny 2025/02/08 2,450
1677453 국민의 힘 주요지지층 노인 무직 가정주부 24 .. 2025/02/08 1,654
1677452 하루세끼 먹으니 식비가 장난아니네요 13 워우 2025/02/08 5,055
1677451 아침에 뭐 해 드셨어요? 18 메뉴 2025/02/08 2,512
1677450 아침부터 열받아요 19 미침 2025/02/08 3,928
1677449 서래마을 빌라 사시는 분 5 ..... 2025/02/08 2,937
1677448 싱글로 전세살기 신설동 자이르네 vs 신일 ak 푸르지오 12 ㅇㅇ 2025/02/08 1,164
1677447 에코퍼도 무개념으로 보일까요? 21 .... 2025/02/08 2,511
1677446 나는 참 성격 이상하다. 이런 생각 들때 3 ㅁㅁ 2025/02/08 1,520
1677445 오늘 집회, 추미애/박은정 의원님 발언하십니다. 2 나옹맘 2025/02/08 985
1677444 전 김어준하고 전광훈하고 근본이 같다고 생각 87 선동꾼 극혐.. 2025/02/08 4,532
1677443 나는 사계 미스터배 저희 신랑이랑 비슷해요 6 2025/02/08 2,195
1677442 안산중앙역 자차 20분정도 오피스텔 12 졸린달마 2025/02/08 991
1677441 이준석, 천하람 1.4억 사적 유용 6 시끄러인마 2025/02/08 3,022
1677440 손톱끝 갈라짐 스트레스 해결방법 부탁드립니다. 12 손톱스트레스.. 2025/02/08 1,787
1677439 생각많은 내향인은 운동이 답이래요 45 .... 2025/02/08 12,414
1677438 시조카 소개 13 올케 2025/02/08 3,306
1677437 토욜아침 동틀무렵 커피 6 ㅇㅇ 2025/02/08 1,965
1677436 좋은 회산데.. 14 좋은 회사 2025/02/08 2,647
1677435 오늘도 아침 러닝 했어요 19 Dd 2025/02/08 2,997
1677434 짭밍크와 에코퍼 4 춥다 2025/02/08 1,898
1677433 혼자되신 친정엄마 24 ... 2025/02/08 6,324
1677432 갱시기 끓였어요 11 가을여행 2025/02/08 2,288
1677431 윤건희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6 ㄱㄴ 2025/02/08 1,600
1677430 밍크 후드있는것과 없는것 (밍크싫으신분 패스) 9 ㅇㅇ 2025/02/08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