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친할머니랑 느낌이 다른가요?

궁금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24-10-16 14:12:36

제가 태어나기전 친할머니는 돌아가셔서 어떤 느낌인지 감이 안와요 한강작가의 외할머니 관련된 글보니 저도 외할머니가 떠오르더라구요 이모, 고모랑 느낌이 다르듯 외할머니, 친할머니 느낌이 다를까 궁금하네요

IP : 222.121.xxx.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6 2:15 PM (119.193.xxx.99)

    제 경우에는
    외할머니가 좀 더 편했어요.
    아무래도 엄마가 시어머니보다는
    친정엄마를 편하게 대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 2. ...
    '24.10.16 2:15 PM (121.133.xxx.136)

    두 할머니 다 좋으셨지만 친할머니가 며느리인 울엄마를 싫어하셔서 ㅎㅎㅎ 그래서인가 외할머니가 더 좋았어요. 외가기면 엄마도 아빠도 환영받는 느낌인데 친가는 아빠와 우리만 환영받는 느낌이라서요. 제 두딸도 친할머니가 잘해줘도 별로 안좋아해요. 자기 엄마를 싫어하고 차별하는게 눈에 보이니까요.

  • 3. ddbb
    '24.10.16 2:17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친가에가면 엄마아빠가 일을하고 외가에가면 쉬니까 자식들
    입장에선 외가가 편안하게 느껴지죠. 그 외가도 누군가한테는
    친가일텐데 참 아이러니하죠 사람마음이라는게...

  • 4. ㅇㅇㅇ
    '24.10.16 2:19 PM (180.70.xxx.131)

    시어머니와 더
    친하다 보니 아들도
    자연스럽게 할머니를
    이모보다는 고모..

  • 5. . . .
    '24.10.16 2:20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49세.할머니랑 같이 방 사용했어요.
    고모들 수시로 드나들고, 당연히 이모와의 왕래는 거의 없었고,
    할머니&고모랑 친했어요.
    근데, 언니랑 저, 여동생. 셋 다 장남에게 시집갔어요.^^;;;;

  • 6. ...
    '24.10.16 2:21 PM (61.79.xxx.23)

    일단 엄마가 더 편하게 대하니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친가보다 더 자주가고 하니

  • 7. ㅋㅋㅋ
    '24.10.16 2:22 PM (58.235.xxx.21)

    거의 외할머니랑 친하죠 ㅎㅎ
    고부갈등 많을 시대니~ 할머니랑 엄마랑 사이가 나쁘잖아요ㅠㅠ
    근데 할머니가 키워준 애들은 친할머니랑 애틋하더라고요

  • 8. ...
    '24.10.16 2:2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어릴 때도 지금도 엄마보다 외할머니가 더 편해요.
    엄청 예뻐하고 귀하게 대해주셨어요.
    사실 저희 외할머니는 모든 외손주 친손주가 다 좋아했음..
    이렇게 말하고 보니 그냥 할머니 자체가 '좋은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네요

  • 9. 외할머니
    '24.10.16 2:28 PM (118.235.xxx.70)

    백번 볼때 친할머니 1번 보는 세상인데 당연하죠
    할머니들 입장에서도 다른 손주임

  • 10. less
    '24.10.16 2:47 PM (182.217.xxx.206)

    친정엄마.. 아빠 모두 무뚝뚝....

    이모가 셋이나 있지만.. 살가운이모들도 없고... 고모도 두분이나 있지만.. 무뚝뚝...~~

    할머니는... 아들이 우선시했지만.. 그렇다고 아들손주한테도 그닥 애정뚝뚝하신분도 아니구.. ~~

    생각해보니.. 그 누구한테도.. 사랑을 해주신 분이 없네요...~~~~~

    결혼해서.. 가장 애정넘치셨던 분이.. 시어머니였네요..~~
    손주들한테도.. 애정뿜뿜이고.. `~

    임신해서.. 감기걸렸다고.. 시어머니가 잣죽을 해서 저희집에 오셨는데..
    너 임신해서 약 못먹지 않냐고.. 하면서 주시는데..
    그게 아직도 감동으로 남아있네요.

  • 11.
    '24.10.16 2:48 PM (39.7.xxx.91)

    저는 제 친정엄마가 나르 성향이고
    입열면 상처주는 말뿐인 성격인데다 신경질도
    심해서.. 애들이 외할머니 싫어했어요ㅠ

    반면 저의 시어머니는 인자하고 늘 긍정적이고
    아이들 포근하게 사랑해주는 느낌이 좋았던건지
    애들이 친할머니 훨씬 좋아하더라구요

    막상 돈 많이 쓰고 뭐 잘 사주는 부자할머니는
    외할머니였는데.. 애들이 다 알더라구요

  • 12. 어릴때부터
    '24.10.16 2:52 PM (221.138.xxx.92)

    아이들은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죠.
    편견도 갖게되고..

  • 13. ..
    '24.10.16 3:05 PM (112.152.xxx.33)

    아이들은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죠 22
    그게 시가든,외가든

  • 14. 저는
    '24.10.16 3:19 PM (1.237.xxx.181)

    친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친할머니가더 좋아요
    외할머니도 가까이 사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볼 정도인데
    불편

    친할머니는 날 길러 준 분이라
    막 어리광도 피웠지만
    외할머니는 다른 손자들(제 사촌들) 길러주셔서
    저한테 딱히 특별한 감정도 없는듯 하고
    데면데면

  • 15. ㅇㅇㅇ
    '24.10.16 3:26 PM (203.251.xxx.120)

    친할머니는 며느리 싫어해서 손자손녀도 자신의 아들보다 덜 이뻐하고
    외할머니는 자신의 딸이라 손자손녀도 이뻐함

  • 16. ..
    '24.10.16 4:31 PM (211.199.xxx.191)

    고부갈등 심한 할머니 엄마였지만 전 외할머니보다 친할머니가 더 좋아요.
    엄마가 서운해하셔도 외할머니보다 할머니가 더 좋다고 얘기하고ㅋㅋ

  • 17. .......
    '24.10.16 4:47 PM (106.101.xxx.148)

    자주보는 할머니

  • 18. ...
    '24.10.16 5:34 PM (115.138.xxx.39)

    집집마다 다르죠
    전 친할머니가 엄마 같았어요
    외할머니는 거리감 있었고

    우리아들은 친할머니 외할머니 둘다 거리감 있대요
    자주 안봐서 그런거 같아요

  • 19. 저는
    '24.10.16 6:13 PM (1.236.xxx.93) - 삭제된댓글

    친할머니가 좋았어요 함께자고요
    외할머니는 멀리 사셔서 가끔만나면 잘해주는데
    추억이 몇개 없어요

  • 20. 저는
    '24.10.16 6:24 PM (1.229.xxx.2)

    부모님께서 친할머니를 모시고 사셨고 제가 첫손주라 워낙 예뻐하셨고 초등이후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친할머니와 아주 가까왔어요. 제겐 어린 시절 엄마보다 더 가까왔었구요. 외할머니는 자주 못봤고 첫사위인 아빠를 조금 어려워하셨지만 만날 땐 잘해주셨어요. 하지만, 성격이 강하셔서 푸근하다 느끼진 못했어요.그 탓에 거리감이 계속 있었어요.
    친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좀 더 잘 해드리지 못한 죄송함이 언제나 마음에 있어요.

  • 21. 당연히
    '24.10.16 7:01 PM (211.36.xxx.229)

    다르지 않나요?^-^;
    개인차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아이들은 내 엄마와 더 친근한 쪽에 맘이 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928 서지영 여전히 이쁘네요 94 ㅇㅇ 2024/10/18 21,071
1636927 북한군인 10000명이 러시아를 도우러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 8 2024/10/18 2,347
1636926 크림 사이트 믿을 수 있나요? 1 둘둘 2024/10/18 1,143
1636925 확실히 대치에서 공부한애들이 7 ㅜㅜ 2024/10/18 3,543
1636924 오일 스프레이 어때요? 7 ... 2024/10/18 1,637
1636923 어쩜 전 애들에게 이모도 고모도 못만들어준 ,,, 35 ㅁㅁ 2024/10/18 8,398
1636922 cu에서 파는군고구마.. ,,, 2024/10/18 2,209
1636921 저도 최와박 부부관련 글까지 쓰고 있었는데 2 디스패치의 .. 2024/10/18 3,336
1636920 당근비트사과 갈아마시니, 혈관이 정화되는느낌 3 ㅇㅇ 2024/10/18 3,144
1636919 시차적응 망이네요ㅠㅠ 5 ㅠㅠ 2024/10/18 2,220
1636918 박지윤 저 생활이면 소득이 얼마나 될까?? 27 ... 2024/10/18 20,091
1636917 요즘 장사 잘 안된다고 푸념하고 다녔더니 2 ㅎㅎ 2024/10/18 4,494
1636916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개시 5 원전오염수 2024/10/18 1,116
1636915 사진전공 여러면으로 힘들겠지요? 7 2024/10/18 1,055
1636914 이밤에 안입는옷 버리고왔어요 1 안입는옷 2024/10/18 2,373
1636913 우지원 선수 얘기 좀 해도 될까요 20 글쓰기 2024/10/18 17,724
1636912 하니 '두시예요'를 '무시해요'로 ? 33 국감 코미디.. 2024/10/18 5,288
1636911 한강작가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24 ..... 2024/10/18 5,529
1636910 분당 서현초 6학년 학폭, 가해자 시의원 자녀 12 .. 2024/10/18 4,200
1636909 90세 부모님 7 나이 2024/10/18 4,174
1636908 머리 위 보름달 5 땡스 2024/10/18 1,388
1636907 노벨상 수상자 한 강의 음악 플레이리스트 3 LKJH 2024/10/18 2,435
1636906 나이드니 대소사가 두려워요 9 hh 2024/10/18 4,435
1636905 정년이에서 신예은 진짜 본인이 부르는 건가요? 8 2024/10/18 6,164
1636904 70대 엄마랑 발리 vs 유럽 파리나 프라하 6박8일 17 로바니에미 2024/10/18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