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한지 6개월됐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겄네요

ㅇㅇ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24-10-16 11:21:32

3월부터 필라테스 일주일에 3-4번 가고

가끔 런닝하는데 그냥 계속 힘들기만해요 ㅎㅎ

좋을때는 운동안가는말 아 오늘은 안간다 하고

기쁜 마음 정도!?? 

체력이던 뭐던 언제 좋아지남요.

 

IP : 211.36.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0.16 11:31 AM (174.16.xxx.124)

    저는 솔직히 운동하니 좋은거 알고 일주일에 세번이상 운동한지 7년째이지만 운동이 너무 좋아서 기다려지고 일정때문에 운동 못가는날은 맘이 너무 서운하고 어떻게든 가고싶고 이런 맘은 없어요.
    그런데 이런맘은 없어지지 않을거지만 이런 맘을 그냥 누르고 7년을 하다보니 내몸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구나, 내가 십년전이라면 상상도못할 내 20대보다 더 강한 체력을 가지게됐구나하는걸 시간이지나 느끼게되니 그런맘을 누르고 계속 하는거죠.
    6개월에 바로 알 수 없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절대로 계속 하는데 아무 변화가 없을수는 없답니다.
    제가 장담해요.
    그리고 그렇게 결과가 바로 나타나든말든 꾸준히 좋든싫든 일주일에 3일이상을 빼먹지않고 몇년을 운동을 하다보면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져요.
    제 뇌가 리셋팅 되더라고요.
    나라는 사람에대한 나의 인식이 달라졌어요.
    그래 나는 이런 지겹고 힘든것도 몇년을 꾸준히하는 사람인데 뭘 못해? 혹은 지금 당장은 뭐가 안보여도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달라지겠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건 없다같은 자신감과 뚝심이 길러집니다.
    나란 사람이 꾸준히 지속하면 뭐든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끈기와 저력이 있다는걸 믿게돼요.

  • 2. ㄷㄷ
    '24.10.16 11:32 AM (59.17.xxx.152)

    초반엔 좀 그렇죠.
    전 런닝만 하는데 뛰고 나서 상쾌한 느낌 때문에 매일 하고 있어요.
    샤워할 때 기분이 너무 좋거든요.

  • 3. ...
    '24.10.16 11:37 AM (39.7.xxx.58)

    저도 연초부터 매일 운동하는데요.
    운동이 좋아서라기보다 살아야하니 합니다.

  • 4. ㅎㅎㅎㅎ
    '24.10.16 11:37 AM (211.234.xxx.163)

    이미 좋아졌을 거에요
    느끼는 건 글쎄요
    전 5년차 인데도 못 느끼고 매일 출근하듯 운동하러 가는데
    계단도 높은 산도 잘 올라가요

  • 5. ...
    '24.10.16 11:42 AM (115.138.xxx.39)

    몸매가 달라져야 운동이 재미있어져요
    식단을 하면서 체지방을 빼고 몸매를 만들어보세요
    진짜 운동의 신세계가 열립니다

  • 6. 재밌는 운동을
    '24.10.16 11:56 AM (112.133.xxx.139)

    해야 좋죠.
    전 헬스, 요가, 필라테스, 수영 다 별로에요..
    근데 보드타는거 좋아하거든요.
    그거 잘 타려면 운동해야해서 해요..

  • 7. ...
    '24.10.16 11:57 AM (112.148.xxx.119)

    필테가 효과 느끼긴 좀 애매하고
    러닝도 가끔하면 더 힘들죠.

  • 8. ...
    '24.10.16 12:04 PM (118.221.xxx.25)

    20대 아니시죠?
    40대 이후에는 운동 해서 뭐가 좋은지 잘 못 느껴요
    운동 효과를 느끼는 건, 그래서 운동 때려치고 나서야 그때 알게 되죠
    40대에는 운동해서 좋아지라고 하는 거보다 안하면 더 나빠지니, 나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거...

  • 9.
    '24.10.16 12:12 PM (118.235.xxx.234)

    자세가 좋아지고 근육도 좀 붙는거 같으면
    재밌어 지고 하기싫어도 참고 하게되던데요..
    아직 효과가 안보이시나봐요.
    1년정도는 채워보세요

  • 10. .xcv
    '24.10.16 12:15 PM (125.132.xxx.58)

    저는 매일 15분씩만 기구 운동합니다. 어느새 체력이 너무 좋아져서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엔 거의 시체였어요.
    아. 그리고 저는 요가 필라테스 걷기 이런거 할때는 그냥 비슷했는데. 기구 운동 하니까 몇달 지나니 체력이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 11. ...
    '24.10.16 12:17 PM (117.111.xxx.110) - 삭제된댓글

    매일 30분이상 실내자전거 탄지 3년넘었어요
    40키로대 유지하는데 도움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일단 먹고나서 속이 편해져서 시작한뒤론
    운동을 안할수가 없네요

  • 12. ---
    '24.10.16 4:45 PM (175.199.xxx.125)

    꾸준히 근력운동하니까.....이번에 본의아니게 친구랑 5시간정도 산행을 했어요...좀 가파른 돌산이었는데....친구는 담날 온 삭신이 쑤신다고 하는데, 저는 오랫만에 등산화를 신어서 발가락만
    좀 불편하지 다리.허벅지 아무렇지 않았어여..
    이게 운동의 힘이라고 믿고 싶네요

  • 13.
    '24.10.16 10:23 PM (182.221.xxx.29)

    엉덩이 허벅지근육있으니 넘어지려고 할때 근육이 잡아줘서 안넘어지는 경우 많았어요 50대 중반입니다 pt주2회 수영 주3회합니다
    근데 근육진짜 안붙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899 인형같은 이 흑인 모델 좀 보세요 18 ㅇㅇ 2024/11/05 6,196
1640898 월급 200인데 옷 살까요 말까요 15 ㅇㅇ 2024/11/05 5,233
1640897 개사과 기억나요 4 개사과 2024/11/05 1,576
1640896 역류성식도염이 너무너무 심해서 24시간 속 울렁거리고 17 역류성식도염.. 2024/11/05 3,580
1640895 90년대 초반 과천여고는 고등학교입시떨어진 이들이 가는곳였나요?.. 16 과천 2024/11/05 2,227
1640894 오래된 목걸이 세척용 뭘 살까요. 3 .. 2024/11/05 1,296
1640893 꿈에 구두 두켤레 사서 신고 걸었어요. 3 2024/11/04 1,815
1640892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1 참.. 2024/11/04 1,591
1640891 공감능력 결여된 남편이나 연인 어떻게 하나요? 28 ppang 2024/11/04 4,448
1640890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문화 너무 시러요 6 2024/11/04 2,363
1640889 정화조 청소비용 관련 질문이요 6 일이 2024/11/04 1,243
1640888 영어 하나 봐주세요 3 질문 2024/11/04 874
1640887 소금 조금 넣고 병아리콩 삶은거 넘 맛있네요ㅠㅠ 12 .. 2024/11/04 3,763
1640886 웹소설 남자들의 판타지? 기분 더럽네요 30 00 2024/11/04 6,117
1640885 그냥 둘이 폭로전하다가 6 sdet 2024/11/04 3,779
1640884 노무현이 유시민에게 화낸일 ㄱㄴ 2024/11/04 2,187
1640883 젊은 국힘 지지자가 동료예요 13 ... 2024/11/04 3,684
1640882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13 모쏠엄마 2024/11/04 4,497
1640881 초6 아들 데리고 평촌 이사갑니다 4 평촌 2024/11/04 2,813
1640880 아파트에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거 맞나요? 7 2024/11/04 1,628
1640879 밤이 되니 겨울 냄새가 나네요 허... 2 ..... 2024/11/04 3,145
1640878 내일 겨울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궁금 2024/11/04 4,715
1640877 총각무 지짐에 와인 먹었어요 5 정스 2024/11/04 1,719
1640876 올리브오일 유통기한 3 .... 2024/11/04 1,949
1640875 생강청할때요 9 .... 2024/11/04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