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자식 나이가 20대 후반이예요 아무말없이 딸 사진을 쓱 내밀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엄청 꾸며서 아이돌 같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이쁘다 막 해줬더니 가끔 사진을 계속 보여주더라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딸 실물을 보게 됐는데 다른 사람이 있는거예요 뽀샵을 얼마나 잘했는지 완전 다른 사람이예요 뽀샵기술이 좋은건 알지만 완전 다른사람인데 실물 본 이후에도 계속 사진을 보여줘요 근데 거짓말을 못하겠는거예요 그렇다고 실물이랑 완전 다르다 할 수도 없고 뽀샵도 왠만큼 해야지 그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가는데 잊을 만하면 또 사진을 보여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본인 딸사진을 자꾸 보여주는데
1. ㅋㅋㅋ
'24.10.15 3: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어우 딸입장에서도 너무 싫을 듯. 엄마가 상상속 딸이 더 좋은가봐요.
2. ㅋㅋㅋ
'24.10.15 3:48 PM (112.104.xxx.252)진짜 곤란하시겠네요 ㅎㅎ
3. ..
'24.10.15 3:49 PM (115.143.xxx.157)넌지시 혼처 소개 부탁하는 거 아닌가요?
4. ---
'24.10.15 3:50 PM (220.116.xxx.233)어머 자기 딸 사진발을 엄청 잘 받는다~~~~ 실물보다 낫네?? 하고 돌려까기 하면 알아들으려나요??
5. ..
'24.10.15 3:50 PM (39.7.xxx.97)저는 생각도 못하게 지인딸이 너무 예뻐서 (지나가다 봤는데 여배우인줄) 제가 먼저 사진 보여달라고 해요 ㅋㅋ 거긴 반대로 사진은 뽀샵 안해서 평범한데 실물이 ㄷ ㄷ ㄷ
6. ㅇㅇ
'24.10.15 3:50 PM (210.126.xxx.111)실물 봤을때 얘기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누구? 어? 전에 봤던 사진이랑 완전 딴판이네 이 정도만 했어도7. 한번은
'24.10.15 3:5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요즘은 사진앱이 너무 좋은것 같아~~ㅎㅎ
8. 아하하
'24.10.15 3:58 PM (125.188.xxx.2)아기 사진도 보기 힘든데 다 큰 성인 사진이라니요.
9. 피곤
'24.10.15 4:00 PM (124.53.xxx.169)한두번만 봐줄만하지 무슨...
시쿤둥한 표정으로 휘익 보고 화제바꿔
다른말 하세요.
그거 다 호응 해주다가는 끝이 안날걸요10. 웃겨요 ㅋㅋ
'24.10.15 4:07 PM (1.243.xxx.162)제 친구도 본인 6살 아들 천재같다며 칭찬 하길래 몇번 맞장구쳐줬더니 계속해요 듣기 싫어 죽겠어요
그 나이때 애들 다 겪는 흔한 발달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자랑할거면 천원 내고 하라고 해요11. ^^
'24.10.15 4:07 PM (125.178.xxx.170)뽀샵 안 하고 이뻐야
보여줄만 한 거 아닌가요.
웃기네요.12. 어느정도 사이?
'24.10.15 4:07 PM (1.238.xxx.39)자꾸 보여주면 얼굴도 예쁘지만 사진 손보는 기술도 좋다고
그 나이로 안 보이고 10대 같다고ㅋ
누가 20대 후반!!인줄 알겠냐고 하세요.
난 땡땡이 이쁜거 잘 아니까 이제 모르는 사람들 깜짝 놀래켜 주라고요.
그 정도 했는데도 더 보여주면 과년한 딸사진 그만 내돌리라고
딸이 싫어할거라 하시고요.13. 아이디어
'24.10.15 4:08 PM (125.188.xxx.2) - 삭제된댓글딸리 뽀샵 엄청 잘한다고
내 사진도 좀 부탁하면 안 되냐고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딸사진 안 보여 줄거예요.14. 아이디어
'24.10.15 4:09 PM (125.188.xxx.2)'딸이 뽀샵 엄청 잘하네
내 사진도 좀 부탁하면 안 될까?'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딸사진 안 보여 줄거예요.15. 그냥
'24.10.15 4:22 PM (112.149.xxx.140)그게 피곤하시면
그냥 바로 말 해요
사진보다가 실물보고 놀랬잖아!!!
그냥 놀라지 않게
실물사진만 보여줘!!! 라구요16. 그냥222
'24.10.15 4:24 PM (112.149.xxx.140)아님
이건 누구 사진이야?
나 그대 딸 실물 봤잖어...17. oo
'24.10.15 4:31 PM (61.82.xxx.60)모임가도 보여달라고하지도 않았는데 자식들 뽀샵한사진 보여주는거 주책같고 정말 싫어요
보면 또 가만 있을수도 없고 맘에는 없는 칭찬해야 되고
요새 사진은 다 연예인인데18. 넘하다
'24.10.15 4:3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난 내 친구가 자기 아들 사진 자꾸 보내요.
자기 아들이니까 예쁘지.
그런데 눈치가 없어요.19. .....
'24.10.15 4:37 PM (118.235.xxx.162)아혀 피곤 ㅎㅎㅎ
20. ....
'24.10.15 4:39 PM (121.137.xxx.59)저도 친구가 아들 사진 자꾸 보내서 귀찮았던 적이 있어요.
그냥 평버만 4-5세 남아 사진인데
놀이터에서 노는 사진 어디 가서 찍은 사진 등등을 보내요.
빈말로라도 잘생겼다는 못 하겠어서
그냥 많이 컸네 씩씩해보이네 귀엽네 해줬어요.21. 50대
'24.10.15 4: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갱년기도 오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친정식구 외에 타인들과의 만남은 거의 단절하다시피 살고 있는데 온갖 남의 자식 손자 사진 안보고 자랑 안들어서 너무 좋아요
근데 올 추석에 뜬금없이 올케들이 자식얘기 사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22. ㅡㅡㅡ
'24.10.15 4:45 PM (39.123.xxx.83)그런 사람 뭐하러 자꾸 만나요??
눈치도 없고 거짓도 뭉그릴 사람을???23. 흠
'24.10.15 4:54 PM (116.121.xxx.208)사진 속 딸은 언제 보여줘? 함 불러봐 눈호강좀 하게
24. ^^
'24.10.15 5:09 PM (121.138.xxx.247)최근 들은 이야기중 제일 웃겨요~~~~~ ㅋㅋㅋ
25. ㅇㅇ
'24.10.15 5:24 PM (223.62.xxx.88)제목만보고 무슨 돌쟁이 정도 된 아기 사진인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