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오가 둘이 앉으라고 벤치도 만들어주고
아, 이건 실내에 놓아둔 거지만요.
딴 소리지만 사육사는 손재주가 참 많은 게 좋긴 하네요
송바오가 만들어준 장난감들
푸에게 만들어준 것도 그렇고 어떻게 저렇게 만드나 싶어요.
전 그런 손재주가 없어서 손재주 좋은 사람을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야외에 나가서 아이바오랑 같이 있는 걸 보니
햇살도 좋은 날에 바깥바람도 쐬고 이쁘네요.
이젠 종종 밖에 나갈테죠.
올 겨울에는 이제 처음으로 눈도 볼텐데
판다들은 추위에 강해서 눈을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러바오도 아이바오도 눈밭에서 구르고 아주 신나하고
푸도 그랬고요.
작년 겨울에 푸가 에버에서 마지막 겨울을 보낼 때 눈밭에서 구르며 참 신나했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