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수기 코디가 무례한데 어떻게 얘기할까요?

하늘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24-10-16 09:17:37

 

어제 냉온정수기를 설치했어요. 

설치할곳이 없어서 물선을 길게 빼서 설치했는대도

물선이 좀 짧더라구요. 이걸 2시간 가까이 설치하고 기사가 발견하고. 난감해하며 

결국 기사님이 물선이 좀 짧아서 다시 차안에 가서 새로운 긴 물선으로 재설치를 해야겠다고 했어요. 

코디가 옆에서 보더니 물선을 땡겨서 하면 된다고 하더니 막 물선을 쭉쭉 뽑아서 겨우 설치를 끝내더라구요. 

 

저는 옆에서 보다가 새로운 긴 물선을 연결해줬으면 했는데 기사가 너무 고생했고 재설치를 요청하기가 좀 미안했나봐요. 그냥 보고만 있었어요ㅠ

그러더니 여자 코디가 물선을 겨우 땡겨서 정수기 설치를 끝내고 갔는데요. 사실 정수기는 쓸수 있지만 탱탱하게 땡겨져있는 물선을 보니 좀 불안하고 맘이 안좋네요. 

 

물선 재설치를 다시와서 요청하자니 미안한데 비싼 정수기 볼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요. 

정수기 자리를 이동해야하니 물선을 바꿔달라고 해야할지... 아님 그냥 좀 쓰다가 내년에 물선 교체 요청할지 혼자 고민하다가 글을 써봐요. 

코디분이 엄청 쎈분이라 제가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IP : 94.177.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옹
    '24.10.16 9:23 AM (124.111.xxx.163)

    요청하셔야조. 코디가 그렇게 한 거 불만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시고. 비싼 거 설치한 첫날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 2. ...
    '24.10.16 9:24 AM (116.38.xxx.45)

    보통 정수기 설치기사만 오는데 코디도 함께 오나요?
    코디가 쎈 분이어도 설치할때 강력하게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계속 맘에 걸리시면 재설치 요청해보세요.

  • 3. hippos
    '24.10.16 9:30 AM (115.92.xxx.54)

    코디가 뮈라고.ㅠ 쎄봤자 돈지불하고 쓰는 사람 의견이 먼저죠.
    강하게 얘기하세요

  • 4.
    '24.10.16 9:32 AM (220.125.xxx.37)

    재요청하세요.
    볼때마다, 쓸때마다 마음걸릴텐데
    내 돈 주고 쓰는데 왜 그분들 눈치를 봐요.
    그건 배려가 아니예요.
    그리고 코디가 그렇게 한거는 코디 당사자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본사에 불만제기 하셔요. 코디 바꿔달라고 해도 됩니다.
    엄청 쎈분이라서 조심스럽다는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분명히 소비자 권리도 있잖아요.

  • 5. 하늘
    '24.10.16 9:32 AM (94.177.xxx.46)

    어제 기사분이 너무 힘들게 설치했는데 재설치해달라고 미안해서 차마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근데 코디가 막무가내로 재설치 하지말고 땡겨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오늘보니 선이 너무 땡겨져 있고 왜이리 기분이 나쁠까요
    어제 고생하신 기사님이 미안해서 강력하개는 말 못했어요ㅠ

    제가 어떻게 돌려서 얘기할수 있을지 고민이 되서요
    앞으로 그 코디는 계속 만날텐데 서로 감정 상하지않게 잘 말할구 있게 지혜부탁드려요

  • 6.
    '24.10.16 9:35 AM (211.234.xxx.182)

    미안하시면 수고비 드리세요.
    바꿔생각하면
    기사님은 님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왔다갔다 더 힘들어진거죠.

  • 7. ...
    '24.10.16 9:39 AM (116.38.xxx.45)

    코디 맘에 안드심 바꿔달라고하세요.
    코디들 만족도 후기에 엄청 신경쓰는데 잘 모르는 코디인가봐요.

  • 8.
    '24.10.16 9:48 AM (175.197.xxx.81)

    설치일에 코디가 오는게 신기하네요
    정수기 네번 교체했는데 설치기사만 왔어요
    전화해서 선 교체해달라고 당당히 요청하세요

  • 9. 고객센터
    '24.10.16 9:50 AM (61.105.xxx.11)

    불편하다고
    재설치 요구 하세요
    전혀 미안할일 아닌데요

  • 10. ...
    '24.10.16 10:11 AM (175.193.xxx.138)

    코디 변경할 수 있지 않나요?
    재설치 요구하고, 코디분 불편하면 변경해달라고 하세요.

  • 11. 지난주설치
    '24.10.16 10:38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가정집에서 뭘 2시간이나 설치를 하나요..
    새로 구멍을 뚫어도 15분이면 하던데요.

    코디는 또 왜 오고....
    코디는 변경 가능해요. 재설치 요구하면 설치비 또 받겠죠.

  • 12. 저 지난주설치
    '24.10.16 10:42 AM (221.138.xxx.92)

    가정집에서 뭘 2시간이나 설치를 하나요..
    새로 구멍을 뚫어도 15분이면 하던데요.

    코디는 또 왜 오고....
    코디는 변경 가능해요. 재설치 요구하면 설치비 또 받겠죠.
    안받으면 좋고요.

  • 13. ...
    '24.10.16 10:55 AM (211.234.xxx.237)

    설치랑 코디랑 아무 상관없고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사진보내고 여기쓴내용 쓰세요 기사가 설치다시하려는걸 코디가 이러면된대서 해놨는데 마음에 걸려서 다시 해야될것 같다

    그리고 설치시 코디는 안왔으면한다 불쾌하다

  • 14. 바꾸세요
    '24.10.16 11:03 AM (175.195.xxx.40)

    저는 웅진 코X이 코디 너무 무례해서 3년 되는 시점에 모두 해지했어요. 엘지 정수기냉장고 쓰니 세상 편하고 좋네요. 올때마다 불평불만(집이 덥다, 집이 춥다) 상품권유 너무 피곤해서 해지했네요. 인상도 너무 안좋고 말투도 불친절했어요.
    근데 코디들이 도는 지역이 있어서 코디 바꾸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몇번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코디 바꿔달랬는데 안들어줘서 그냥 해지했어요
    근데 참 해지도.. 어찌나 어려운지... 고객센터 연결도 안되고 너무 불편했어요.

  • 15. ...
    '24.10.16 11:54 AM (211.234.xxx.237)

    아 저도 코디 스트레스때문에 택배로 필터오는 정수기로 바꿨어요 어짜피 코디와봐야 필터갈고 정수기 물티슈 몇장으로 닦고 끝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387 여의도 근방 서울구경 추천 좀 5 허지호니 2024/10/16 619
1639386 갤럽 vs PNR (여론조작의 시대) 2 대선무효 2024/10/16 514
1639385 결혼 18년차.. 남편을 오빠라고 불렀는데 52 반성합니다 2024/10/16 6,674
1639384 은퇴한 신부님들은 어디에 계시게 되나요? 4 aa 2024/10/16 1,642
1639383 AI 산업혁명을 위해 우리는 전기요금을 많이 내야함 10 인공지능 2024/10/16 547
1639382 예전에 여기 한창 코인글 쓰시던분 계셨는데 5 2024/10/16 945
1639381 사랑후에 오는것들 읽으셨나요? 1 0011 2024/10/16 547
1639380 교육감 사전투표율 8.28에 오늘 투표율 지금까지 2%예요 10 .. 2024/10/16 1,150
1639379 해외순방 취소 위약금 5 ㄱㅂㄴ 2024/10/16 1,274
1639378 글,질문 올리고 응대 없는 사람은 왜 그래요? 9 대꾸 없는 .. 2024/10/16 565
1639377 엄마가 입던 모피 어찌해야 할까요? 15 모피 질문요.. 2024/10/16 2,547
1639376 초등5학년 처음으로 수학학원 보내려는데요. 기준점을 뭘 잡아야 .. 5 조언부탁 2024/10/16 650
1639375 대중교통 안 계속 통화 너무 무식해 보이는데 3 2024/10/16 594
1639374 이준호 새작품 (캐셔로) 어떻게 생각하세욤? 11 준호팬 2024/10/16 1,646
1639373 자식들한테 다큰성인이 어쩌고 하는사람들 14 2024/10/16 2,512
1639372 정리정돈 못하는 것도 정신적인 문제? 16 궁금 2024/10/16 2,743
1639371 조심스럽게 박위 동생 말투가 원래 그런듯 8 00 2024/10/16 2,753
1639370 나무 상판 가능한가요? 하이라이트 2024/10/16 229
1639369 이젠 직장 다니는 아이들 고딩 교복 버리셨나요? 15 .. 2024/10/16 1,690
1639368 다른구에서는 오늘 못하나요? 5 교육감투표 2024/10/16 555
1639367 자연산 꿀을 먹어보니 신기한 것. 13 신기 2024/10/16 3,804
1639366 안성재.. 16 .. 2024/10/16 3,862
1639365 옷 드라이 어디서 하세요? 4 아놔 2024/10/16 925
1639364 서울시교육감 투표소에 사람이 없어요 11 교육감 2024/10/16 1,266
1639363 최민희가 뉴진스 하니가 콜이 와서 만나러간거라고 하네요 27 ㅠㅠ 2024/10/16 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