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알못인데도 임윤찬 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리아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24-10-16 00:44:17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빠져서 듣고 있게 돼요.

유튜브 덕분에 눈으로 보면서 듣는데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감탄이 나오네요.

운전하면서도 들으면 먼 목적지도 금세 도착하는 느낌이고요.

그 긴 악보를 어찌 그리 잘 외워서 실수 하나없이 자기 식으로 표현을 하는지, 긴 시간을 그리도 열정적으로 치는데

지치지도 않는지, 손과 손목은 무리가 가지 않는지..

여러 모로 경이롭네요.

임윤찬 좋아하시는 분들 임윤찬 관련 얘기 좀 해주세요.

조성진도 같은 곡을 조성진 식으로 해석하면서 참 잘하네요. 

IP : 117.111.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0.16 12:51 AM (73.136.xxx.130)

    클래식공연 몇 번 갔다 존 경험있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임윤찬님 공연 갔다 완전 팬되서 돌아왔어요.
    정말 마법처럼 끌려들게 하는 매력이...
    무슨 곡인지도 모르는데 흠뻑빠져 들었어서
    또가고 싶은데 이제 티켓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 2. 와우
    '24.10.16 12:58 AM (117.111.xxx.70)

    한 번이라도 가신 게 어딘가요..
    너무 부럽습니다 ㅎ

  • 3. 이번에
    '24.10.16 1:10 AM (121.166.xxx.195)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연주한 리스트104번 들어보셨나요
    https://youtu.be/cUyiIeEjgK4?si=fsQS_PTqBw2uMDXv

  • 4. 와우
    '24.10.16 1:15 AM (117.111.xxx.70)

    음질 좋네요.
    좌표 감사합니다

  • 5. ...
    '24.10.16 1:29 AM (211.235.xxx.216)

    https://youtu.be/GFjtI3ggpFc?si=VgGTTdcRjV8FQaII
    20분8초 부터 보세요
    진짜 절절한 사랑에 빠진 페트라르카가 연주하는 듯해요.
    그라모폰 시상식이나 지난해 미국에서의 앙코르로 연주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아닌가요

  • 6. 감사합니다
    '24.10.16 1:35 AM (117.111.xxx.70)

    마음에 울림이 엄청납니다
    어쩜 옆태도 너무 잘생겼네요

  • 7. 저는
    '24.10.16 1:39 AM (117.111.xxx.70)

    임윤찬 9살 때 피아노 치는 영상 링크 걸게요
    천재는 어릴 때 저렇게 쳐야하는구나.. 깨달았어요
    https://youtu.be/wLJM4pBHxTM?si=XQ-RPx_c5x0XdAAa

  • 8.
    '24.10.16 3:10 AM (58.76.xxx.65)

    원글님 9살 때 영상 감사합니다^^

  • 9. Po
    '24.10.16 6:34 AM (121.138.xxx.52)

    어머 9살 쇼팽영상 짤로만 봤지 풀영상은 첨 봤어요.
    저 고사리같은 손으로 세상에~~

  • 10. oo
    '24.10.16 6:34 AM (118.220.xxx.220)

    임윤찬 링크 감사합니다

  • 11. 제가
    '24.10.16 6:44 A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조성진때는 그다지 감동이 크지않았는데 임윤찬에 지금 완전히 빠졌네요
    70다되가는 할머니입니다

  • 12. ..
    '24.10.16 6:47 AM (218.236.xxx.239)

    둘이 같은날 파리에서 굥연했는데 댓글에 조성진을 주던가 임율찬을 주던가 하나는 한국 연주기회릏 달라고ㅋㅋ 다들 너무 잘해요. 근데 임윤찬 요즘보니 너무 말랐어요. 너무 피아노만 치는거 아닌가 걱정되요. 앞으로 평생칠텐데 건강 관리하면서 연주했음 좋겠어요.

  • 13. 저도요
    '24.10.16 8:11 AM (180.65.xxx.19)

    윤찬 덕분에 클래식에 눈을 떴어요.. 요즘 클래식만 듣게 되네요 무언의 노래들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을 주는.. 윤찬이의 노력이 예뻐서 더 마음이 가는거 같아요.. 심장을 강타하는 음을 찾기 위해 7시간이나 같은 음을 쳐보는거.. 우륵 얘기도 그렇고 윤찬이가 하는 말들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요
    행복하게 피아노 같은 삶을 살아주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 14. ....
    '24.10.16 12:11 PM (211.234.xxx.237)

    저도 조성진으로 입문했지만 임윤찬으로 완전 클래식 입덕

    연주는 티켓만있음 어디든 보러 갑니다 국내는 전국은 물론 미국도 일본도 가요 아직 유럽은 못갔네요

    솔직히 그정도 되면 어느연주자가 더 낫다가 아니라 연주 스타일 차이고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거죠 저는 완전히 임윤찬 연주가 꼭 맞아요

    하루 5-6시간도 듣고 들으면서 울기도 하고 그럽니다 진짜 심장을 강타하는 연주 어쩜 그렇게 칠까요 같은곡 직관 3일하면 같은곡도 3일 전부 다르게 칩니다 홀이 바뀌면 말할것도 없이 그 연주장에 맞춰 치지만 같은 공연장에서 연속으로 봐도 다 다르게 치더라구요 그게 모두 매력적으로 설득되고요
    볼수록 신기한 연주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55 검찰 보면 7 ㅇㅇㅇ 2024/10/17 660
1636554 추석에 받은 간장게장 김치냉장고에 여태 있었는데 13 참나 2024/10/17 1,724
1636553 잔반 재활용하는 사장님들! 7 제발 2024/10/17 1,785
1636552 오늘 좀 덥네요 1 ㅇㅇ 2024/10/17 758
1636551 감자 팔촌쯤 돼보이는 이 식품이 대체 뭘까요? 11 택배 2024/10/17 2,385
1636550 요양원 면회 방법 4 선물 2024/10/17 884
1636549 최동석 박지윤 카톡 보니 45 ㅇㅇ 2024/10/17 20,182
1636548 반찬 재활용 2 의문 2024/10/17 1,316
1636547 저 자랑하고 싶어요 5 ㅇㅇㅇ 2024/10/17 2,245
1636546 도로주행 시험 몇번만에 붙으셨어요? 13 ㅜㅜ 2024/10/17 1,249
1636545 리사는 영어도 왜케 잘해요? 7 ㄱㄴ 2024/10/17 3,853
1636544 초5 친구 문제인데요... 2 D 2024/10/17 789
1636543 삼겹살 굽고 주변 벽면에 기름기가 너무 심한데 어떻게 닦나요? .. 5 삼겹살 안 .. 2024/10/17 1,245
1636542 불안함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6 ddd 2024/10/17 1,828
1636541 한강 작가 외모 얼평하지 말라는 분들 31 ,,, 2024/10/17 5,153
1636540 7급공무원과 마이너 공기업중 월급이 더 좋은곳 2 ㅇㅇ 2024/10/17 1,676
1636539 반려동물 관련해서는 미국산이 많은 것 같아요 dd 2024/10/17 440
1636538 말로만 듣던 캣맘... 4 ㅇㅇ 2024/10/17 1,835
1636537 최동석은..... 8 -- 2024/10/17 5,685
1636536 미대생에게는 아이패드와 맥북중? 4 .... 2024/10/17 815
1636535 모 아나운서 커플 이혼을 보니 2 현소 2024/10/17 3,595
1636534 이상황이 반대입장이였으면요 2 상대방 2024/10/17 1,246
1636533 왼쪽 종아리가 땡기는데요 짬뽕 2024/10/17 613
1636532 추미애 페북...일단, 김건희 공소시효부터 정지시키겠습니다 23 0000 2024/10/17 2,836
1636531 불기소 처분 나왔으니 내일부터 또 나대겠네요 15 전과0범!!.. 2024/10/17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