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자리에서 본인수입 부모님 직업
여동생과 매제 학력 직업까지
선자리도 아니고 일일이 물어본 것도 아닌데
(어머니 일을 도우러 간다해서 그건 물어봤네요)
줄줄이 읊는 거 참 매력 떨어지네요.
아니면 저는 그렇게 자랑할 거리가 없어 꼬인 걸까요
아님 내가 맘에 들어 나한테 잘 보이려는 거구나 좋게 봐야 하는건지...
너무 자기 얘기만 하는거 같고 내내 들어주느라 집에 오니 왕피곤해요..
집에 잘 도착했냐 문자는 왔는데 예의상인듯.
소개팅 자리에서 본인수입 부모님 직업
여동생과 매제 학력 직업까지
선자리도 아니고 일일이 물어본 것도 아닌데
(어머니 일을 도우러 간다해서 그건 물어봤네요)
줄줄이 읊는 거 참 매력 떨어지네요.
아니면 저는 그렇게 자랑할 거리가 없어 꼬인 걸까요
아님 내가 맘에 들어 나한테 잘 보이려는 거구나 좋게 봐야 하는건지...
너무 자기 얘기만 하는거 같고 내내 들어주느라 집에 오니 왕피곤해요..
집에 잘 도착했냐 문자는 왔는데 예의상인듯.
그거 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거예요.
원글님이 마음에 들어서 나름 자기어필 하는거죠.
반은 믿고 반은 거르세요.
제남편도 첫만남 자리에서 별소리 다 하더라구요
그중 절반은 뻥이었어요!!
잘보이려 한다기엔 제가 스펙이.. ㅠㅠ
나이도 제가 많고 하여튼 전 자존심만 좀 상했어요..
까지 결혼 생각있는데 안간거면 알만하죠
그남자가 남자 대표도 아니고 왜 남자들이라 하는지?
제가 만나 본 남자들을 말한 겁니다만
뻥친 거 아니면 수입 직업 알아서 말해주니 편한 것도 있죠
좋게 생각하세요
본인 매력 뿜뿜하며 자연스런 대화를 주도하는 남자들은 다 짝이 있답니다
그게 남자는 본능적으로 서열동물 가장을 일궈야한다는 본능있는 수컷이라서
나 잘나가, 내가족 잘나가, 내집안 잘나가 하는게
나 이렇게 훌륭하니 너 내 짝이 되어줄래? 하는 일종의 구애에요.
비호감이 아니라 님에게 호감있는겁니다. 수컷 공작새가 꼬리 활짝 피고 흔드는중.
그걸 못알아채고 만약 움츠러든다, 그게 매력으로 안느껴지고 내가 꿇리는것같다 하면
님은 그사람 짝이 아닌거고요. 다른사람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