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재산 20억

인생 조회수 : 7,199
작성일 : 2024-10-16 11:03:40

40대 중후반 부부 전재산 20억

 

남편과 맞벌이하며 초등 고저학년 아이둘 키우며 살고 있어요.

갑작스럽게 부부 둘다 번아웃이 왔고

아이들으니 순하지만 예민한 면이 많아 성장하는 과정이 한단계한단계 쉽지 않습니다.

 

어디에서는 큰돈 평범한돈 적은돈..  상대평가를 받기 마련이20억이라는 금액을 그대로 얘기해서 반감을 살 수 있는 글이나,  그만큼 제가 지금 상황을 좀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 돈은 제가 사는 곳에서는 집한채 겨우 마련하는 돈이고, 생활 여유는 없습니다.

 

어디 해외라도 떠날까 싶을 생각마저 들어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현실적으로 이 돈으로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여길 떠나면 좀 나을까.

버티는게 맞을까.

 

그냥 모든게 버거우니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이렇게 전재산을 모르는 분들께 여쭤보며 보다 나은 삶을 위해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글도 올려봅니다.

 

 

IP : 210.94.xxx.8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6 11:11 A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

    죽어도 더이상 일 못하겠다 하시면 경기도에 5억 정도 들여 집 마련하시고 나머지 돈 굴리시고 알바 찾아서 하세요. 해외로 떠날 생각 하실 정도면 아이들 전학도 가능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2. 그니까
    '24.10.16 11:11 AM (223.38.xxx.78)

    님 초 저고학년이면 아직 멀었어요

    번아웃이고 뭐고 허벅지 찔러가며 걍 살아야죠
    집빼고 20억이야 한숨돌리고 떠나지 애들 중고등되면 밉기도 그렇게 미운데 돈은 더더 들어요

    성인되고 결혼하면 끝인줄 알았지만 한 두계단쯤 올라온거고 성인 1단계 성인2단계 성인3단계 계속 기다리고있더라구요 그래서 더더 잘커야되는거더라구요

  • 3. 현실적으로
    '24.10.16 11:13 AM (174.16.xxx.124)

    해외로 떠나서 그돈으로 일하지않고 애들키우며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라면 한국보다 모든면에서 떨어지는 나라밖에 없을텐데 그런곳에서 사시면 단지 일을 안하는거만으로 삶의 질이 지금보다 높을까요?
    아이들 교육을 생각해서 소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로 이주하고싶으시다면 그 20억이 한국보다 더 값어치없는 돈일텐데 그곳에서 밥벌이 하시려면 지금보다 더 힘들거라는건 제가 말씀 안드려도 당연히 아실거고요.

  • 4. ㅡㅡㅡ
    '24.10.16 11:13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모자라다 생각하면 200억도 모자르지요
    정말로 정말로 한계에 다다랐다 생각이 든다면
    20억은 충분한 돈입니다.
    적당한 집한채로 안정을 얻고 현금흐름 만들어서
    둘 다 혹은 하나가 덜 부담을 가지고 일하면
    금방 궤도에 다시 오를거예요.
    저도 40대 아이 둘이었을때 16억 집한채로 불안했던 시절이 생각나서요.
    지금은 50대 10억 싱글가정이 되었는데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아이들 대학 졸업까지만 뒷받침해주면
    그 자산에 크게 소비하는 성향 아니면 괜찮아요

  • 5. 돌로미티
    '24.10.16 11:14 AM (14.40.xxx.149) - 삭제된댓글

    아이때문에... 생각할게 많네요
    외국에서 직업을 좀 쉽게 구할수 있는지
    아이들이 외국 환경을 잘 적응할수 있을지

  • 6. ㅇㅇ
    '24.10.16 11:16 AM (121.136.xxx.62) - 삭제된댓글

    전재산이 부동산 20억이신거죠?
    그거 팔아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면 깃털처럼 날아가버리는게 현금입니다.
    20억을 집으로 갖고계시다면 은퇴할때까지 팔지 말고 버티셨음 합니다.
    아이들도 생각하셔야죠.
    20억 큰돈인데 또 그걸로 뭔가를 해보기엔 애매하게 적습니다.
    아직 건강하시다면 최대한 버티셨음합니다

  • 7. 생강
    '24.10.16 11:17 AM (1.243.xxx.205) - 삭제된댓글

    일단 휴직 가능하시면 부부가 번갈아 일년씩 쉬어 보세요. 인생 살아보니 외통수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합디다. 좋은 직장 덜컥 그만두었다가 다시 일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괴로워집니다. 조금 숨고르기 하고 가도 좋지만 덜컥 일 그만두시기엔 아직 때가 아닌 듯 해요. 아이들이 지금부터 돈이 많이 들어갈 시기거든요.

  • 8. 끝이 없죠
    '24.10.16 11:19 AM (211.173.xxx.12)

    그게 부모라는 책임감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좀 더 견딜수 있다면 견디는거야 당연하지만 그게 숨쉴수조차 없는 족쇄가 된다면야 템포를 조절해서 가야죠
    나중에 어떻게 되더라도 오늘의 결정과 그 결정을 내리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면 나중에 큰 후회는 없을거라고 봐요
    자본주의 사회지만 자본의 숫자만 가지고 행복이나 만족감이 오는건 아니니까요
    나에게 주어진 20억이 누군가에게는 꿈도 못꿀 환상의 숫자이고 누군가에는 코웃칠 금액이기도 하잖아요

  • 9.
    '24.10.16 11:20 A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외동도 아니고 어린 아이들이 둘이나 있는데 미친듯이 일해야죠.
    상속 증여 앞으로 생활비 다 계산해봐요.
    투잡해도 모자란다고 느낄걸요.

  • 10. ㅇㅇ
    '24.10.16 11:27 AM (116.124.xxx.165)

    20억짜리 집이면 전세로 13억쯤 될테니 전세놓고
    지방 소도시에 3억쯤 되는집 전세 얻어 이사 가세요
    10억을 굴리면 생활비는 나오죠
    이자만 받아도 검소하게 살면 될걸요
    모자르는건 가끔 알바 하시면 되고요
    번아웃 오셨다니 잠시 쉬면서 아이들과 시간 보내고
    가까운데 여행 다니고 그러세요
    다시 충전되면 그때 일하면되죠

  • 11. 힘내요.
    '24.10.16 11:28 AM (14.138.xxx.139)

    경기도.서울 30분정도 지하철 나갛수있는곳
    8억~9억 매매. 나머지 현금자산 저축
    스트레스 많이 안받는 알바.

    해외는 기본 깔고가는 돈이 훨씬커요.
    의료보험.각종보험.유틸.집렌트.차렌트.
    순식간에 20 억 어디갔지? 합니다.동남아는 모르겠네요.

    죽을정도로 힘들다 하시면 시야를 넓혀보세요.

    예전 서초 아파트살고 현금 3억있었는데 자기살던 강남을
    떠나는건 죽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일가족 다 죽은일이 생각나네요.
    강남밖도 너무너무 살기좋아요.ㅠ

    집을 줄이고..우선 삽시다

  • 12. ....
    '24.10.16 11:29 AM (198.179.xxx.132)

    5억정도는 월세 받는 역세권 오피스텔, 또는 최악의 경우 빈 털털이로 한국으로 복귀하면 최소한 들어갈 수 있는 거처 ㅡ일산, 경기권
    5억은 정착금및 현지 거주할 거처 마련. ㅡ 써서 없어질 돈
    5억은 주식공부하며 굴릴 돈.
    5억은 죽어도 건드리면 안될 돈으로 이율 높은 곳에 예치.

    5억 날린다 생각하시고
    몰타, 뉴질랜드, 포루투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은 물가싼 나라에서 살아 보세요.
    유튜브에보면 각 지역에 정착해 아이들 데리고 사는 이야기들 많이 올라와 있어요.
    다른 경험으로 다르게 사는 방법도 있다 생각하면 겁날 것도 없죠.

  • 13. .....
    '24.10.16 11:34 AM (211.234.xxx.212)

    경기도광주에 5억 미만 아파트 많아요. 30평 이상으로요.
    분당판교 가깝고 인프라 좋아요. 지하철 근처나 시내근처로 찾아보세요. 구축이라도 인테리어 좀 손보면 편하게 살 수 있어요.
    주거가 가장 안정되어야하니 집부터 수도권으로 옮기세요.
    나머지 15억 금융소득으로 운영하면 생활하실 수 있어요. 번아웃 그게 만만한게 아니더라구요.

  • 14. 저는 만약 원글님
    '24.10.16 11:34 AM (211.60.xxx.146)

    나이로 돌아갈수 있다면 이민을 생각해볼거에요.
    그 즈음에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돼요.

  • 15. ...
    '24.10.16 11:36 AM (119.71.xxx.80)

    외국에서 그돈으로 화폐가치 누리려면 동남아나 후진국 밖에 없는데 치안이나 의료 같은 건 어찌 하나요. 한국서 살다가 그런 나라가면 역체감이 너무 심해서 사는게 지옥일거예요. 국내에서 살수있는데 왜 못사는 나라를 가나요.

  • 16. 음음
    '24.10.16 11:38 AM (211.58.xxx.161)

    그정도로 힘드시면 남편과 상의해서 일을 쉬세요
    죽겠는데 버티라는건...ㅜㅜ
    그정도자산있으시면 맞벌이안해도 살만하잖아요
    저는 그보다적은자산으로 남편중소기업 외벌이 초등남아키우는데
    잘먹고 잘사는데요 백화점도 다니면서

  • 17. ..
    '24.10.16 11:41 AM (119.197.xxx.88)

    집값 포함해서 20억인가요?
    그럼 쉼을 생각하기엔 너무 턱없이 부족해요.
    집 제외하고 금융자산이 20억이라면 잠시 쉬면서 생각해 보세요.
    당장 이자만으로 생활하시고

  • 18. ...
    '24.10.16 11:42 AM (115.138.xxx.60)

    애가 없으면 모르는데 애 있으면.. 그 돈 가지고 번 아웃이라고 쉬기엔 힘들죠.
    저도 애 없으면 벌써 관두고 남편이랑 둘이 놀러만 다녔을텐데.. 이걸 모르고 애를 낳았던 내 자신에게 과거로 돌아가면 꼭 말해주고 싶어요.....

  • 19. oo
    '24.10.16 11:43 AM (112.216.xxx.66)

    집만 줄여도 훨씬 여유있을것같아요. 수원쪽만해도 5억으로 아파트 매매 가능해요. 쉬면서 아이들과 시간보내고 여유자금 어떻게 굴릴지 계획하셔도 되요.

  • 20. ......
    '24.10.16 11:46 AM (182.213.xxx.183)

    욕심을 버리거나 능력을 더 키우거나 해야지요
    지금 욕심만큼 돈이 없어 생기는 고민입니다.

  • 21. ㅇㅇ
    '24.10.16 11:47 AM (116.124.xxx.165)

    해외 이민은 비추
    신분 언어 재력 그리고 일정한 수입이 있는 직업이 있어야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게 이민생활입니다
    미국 교포들 생활 흘깃 보고 미국병 걸려 떠난 사람들
    얼마나 후회하고 사는데요
    헝그리 정신으로 버티는 사람들은 오히려 만족하지만
    여유로운 생활 꿈꾸던 사람들은 많이 힘들어해요
    아이 교육문제도 자기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시행착오 많이
    하고요

  • 22. 힘드셔서
    '24.10.16 11:48 AM (110.15.xxx.45)

    글 올렸겠지만
    딱 10년 더 일하시고 현금10억 더 만드세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지금 쉬시면 안됩니다
    아이들 교육이 끝났으면 지방가서 둘이 소박하게 살다가 국민연금 받으시라 할텐데.
    사실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돈이 많이 들어갈 시기거든요
    있는 돈 까먹는거 너무 쉬워요

  • 23. 뭘 해도
    '24.10.16 11:50 AM (220.85.xxx.165)

    원글님 마음입니다. 맞는 선택하려 하지 말고 원글님이 괴롭ㅈ 않은 선택을 하세요.

  • 24. ....
    '24.10.16 12:02 PM (106.101.xxx.115)

    무슨일을 하실까요?
    해외 나가서도 밥벌이 할 수 있는 직업인지..
    아니면 그냥 맨땅에 헤딩하기처럼 장사같은거 시작하실껀가요? 그럼 지금보다 더 힘들수도 있는데 낯선땅 낯선언어쓰면서 자신있으세요? 아는 사람도 없고요
    해외살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 25. wruru
    '24.10.16 12:03 PM (114.207.xxx.6)

    지방이사(아이학교때문에) 와서 학원비 200씩 드는데도 현금 5억 갖고 있으니 여유 넘쳐요. 이자도 나오고 생활비가 줄어든 느낌이요

  • 26. .....
    '24.10.16 12:08 PM (110.13.xxx.200)

    초등 고저학년이면 벌써 번아웃오면 안되는데요.
    나이도 있으시고.. 더 힘들어지기전에 방안을 마련하세요.
    애들 중고등 들어가면 돈 더들어가는데 멀리갈 생각하고 계획을 다시 잡아보세요.
    욕심을 내려놓고 멀리보세요.
    집을 줄이시고 여윳돈을 마련하시든 아직 더 가셔야하기에 번아웃을 먼저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해요.

  • 27. 저위에
    '24.10.16 12:09 PM (211.234.xxx.212)

    이민 안간거 후회한다는 분
    큰일날 사람이네요
    뭘 알고 그런 댓글 쓰시는건지?
    20억에 무직으로 미국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하고
    동남아 이민은 진짜 별로예요
    그돈 금방 동나요
    나중에 한국와서 살 정착금 마저도 안남아요
    다른 문제들 말할것도 없고 언어극복이 쉬운줄 아나요

  • 28. ㅇㄹㅎ.
    '24.10.16 12:18 PM (125.132.xxx.58)

    20억이 아니라 집 한채가 전부라 생각하셔야 할 듯한데.

    아이들 아직 초등이면 15년은 더 현업에 계셔야 되지 않을까요. 조기 은퇴니 하는 말은 딩크나 독신에 가능한 말인듯

  • 29. 유튜버중에
    '24.10.16 12:35 PM (14.6.xxx.135)

    발리에 정착한 사람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돈도 엄청 들더라고요. 집얻고 거기에 정착하는 비자 등 그냥 나가는돈이 수천이고 애기 영어유치원보내는데도 백얼마이고 집월세내고 밥값(외식)하고 어쩌면 한국보다 생활비가 더 들더라고요. 원래 전세가 꼬여 이사간거였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전세금 다쓰고 있더라고요.

    차라리 휴직을 하시고 집은 절대 팔지말고 싼곳으로 전세가세요. 여웃돈 이자로 생활하시고요. 강남이라면 팔고나서 다시 그수준의 집 못삽니다. 그리고 부읽남 유튜버채널구독해보세요. 여웃돈 굴리는 방법 힌트얻을 수 있어요.

  • 30. 옴마야
    '24.10.16 12:41 PM (121.165.xxx.203)

    애들교육은요?
    아직 본게임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중고등때 한참 돈들어 갈땐데...
    하기 싫은 일도 애들땜에 다 참고 합니다 남들도요

  • 31. 휴직, 경기도
    '24.10.16 12:49 PM (124.50.xxx.221)

    휴직이나 경기도 이사 추천해요.
    휴직 가능하면 돌아가며 좀 쉬시는거 추천.
    안되면 한분 쉬고 전세 놓던지하고 집값 더 싼 경기도 이사하고 여유 가지시길.
    예를 들면 수원에 삼성 근처 지하철 역 도보, 초품아 중학교 도보인데도 45평 5~6억대부터 있어요. 경기도니 영재고 떨어져 실망했다가 지균으로 서울대 보내기도 하고요. 다양한 학력과 배경이 있지만 박사도 의외로 제법 살아요.
    집 이사해서 인테리어하고 넓게 살고 사교육도 서울학군지 경쟁보다 조금 덜하고 한명이 여유를 가지고 아이와 집안 돌보면 다른 한명도 재충전하기 좋구요.
    맞벌이로 서울 살이 대비 경기도 직장 근처로 아예 이사해서 외벌이 사는분들이 아이와 넓은 집에서 훨 여유있게 살아요.
    학군지로 서울로 이사가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 옆에 주변에 보이는 게, 삶의 행복과 목적의 다가 아니예요.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나오면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 생각이 들고 다른 길이 보여요.

  • 32.
    '24.10.16 12:52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반드시 그래야하는 삶은 없는겁니다.
    저같으면 유튜브에 찾아보면 일반에서 벗어나서 사시는 분들에게 상황이랑 사정 구체적으로 적어서 상담 요청할것 같아요. 82는 광장이라 도움되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지 않아요. 키워드 파이어족, 조기은퇴, 자녀 동반 해외이민 등
    내가 찾아가서 1:1상담과정에서 구체화되고 명확히 할수가 있어요ㅡ 현재 원글님글에서는 돈과 일안하고 싶다 욕구 말고는 뭘 하고 싶다 그게 안보여요.
    그게 보일때 일을 그만두던지 다음 인생 단계를 밟던지 하는 겁니다. 아이도 있으신데 아이들 인생도 고려하셔야 하고요.

  • 33.
    '24.10.16 12:56 PM (223.62.xxx.8)

    태어나서 반드시 그래야하는 삶은 없는겁니다.
    저같으면 유튜브에 찾아보면 일반에서 벗어나서 사시는 분들에게 상황이랑 사정 구체적으로 적어서 상담 요청할것 같아요. 82는 광장이라 도움되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지 않아요. 댓글은 엄마 아이디빌린 초등학생도 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파이어족, 조기은퇴, 자녀 동반 해외이민 등
    내가 찾아가서 1:1상담과정에서 구체화되고 명확히 할수가 있어요ㅡ 현재 원글님글에서는 돈과 일안하고 싶다 욕구 말고는 뭘 하고 싶다 그게 안보여요. 피폐해된 정신 상황이라 정신과 상담이 더 필요할수도 있고요.

    그게 보일때 일을 그만두던지 다음 인생 단계를 밟던지 하는 겁니다. 아이도 있으신데 아이들 인생도 고려하셔야 하고요.

  • 34. 휴직, 경기도
    '24.10.16 12:57 PM (124.50.xxx.221)

    아파트값 학군 인서울 여기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우리나라 안에서도 길 많아요.

  • 35. ...
    '24.10.16 1:06 PM (210.95.xxx.35)

    번아웃이 올 정도면
    저라면 1년 정도 휴직하고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주시고,
    구례같은 시골로 내려와 1년 살기 하면서
    다시 숨고르기 할 것 같아요.
    유튜브보니 구례에서 1년 살기 시골집을 리모델링해서
    제공하는데, 사는 분들 만족도가 엄청 높더라구요.
    게다가 시골이니, 생활비도 별로 안 들고
    일을 안 한다는 전제하에
    까먹는 돈도 일년에 5천만원 정도면 네식구 살기도 충분할 것 같아요.

  • 36. **
    '24.10.16 1:07 PM (1.235.xxx.247)

    경기도 4억 집 하나가 전재산.. 부럽기만 하네요

  • 37. .....
    '24.10.16 1:29 PM (211.234.xxx.212)

    서울이나 수도권 살다가 지방 내려가서 사는 게 쉬운 게 아니예요. 수도권에도 지방 가격과 비슷한 아파트 많아요. 발품 팔면 나와요. 지방 사람들이 텃새 훨씬 심하고 인프라도 수도권과 비교가 안되요.

  • 38. 제주도
    '24.10.16 2:56 PM (218.144.xxx.165)

    제주도1년살기 한번 해 보세요
    애들 초등학교도 좋고
    산으로바다로 다니면서 회복하다보면
    뭔가 다른 길이 보일거예요
    1년동안 3천 정도면 집세랑 생활비 다 될거예요~

  • 39. ㅇㅇ
    '24.10.16 9:15 PM (119.66.xxx.120)

    제주 1년 말이 쉽지 계획하고 처분하고 옮기고 다시 돌아와서 세팅하기란 보통일 아니라서

  • 40. 애둘
    '24.10.16 10:29 PM (182.221.xxx.29)

    애둘 데리고 농어촌지역가서 사교육은 최소한으로 시키세요 대학졸업시켜야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데 저도 죽을것같이 힘들었는데 끝이 보이더라구요
    좀 쉬시다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225 애가 흑백요리사에 빠져서 동파육먹고싶다 노랠 불러 15 ... 2024/10/16 3,011
1636224 가르치려는 사람..뭘까요? 4 ㅇㅇ 2024/10/16 1,414
1636223 파리 모기 때문에 2 shfk 2024/10/16 691
1636222 조한선.. 억울했겠네요 22 조한선 2024/10/16 29,012
1636221 갑상선 -혈액검사로 걸러지나요 2 레드향 2024/10/16 1,516
1636220 “남편 오빠면 바보, 친오빠면 농단…김여사, 직접 답하라” 5 ... 2024/10/16 1,698
1636219 *뚜* 냉동식품 붕어빵 맛있네요 6 .. 2024/10/16 1,385
1636218 너무 마음에 드는옷 반값행사 한다면 산다Vs안산다 20 이미 구입한.. 2024/10/16 3,530
1636217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뭔가요 9 ㅂㅂ 2024/10/16 2,449
1636216 (부산)금정구청장, (서울)교육감 투표 어여 하셔요!!! 5 레이디 2024/10/16 853
1636215 다섯째 임신 중인 정주리, 정신없는 와중에 언제?? 2 유쾌한 정주.. 2024/10/16 4,315
1636214 50대 중반 남자 ceo가방은 뭐가 좋을까요? 5 추천 좀 2024/10/16 1,002
1636213 나솔 22기 광수는 굉장히 이성적이네요 16 1 1 1 2024/10/16 5,405
1636212 대학병원에서 돈벌었네요 2 ㅇㅇ 2024/10/16 4,114
1636211 카라바조 전시 초4 봐도 될까요? 11 ㅇㅇ 2024/10/16 1,372
1636210 Mbti에서 두번째꺼요 4 .. 2024/10/16 927
1636209 서울분들~서울교육감 투표 꼭 해주세요 8 노라이트 2024/10/16 965
1636208 한국오는 지인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 2024/10/16 791
1636207 애들 일 이렇게 대처하나요? 4 보통 2024/10/16 1,141
1636206 방금 제 눈 앞에서 모기가 한 마리 날라갔어요 2 dd 2024/10/16 811
1636205 사과는 다이어트 적일까요? 12 다이어터 2024/10/16 3,927
1636204 10/16(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16 409
1636203 열심히 살고싶지 않아요 7 2024/10/16 2,699
1636202 한강 작가님 집앞에는 제발 관광오지 마세요 18 추카추카 2024/10/16 5,904
1636201 남자친구가 차를 사요. 17 ... 2024/10/16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