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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집에 누구온다고하면 오라고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24-10-15 16:48:29

친정식구들 다 가까이 사는데

종종 지금 집에 가도되냐고 연락오거든요

주말엔 그냥 오라고 할때도 있는데

주중엔 딱 거절해요

넘 정없어 보이나요?

방금도 동생이랑 엄마가(동생이 애가 어려서 엄마네집에 자주가요)연락와서 가도되냐고 하는데

이제 곧 애들이랑 남편도 집에올때고

저녁차리고 뭐하고 정신없을 시간이거든요

엄마랑 동생네 저녁까지 챙기긴 넘 힘들구요

저 넘 정없나요?

거절하고 끊고보니 미안해서요ㅠㅠ

 

IP : 59.14.xxx.1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5 4:49 PM (121.137.xxx.59)

    아니요 잘하셨어요.

    갑자기 오면 부담스럽고 내 일정에도 방해되거든요.
    중요한 일이 아니면 주말에 만나는 게 좋지요.

  • 2. ..
    '24.10.15 4:50 PM (118.235.xxx.251)

    저도 거절해요. 아무리 내 동생이래도 제 상황이 안되면 솔직하게 상황설명하고 담에 보자 하고
    동생도 서운한 거 없어요.

  • 3. ...
    '24.10.15 4:50 PM (59.12.xxx.29)

    잘하시는거에요
    아무때나 오다보면 경계가 모호해지고
    식구들도 불편해 합니다
    저도 예전 학생때 집에 누가 와 있으면 넘 싫었어요

  • 4. 혼자가
    '24.10.15 4:51 PM (59.1.xxx.109)

    편한 저는 별로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면 뭐

  • 5. .....
    '24.10.15 4:5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당일 연락은 무조건 거부. 청소/정리하기 귀찮아요.
    지금 너네집 가도 돼?는.. 저녁 해결하겠다는건데, 당연 거절.
    미안하기는 커녕, 저는 솔직히 짜증나요

  • 6. 상대방이 먼저
    '24.10.15 4:53 PM (220.117.xxx.100)

    온다고 할만한 사람들이 없어요
    다들 집에서 뭔가를 하는걸 서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데 정말 집에 초대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따로 있어서 한번씩 제가 부릅니다
    잘해줘요
    마음이 우러나서 하는 초대는 초대하기 위해 할 일들이 있지만 즐겁고 기분좋게 하게 됩니다

  • 7. 잘하셨어요
    '24.10.15 4:55 PM (119.71.xxx.160)

    곤란하고 싫을 때는 의사를 분명히 하는게 좋아요.

  • 8. ㅇㅇ
    '24.10.15 4:57 PM (59.14.xxx.107)

    친정이 가까이사니 이게 구분이 잘 안되는거같아
    극 i에 j인 저는 너무 짜증날때가 많아요
    엄마랑 동생은 나 갈게 그래와 핑퐁이 되서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거든요
    저는 아마 정없는 딸에 언니일꺼에요
    지금오는거면 저녁도 해결해야될 시간인데..
    저는 뭔가 리듬깨지는거 싫어하는 편이거든요ㅠㅠ

  • 9. 저는
    '24.10.15 5:00 PM (211.244.xxx.188)

    부담을 안느껴 그런지 그냥 오라고 합니다. 다만 이러저러 뭐 하니까 상관없으면 오라합니다 엄마 자매인데 뭐 어때요

  • 10. 저는
    '24.10.15 5:02 PM (118.235.xxx.153)

    갑자기 오는거 싫어해요
    갑자기 만나자하는것도 싫습니다

  • 11. ........
    '24.10.15 5:03 PM (112.104.xxx.252)

    원글님 착하시네요
    저라면 내 가족도 올텐데 와서 은근슬쩍 저녁해결하려는거 같아서 짜증났을거예요

  • 12. ..
    '24.10.15 5:08 PM (1.236.xxx.93)

    잘하고 계신거예요
    내몸에 컨디션에 맞게 살아야됩니다 무리하면 힘듭니다
    나만의 룰대로 살아가는것도 중요합니다

  • 13.
    '24.10.15 5:22 PM (49.164.xxx.30)

    저도 싫어요.

  • 14. 싫어요
    '24.10.15 5:30 PM (223.38.xxx.246)

    집이란 게 남편이 퇴근하고 애들이 하교했을 때 편히 쉴 수 있는 곳이어야지요.
    어쩌다 한 번 행사 치르고 손님 접대하는 거야 있을 수 있지만 아무 때나 내 공간 네 공간 개념 없는 거 싫습니다.

  • 15. ㅡ,ㅡ
    '24.10.15 5:31 PM (124.80.xxx.38)

    내 자취방에도 아무떄나 온다고 통보하는거 예의아니라 생각하는데 가족이있는 사람에겐 더더욱... 아니죠..남편분이 퇴근하고 피곤한데 집에오니 처가 식구있다고 생각해봐요.
    내가 퇴근했을떄 나도 모르게 시댁 식구들 와있다 생각해봐요;;;;
    원글님이 미안해할 입장 전혀 아니세요

  • 16. elija
    '24.10.15 5:39 PM (125.138.xxx.120)

    친구에게는 노

    엄마나 동생이라면 맛있는거 사오라 해서 내가 준비한 밥과 먹는다

  • 17. ㅁㅁ
    '24.10.15 5:44 PM (222.107.xxx.29)

    가까운 가족은 뭐 오라할 것 같아요
    근데 제 친정식구들은 그런적 없어요
    무리한 대접을 할 것까진 없고 평소와 다름없이 먹어요

  • 18. 시부모 시누이
    '24.10.15 5:45 PM (220.122.xxx.137)

    시부모 시누이라고 대입시켜 보세요.

  • 19. ..
    '24.10.15 7:14 PM (42.82.xxx.254)

    동생이랑 친정엄마가 그러면 안되는거죠...
    친정아빠가 병원 다니실일이 있는데, 운전해달라면서 제 스케쥴은 묻지도 않고, 본인 편한 시간만 다 잡아놓았길래 나도 가정이 있는 여자다...부탁하면서 이렇게 본인 편한 시간만 잡아놓음 내 가족은 어떻하냐 하고 좀 모질게 이야기했더니 이제 조심 하시네요..가족이라도 결국 어린아이 데리고 혼자 보기 힘드니깐 도움 청하는건데 상대편 시간이랑 상황 배려해가며 친한척해야지요...

  • 20. 친정식구들이
    '24.10.15 7:14 PM (123.212.xxx.231)

    이상한 거 아닌가요
    주중에 갑자기 가도 돼냐니...
    나한테나 엄마고 자매지
    남편이나 애들은 다른 맘이죠
    남편이 내 엄마라며 시모를 아무때나 오게 하면 어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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