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g7ADutk_qwE?si=YK_2_9QXXYpreOEi
저 출판사 로또 맞았네 ㅋㅋ
스웨덴 출판사면 스웨덴어 판권을 갖고 있는 곳일까요 영어 판권 전체를 갖고 있다는 뜻일까요?
스웬덴 판권이면 자국언어 사용자 천만명이라 대단한 수익은 없을거 같은데요.
게다가 노벨문학상은 매년 한명씩 나오는거고.
미국에서도 한상 작품이 이미 출판되고 있는걸로 보아 영문 판권을 저회사가 독점적으로 갖고 있을리도 없어보이는데.
환호의 의미를 저로선 잘 모르겠어요.
반응으로 봐선 한국인인줄~
수익을 떠나 굉장히 기쁜일 아닐까요? 온세계 수많은 책들중에 자기들이 출판한 책이 노벨상을 받았는데. 환호가 저절로 나올듯합니다.
저도 출판 관계자는 아니라 짐작뿐이지만...
작가가 한 권의 책을 내기까지 출판사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큽니다.
한강 작가의 책은 번역본이라 조금 다르지만
이 출판사가 출판할 작품을 선정하고, 번역가나 원작자와 출판 계약을 맺고
실제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단계가 있었을 텐데
작가나 번역가만큼은 아니더라도 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자신들이 출판할 작품으로 선정하고 함께 만든 책이 이렇게 큰 상을 받았으니
보람도 있고 너무나 기쁜 게 당연하지 않겠나요?
얼마나 이 출판사에 실질적으로 이득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다른 작품들을 컨택할 때도 '노벨문학상 작품을 번역해서 출판한 곳'이라는 타이틀도 한 몫 할 듯합니다.
외국 큰서점들에서도 한강책 연이어 품절사태래요
출판사에서도 얼마나 흥분될지~
부정하고싶어도 문학계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