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를 지을때 수도권이 선호된다고 해요.
직원 구하기 좋은 장점도 있으나 무엇보다 땅값상승 요인이 지방보다 높아서래요.
문제는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지방의 발전소에서 전기를 끌어다 써야하는데 송전망이 설치 되어야 하는 지점의 주민들은 반대할수밖에 없고요. 그러면 데이터센터를 수도권이 아닌 발전소 근처에 지어야 하는데, 땅값도 안오르고 전기요금도 다른 지역과 똑같은 곳에 짓고 싶지는 않대요.
결국 데이터센터를 지방의 발전소 근처로 보내거나, 송배전망을 확 늘려야 하는데 둘다 쉽지 않아요.
현재 한전은 발전소에서 전기를 사오는데, 발전량이 많아도 송전을 못해서 노는 발전소들이 있어도, 한전은 계속 노는 발전소에 기본소득을 보전해줘야해요. 그돈은 한전의 적자로 쌓이고요.
그래서 해답은, 전기를 많이 쓰는 수도권의 전기요금을 올리고 발전지역의 전기요금을 확 낮춰서 데이터센터를 발전지역으로 내려보내고 송배전망 건설에 따른 보상금을 충당해야 하는건데, 국민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선택인거죠.
얼마전에 테슬라에서 로봇택시 발표하고 로봇도 소개하던에 쟤들은 전기 먹고 사는 애들인데, 그 전기는 어디서 끌어올지 걱정이 되네요.
저도 수도권 살지만 전기요금 오르는거 싫거든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아파트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예비전력이 있어야 지을수 있는거래요.
전에 살던 아파트가 30년 가까이 된거라 한여름에 정전된 적있는데 내년 여름은 더더 더울테고..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