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입대하면 처음에 뭐가 필요한가요?

실크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4-10-15 20:54:15

부모가 무심한 집의 아이를 아는데

추워지는데 곧 입대 한다고 들어서요

아직 어리지만 저도 아들이 있어서 마음이 써지네요

겨울에 도움이 될만한 용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종종 택배를 보내주는 건 어렵지 않아요

그정도 지출도 감당할 수 있고요

 

군입대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2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5 8:59 PM (218.37.xxx.225)

    군입대시 지참할 물건들 공지가 나오니 그거 준비하면 되구요
    딱히 겨울 추위에 대비해서 가져갈건 없어요
    손목시계가 필수로 필요하니 하나 선물해 주시는거 추천해요
    군인시계로 검색하면 나오고 가격도 저렴해요

  • 2. 실크
    '24.10.15 9:05 PM (118.235.xxx.39)

    검색에 카시* 시계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거 맞나요

    간식이나 그런 먹거리 보내줘도 되나 모르겠네요

  • 3. ...
    '24.10.15 9:13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처음 훈련소 5주동안
    공군은 택배 못받고
    육군도 한두번 밖에 못받아요

    군인시계 검색하면 나오는 카시오 시계
    훈련소용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물집방지 패드랑 근육통에 붙이는 파스
    비상약(특히 목감기약 해열제 등등)
    훈련소에서 약 주지만 따로 가져가는게 편하고 좋아요
    추우니까 보온 텀블러 하나
    쿠* 가서 검색하시면 다 있구요
    네이버에서 훈련소 준비물 검색해보세요

  • 4. ㅇㅇ각
    '24.10.15 9:21 PM (175.121.xxx.86)

    카시오 시계
    존슨스 베이비 로션 (핑크색)

  • 5. 생각
    '24.10.15 9:23 PM (175.121.xxx.92)

    윗님이 상세하게 잘 써 주셨네요. 추가로 신발깔창, 어깨패드도 있음 좋아요. 환경이 바뀌어서 변비도 생긴다네요. 유산균도 추가요.

  • 6. ...
    '24.10.15 9:24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택배 말고 입대전에 군인배낭 하나사서 거기 넣어주세요
    요즘 애들 군인 배낭 많이 들고 들어가요

    여기 보시면 배낭이랑 입대용품 같이 파는데
    저 여기 관계자 아니구요
    요즘 이런 입대용품 전문점 꽤 있더라구요
    이따가 링크는 지우겠습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ggunagomsin/category/e5ce36e2489c4c828f6260c6a3...

  • 7. 실크
    '24.10.15 9:28 PM (118.235.xxx.110)

    군입대가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물품을 보니 완전 딴세상스럽고

    아유 나대지마라 눈물아 ㅜ

  • 8.
    '24.10.15 9:31 PM (1.227.xxx.137)

    나라 지키러 가는데 일본제보다 국산시계가 의미있죠. 우리 아들은 돌핀 사줬어요.
    부대에서 가져오지 말라는 거만 빼고 죄다 챙겨가면 마음이 편해요. 행여 실수로 보낸 반입금지품이여도 사복과 함께 택배박스로 오니 괜찮아요.

  • 9. 군입대
    '24.10.15 9:36 PM (118.235.xxx.131)

    시계만 있으면 되고요...
    나머지 필요한건 PX에서 다 구매가능합니다. 월급 나오고 나라사랑카드 이용하면 10%할인도 되거든요. 훈련받을 때 무릎보호대나 기타등등 다 사들고 들어가도 필요 없어요.

  • 10. 군입대
    '24.10.15 9:37 PM (118.235.xxx.131)

    그리고 택배 보내려면 자대 배치받고나서 "우체국택배"로만 수령 가능해요. 주소가 사서함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택배는 아예 반송되거든요
    훈련소 때 보낼거는 없어요. 과자 같은것도 다 PX에 워낙 잘 나오니까요.

  • 11. ~~
    '24.10.15 9:41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훈련소 들어갈때ㅡ맨손으로 들어가는 아이와 배낭한가득 들고가는 아이도 있어요.배낭한가득은 제가 챙겨서 보냈는데ㅠㅠ관물대가 협소해 다 안들어가면 혼나기도 한다는데 제아이는 별일없었고 동기들하고 나눠썼대요.
    훈련소 들어갈때 준비물은 네이버검색하면 다나와요.
    훈련소든 자대든 먹는건 안됩니다.검수해요.택배는 우체국택배로 보내시고요.
    도착은 보통 일주일ㆍ열흘 걸립니다.
    저는 주로 감기약 많이 보냈어요.아이들이 기침을 그리 하더라고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따듯하네요.
    제가 다 감사해요.

  • 12. 실크
    '24.10.15 9:50 PM (118.235.xxx.23)

    약이요 !!! 네 약도 정말 중요하겠어요
    먹는 게 안된다고 하니 딱히 약 말고는 보내줄 것도 없겠네요
    아주 먼 곳만 아니면 면회도 가볼까봐요 ~~~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 13. ㅜㅜ
    '24.10.15 9:59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최근 군대 보낸 엄마입니다
    저 위에 다 필요 없다늣 댓글 제정신이세요?
    훈련소에서 PX가는게 쉬운줄 아시나요?
    구경도 못하거나 가도 시간별로없어서 눈치봐야합니다
    그리고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제일 고맙다하네요
    교관 잘못 만나면 훈련 빡세고 대부분이 훈련때 제일 많이 고생해요

  • 14. ......
    '24.10.15 10:01 PM (178.88.xxx.167)

    네이버 카폐 군화모에 가시면
    정보 많이 얻을 수 있을겁니다.

  • 15.
    '24.10.15 10:04 PM (218.37.xxx.225)

    위에도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먹을건 필요없구요
    군생활 하다보면 외부에서 사보내야할게 생길수가 있거든요
    그럴때 어려워하지말고 부탁하면 보내주마 하세요
    그럴때 책 몇권 사서 같이 보내줘도 좋아요
    생전 책한권 읽지않는 우리아들도 군대가서는 제가 보낸준 책들 잘 읽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젤 중요한건 입대전에 용돈 챙겨주는거^^

  • 16. ..
    '24.10.15 10:07 PM (121.134.xxx.215)

    겨울입대면 약이 정말 필요해요.
    단체로 움직여야해서 화장실도 둘이상 다녀야해서... 초반에 변비 생길 확률 많거든요, 유산균 필요하구요. 단체 생활하고 너무 추운데 (작년 논산훈련소 영하 15도였어요) 또 난방 틀어서 건조할때도 있고 흙먼지도 많고...목감기가 돌아가면서 걸리니 ㅠㅠ 목감기약 필수더라구요. 항생제가 든 병원 처방약이 있으면 더 좋긴 합니다. 인후통스프레이도요. 물집방지패드(군화때문에요), 어깨패드(행군용), 휴족시간이나 파스... 등이요.

    원글님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 복 받으실꺼라 믿습니다.

  • 17. ...
    '24.10.15 10:13 PM (58.234.xxx.28)

    큰 아이 보낸지 벌써 10개월이네요.

    깔창은 한셋트만 보내구요. 약도 많이 안보내도 괜찮아요
    훈련소는 (아프면)바로 바로 도움 받을수 있더라구요.
    대신 파스, 밴드, 올인원워시, 로션, 컵으로 쓸수있는 텀블러(세척 편한거)
    시계는 꼭 필요하고 나머지는 안내문 확인하면 되구요.
    일단 훈련소가서 통화가능하고 퇴소식에 필요한거 준비해서 가져가면 되요.

    현금 통장에 넣어주세요.

    마음이 좋은신 원글님 복받으세요.

  • 18. 지우지 마세요.
    '24.10.15 11:11 PM (211.234.xxx.101)

    군입대 준비물 저도 저장해요. 내년초 입대라 많은 도움 되겠어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 19. 올해
    '24.10.15 11:30 PM (61.39.xxx.34)

    두아들 육군 군입대했는데 훈련소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px훈련병 사용도달라요. 꼭 가져가야할거는 전자손목시계, 줄 이어폰, 무릎팔목보호대, 감기약 등 비상약은 최대한 많이가져가세요.

  • 20. 실크
    '24.10.16 12:21 AM (118.235.xxx.250)

    역시 82선배님들
    요즘 분위기 정말 따뜻 ^^

    다 메모장에 적었습니다
    부모도 아닌데 저에게 얼마나 기댈까 싶긴 하지만
    위에 적어주신 거 전부 잘 챙기도록 할게요 ~~
    올인원워시 로션 컵형태의텀블러 등등
    줄이어폰도 접수완료 ~!

  • 21. 제정신이에요.
    '24.10.16 12:32 AM (118.235.xxx.131)

    이번 5월에 아들 보냈어요.
    112님은 어디로 보냈길래 그렇게 빡빡하게 시키던가요?
    논산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시계도 PX에서 사서 쓰고 잘 퇴소해서 자대에서도 생활 잘 하고 있어요. 무릎보호대 사들고 들어온 동기들 다 한번도 안 쓰고 그냥 훈련받았다네요. 그정도로 과하게 하지 않는다고...
    훈련소에서 마음대로 PX이용할 수는 없지만 적당히 이용가능함니다. 자대는 눈치볼거없이 편하게 이용하고요. 주말마다 1시간씩 전화사용 가능하니 그 때 통화하면서 맞추면 된답니다.

  • 22.
    '24.10.16 1:16 AM (116.37.xxx.236)

    훈련소마다 다른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깔창 어깨패드 무릎보호대 배낭 같은건 다 지급 받았고 지급물품 외엔 사용금지 였어요. 어깨패드도 배낭에 안맞아서 못쓰고요.
    겨울이라시니 핫팩 몇개랑 파스랑 시계 사주세요.
    약도 처방약 이외엔 훈련소에서 지급해 줬고요.
    간식도 남아돌만큼 많이 주었는데 px는 못 갔대요.

  • 23.
    '24.10.16 1:17 AM (116.37.xxx.236)

    멀티탭과 일체형 충전잭이 필수에요.

  • 24. ...
    '24.10.16 1:26 A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군화모 엄마들이 괜히 준비하는게 아니거든요.
    필요없으면 준비하지 말라는 글이 더 많을텐데
    그런글 거의 못봤구요
    같은 논산이어도 같은 기수여도다 달라요
    아이친구들 엄마들 얘기들어봐도 이구동성으로
    다 준비하라하구요
    훈련소 입소날 대부분 백팩에 가방하나더 들고
    들어 가는데 비닐봉지에 텀블러하나들고
    가는 아이 너무 안됐었어요

    원글님 준비하실거면 그 아이한테 미리 얘기하세요
    다음주에 본인이 군대간다며 혼자 준비물 리스트 올리고 체크 부탁하는 글도봤는데 짠하더라구요
    원글님 진짜 복받으실거에요

  • 25. ...
    '24.10.16 1:29 AM (118.235.xxx.13) - 삭제된댓글

    5월에 보내신분
    훈련 빡세지 않았던건 그때쯤 훈련소에서
    사고가 많아서 운이 좋으셨던거에요
    요즘은 안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15 역시 무당 주술사 한의사 결이 맞나봐요 6 ㅎㅎㅎ 2024/11/04 2,777
1642614 안경 알 맞추는데 비용이 얼마일까요 11 ........ 2024/11/04 1,446
1642613 “엄마, 시동 어떻게 꺼?”···강남 무면허 8중추돌 20대 결.. 11 ... 2024/11/04 6,701
1642612 사과해요 나한테!!! 9 2024/11/04 3,890
1642611 너무무섭네요 전이제여학생도아니지만요. 11 ........ 2024/11/04 5,758
1642610 문과 이과 놀라운증명에 오늘 패널 중 2 ㅇㅇ 2024/11/04 1,924
1642609 튀김류를 안팔까 7 우리나라는 .. 2024/11/04 1,942
1642608 김수미님 나이가 49년생이신가요? 6 .. 2024/11/04 2,836
1642607 채혈검사에 중성지방 ㅠㅠ 10 jkl 2024/11/04 2,348
1642606 평생 한곳에서 산다면 저는 아씨시에서 23 가고싶다 2024/11/04 4,939
1642605 김영선 횡설수설 쇼 2탄/펌 17 ㅋㅋㅋ 2024/11/04 3,331
1642604 장동건은 이미지가 진짜 안좋아지긴 했나보네요 49 ㅇㅇ 2024/11/04 33,549
1642603 정년이 좋아하시는 분들만!(뻘글! 4 가게 2024/11/04 2,028
1642602 낼은 옷 뭐입으실거에요? 8 날씨 2024/11/04 3,834
1642601 "여론조사 부질없다"는 김민전, 문 지지율 4.. 5 계속 자던지.. 2024/11/04 2,198
1642600 20대 무면허운전자 엄마 황당하네요 6 화가 난다 2024/11/04 5,296
1642599 공복소금 효과있나요? 4 알려주세요 .. 2024/11/04 1,374
1642598 밭에서 쉬고 오니 간만에 편안한 하루 3 요보야 2024/11/04 1,430
1642597 친구 본인 조문왔어요 5 예절 2024/11/04 4,625
1642596 속이 후련함요. 울엄마 이제와서 투표 후회중 15 ㅎㅎㅎ 2024/11/04 3,883
1642595 돈까스가 왜자꾸 먹고싶을까? 17 이상해요 2024/11/04 2,979
1642594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16 판소리 2024/11/04 3,424
1642593 정말 솔직히요, ㅠㅠ 46 ㅇㅇ 2024/11/04 27,569
1642592 기침 심하게하면 6 감기 2024/11/04 1,375
1642591 시내 중심가 지하상가는 노인들 아지트라 했다가.. 24 ㄹㄹ 2024/11/04 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