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례한 상대에게 말한마디 못한 나자신에게 화가나요

...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24-10-16 06:29:34

상대가 그렇게나 무시하듯 싸늘하게 얘기하는데도

말 한마디 받아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스스로가 싫고 화가나요.

상대도 당연히 밉고요.

왜 맨날 이렇게 반복하고 안고쳐지는지 모르겠어요.

요며칠 내내 가슴앓이 하네요.

지금은 자다가 깼는데 그 생각부터 나서

너무 맘이 아프고 답답하네요.

받아치면서 말하라는데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말이 생각도 안나고.

내가 너무 바보같아요..

 

 

 

IP : 118.235.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0.16 6:4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차피 감정드러내고 싸우고 싶지도 않고 그냥 상대하고 싶지 않아서...상대를 응시하면서 낮은 음성으로 또박또박...상당히 무례하시네요...해요.
    이 경우는 다시 보지 않을 정도의 사람에게 해요.
    분위기를 너무 깨기는 뭐하고 다시 봐야 하는 경우에는
    ...어! 그런 말은 상처가 되는데요...합니다.

  • 2. 쉬운건
    '24.10.16 6: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상대가 했던 말을 똑같이 물음표만 붙여서 하는 거에요.
    ** 해요/ ***하다구요?

    암튼 이미 지난일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같이 목소리 높였으면 더 큰 상처를 남겼을 수도 있어요.
    잊으시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아 다음부터는 스스로를 지키세요.

  • 3. 원글님
    '24.10.16 7:48 AM (210.204.xxx.55)

    전혀 잘못한 거 없어요...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공격을 바로 못 받아쳐요. 전혀 예상 못해서...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해대는 인간한테 저도 계속 참다가 질러도 봤는데 속이 후련하긴커녕 더 열받더라고요.

  • 4.
    '24.10.16 8:1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유투브에 많이 나와요
    그 말이 불편하네요라고 말한다
    자극받지 않고 멀뚱하게 상대방을 쳐다본다
    들은 말 그대로 말하면서 마지막에 ~라구요?를 붙인다

  • 5. 선넘게
    '24.10.16 9:07 AM (115.21.xxx.164)

    무례한 사람치고 제정신으로 제대로 사는 인간 없어요. 본인 상황이 힘들기 때문에 막나가는 거예요. 뭐가 크게 찔리게 잘못한게 있거나 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가잖아요.

  • 6. ㅇㅇ
    '24.10.16 11:15 AM (118.235.xxx.30)

    저도 그래요 제 자신한테 더 화가나죠
    근데요 꼭 보면 지가 그렇게 무례하게 해도
    똑같이 반격 안 할 것 같은 성숙하고 착하고 순둥한
    사람들한테만 골라서 들러붙어서는
    거기다가 한번씩 그렇게 하는거 같더라고요

    계속 봐주다가 언제 한번 확 싫은 티 냈더니
    놀라면서 절절 매는 거 처음 봤어요
    문자로까지 미안하다고 빌빌

    그냥 지 의식수준에서는 그게 무례한 건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수준 자체가 저질이라 그냥 되는대로 뱉은거죠

  • 7. 적반하장
    '24.10.16 8:46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신기해요.
    정말 매번 적반하장으로 끝남.
    절대 인정 안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77 부부동반 모임 싫어하는 남푠 있나요? 17 부부동반 2024/11/05 2,415
1642676 아래 윤찬양 파이낸셜 기자요 5 ㅇㅇ 2024/11/05 1,622
1642675 ... 차 효과가 있을까요? 10 겨리 2024/11/05 1,507
1642674 인형같은 이 흑인 모델 좀 보세요 18 ㅇㅇ 2024/11/05 6,051
1642673 월급 200인데 옷 살까요 말까요 15 ㅇㅇ 2024/11/05 5,185
1642672 개사과 기억나요 4 개사과 2024/11/05 1,543
1642671 역류성식도염이 너무너무 심해서 24시간 속 울렁거리고 18 역류성식도염.. 2024/11/05 3,234
1642670 90년대 초반 과천여고는 고등학교입시떨어진 이들이 가는곳였나요?.. 15 과천 2024/11/05 2,162
1642669 오래된 목걸이 세척용 뭘 살까요. 3 .. 2024/11/05 1,242
1642668 꿈에 구두 두켤레 사서 신고 걸었어요. 3 2024/11/04 1,773
1642667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1 참.. 2024/11/04 1,557
1642666 공감능력 결여된 남편이나 연인 어떻게 하나요? 28 ppang 2024/11/04 4,192
1642665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문화 너무 시러요 6 2024/11/04 2,329
1642664 정화조 청소비용 관련 질문이요 6 일이 2024/11/04 1,067
1642663 영어 하나 봐주세요 3 질문 2024/11/04 844
1642662 소금 조금 넣고 병아리콩 삶은거 넘 맛있네요ㅠㅠ 12 .. 2024/11/04 3,688
1642661 수시추합은 가등록했다가 취소해도 되나요? 4 ... 2024/11/04 1,968
1642660 웹소설 남자들의 판타지? 기분 더럽네요 30 00 2024/11/04 6,039
1642659 그냥 둘이 폭로전하다가 6 sdet 2024/11/04 3,754
1642658 노무현이 유시민에게 화낸일 ㄱㄴ 2024/11/04 2,152
1642657 젊은 국힘 지지자가 동료예요 13 ... 2024/11/04 3,648
1642656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13 모쏠엄마 2024/11/04 4,337
1642655 초6 아들 데리고 평촌 이사갑니다 4 평촌 2024/11/04 2,695
1642654 아파트에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거 맞나요? 7 2024/11/04 1,570
1642653 밤이 되니 겨울 냄새가 나네요 허... 3 ..... 2024/11/04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