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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여자아이랑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건가요?

ㅇㅇ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4-10-16 09:49:56

늘 씩씩하고 독립심강한

중1.....ㅎㅎ만년 사춘기 여자아이에요

엄마아빠랑 외출거부

문닫고 방에만 있어요

방안에서 혼자 바빠요

친구들이랑 통화 게임 기타치고 숙제하고..

친구들이랑 약속은 신나게 나가요

데리고 나가서 쇼핑도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데이트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싶은데

나가자고하면 열에 아홉은 거절해요

아빠랑둘이나가라고ㅠㅠ

벌써부터 이러나싶어 서운하고

억지로라도 데리고 나가야되는걸까요?

보통 요맘때 아이들 어떤가요?

 

IP : 59.14.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6 9:53 AM (122.40.xxx.155)

    친구가 1순위죠ㅜㅜ우리애는 중2인데 주말에 우리식구들 본인 빼놓고 1박2일 여행좀 가라네요. 그러면 본인 친구들 우리집에 초대해서 실컷 같이 놀고 싶다고요. 들어줄 생각 전혀 없지만 그정도로 친구들이 좋데요.

  • 2. ....
    '24.10.16 9:54 AM (58.122.xxx.12)

    아주 정상적으로 보통으로 잘 크고 있는거에요
    저희애 중1인데 비슷해요 친구랑 노느라 정신없어요
    학교 학원 잘가고 잘먹고 건강하니 서운해도 그냥 냅둡니다
    좋아하는 메뉴가 몹시 땡길때나 따라 나서요 억지로 데리고 나가보니 입내밀고 핸드폰만 보더라구요

  • 3. ..
    '24.10.16 9:55 AM (39.7.xxx.72)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기 보내는 거 같아요
    걱정하지 마시고 맛있는밥 차려주고
    남편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from직장인딸 둔 엄마

  • 4. ..........
    '24.10.16 9:55 AM (211.36.xxx.231)

    친구있고, 나쁜짓 안하고 .숙제한다는것보면 공부끈도 놓지않고있고 그럼 된거예요.

    친구없고.게임중독에.나가지도 않고 학원도 안다니면서.공부도 아예안하면 문제죠
    아무문제 없는것같아요

  • 5. ㅇㅇ
    '24.10.16 9:58 AM (59.14.xxx.107)

    저희애도 필요한거 있을때나 냅다 따라붙어요
    억지로 데리고 외출하면 입내밀고
    언제들어가냐 난리도 아니구요ㅠㅠ
    차라리 안데리고 나가는게
    맘 편하다 싶으면서도
    아직 중1밖에 안된애가 벌써부터 엄마아빠랑 다니는걸
    거부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요
    어렸을땐 언제키우나 했는데
    요샌 주말에 남편이랑 둘이만 돌아다녀요

  • 6. 저도요
    '24.10.16 9:58 AM (106.102.xxx.227)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ㅠ
    사춘기가 되몃 부모를 떠나 심리적으로 물리적으로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라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러니 당혹스럽고 섭섭하고 그러네요
    외식도 쇼핑도 여행도 안 따라가겠다고 하니 그냥 강아지랑 놀고 있어요ㅠ

  • 7. .....
    '24.10.16 10:05 AM (211.221.xxx.167)

    중1이면 늦은 편이네요.
    대부분은 초고학년때부터 사작이에요.ㅎㅎ

  • 8. 아이 둘
    '24.10.16 10:07 AM (180.83.xxx.222)

    사춘기에 그랬는데
    첫째 직장인. 둘째 군대다녀온 대3인 현재
    외식도 여행도 열심히 따라다녀요(본인 돈 안쓰니까 ㅋ)

  • 9. ....
    '24.10.16 10:11 AM (58.122.xxx.69) - 삭제된댓글

    고2딸,중2아들 남매있는데
    학원때문에 시간은 잘 안나지만
    아직은 외식,여행,동네 산책
    좋아하고 같이 하는데
    고마워 해야겠네요.

  • 10. ..
    '24.10.16 10:28 AM (125.185.xxx.26)

    원래 그나이때가 친구가 1순위
    쇼핑하자 그러면 안가죠
    밥먹으러 가자 주말 외식은 잘따라다닐꺼에요

  • 11. ...
    '24.10.16 10:40 AM (175.121.xxx.16)

    크면 돌아와요^^ 울딸들 크니까 잘 따라 다녀요. 제가 돈내니까요 ㅎㅎㅎ

  • 12. ..
    '24.10.16 10:41 AM (118.33.xxx.215)

    중1아들이고요 부부 사이는 그냥 그렇지만 저희 둘다 아들과의 사이는 꽤 좋습니다. 어제도 아들이랑 둘이 간만에 집앞에서 쌀국수 먹고 왔는데 듬직하더라고요. 이럴때 아니면 방에서 안나오고 얼굴 귀여워서 쳐다보다 걸리면 한소리 듣고 뭐 그렇죠.. ㅋㅋ

  • 13. ...
    '24.10.16 10:41 AM (175.121.xxx.16)

    둘째가 곧 대학생인데 엄빠 해외여행갈때 꼭 데려가달라고 ㅎㅎㅎ 그전에 안따라다니던 놈이

  • 14.
    '24.10.16 11:24 AM (211.234.xxx.13)

    잘 꼬셔서 비싼 음식점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친구들이랑 가기 어려운 비싼 음식점 중 핫한곳 얘기했더니 따라오더라구요.

  • 15. ^^
    '24.10.16 11:49 AM (116.39.xxx.174)

    저희 애도 중1인데 집콕이에요.~~
    뮤지컬이라던가 홍대쪽에 만화전시 라던지
    그런 흥미 갖을만한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같이가자고해요.
    본이이 좋아하는건 아주 즐겁게 잘 따라다녀요. ㅎㅎ
    그나마 이렇게라도 델고나가고...
    남편이랑 둘이 주로 주말데이트해요

  • 16. 아이
    '24.10.16 12:02 PM (223.39.xxx.4)

    사춘기때 아이때문에 힘들어서 남편이랑 동지애를 느끼며 가장 친하게 지냈던 시기였어요
    고등되니 제정신 돌아오더라고요

  • 17. ㅇㅇ
    '24.10.16 4:26 PM (61.254.xxx.88)

    중고딩키우는데 뭐 그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애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서.
    심하면 뭐 나가버리는애도 있다니까^^;;; 그러다 말겠거니 하고 있으면 그러다 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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