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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본인 딸사진을 자꾸 보여주는데

밥밥 조회수 : 6,047
작성일 : 2024-10-15 15:46:15

지인 자식 나이가 20대 후반이예요 아무말없이 딸 사진을 쓱 내밀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엄청 꾸며서 아이돌 같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이쁘다 막 해줬더니 가끔 사진을 계속 보여주더라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딸 실물을 보게 됐는데 다른 사람이 있는거예요 뽀샵을 얼마나 잘했는지  완전 다른 사람이예요 뽀샵기술이 좋은건 알지만 완전 다른사람인데 실물 본 이후에도 계속 사진을 보여줘요 근데 거짓말을 못하겠는거예요  그렇다고 실물이랑 완전 다르다 할 수도 없고 뽀샵도 왠만큼 해야지 그래서 말을 안하고 넘어가는데 잊을 만하면 또 사진을 보여줘요  

IP : 1.246.xxx.17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0.15 3: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우 딸입장에서도 너무 싫을 듯. 엄마가 상상속 딸이 더 좋은가봐요.

  • 2. ㅋㅋㅋ
    '24.10.15 3:48 PM (112.104.xxx.252)

    진짜 곤란하시겠네요 ㅎㅎ

  • 3. ..
    '24.10.15 3:49 PM (115.143.xxx.157)

    넌지시 혼처 소개 부탁하는 거 아닌가요?

  • 4. ---
    '24.10.15 3:50 PM (220.116.xxx.233)

    어머 자기 딸 사진발을 엄청 잘 받는다~~~~ 실물보다 낫네?? 하고 돌려까기 하면 알아들으려나요??

  • 5. ..
    '24.10.15 3:50 PM (39.7.xxx.97)

    저는 생각도 못하게 지인딸이 너무 예뻐서 (지나가다 봤는데 여배우인줄) 제가 먼저 사진 보여달라고 해요 ㅋㅋ 거긴 반대로 사진은 뽀샵 안해서 평범한데 실물이 ㄷ ㄷ ㄷ

  • 6. ㅇㅇ
    '24.10.15 3:50 PM (210.126.xxx.111)

    실물 봤을때 얘기 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누구? 어? 전에 봤던 사진이랑 완전 딴판이네 이 정도만 했어도

  • 7. 한번은
    '24.10.15 3:5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요즘은 사진앱이 너무 좋은것 같아~~ㅎㅎ

  • 8. 아하하
    '24.10.15 3:58 PM (125.188.xxx.2)

    아기 사진도 보기 힘든데 다 큰 성인 사진이라니요.

  • 9. 피곤
    '24.10.15 4:00 PM (124.53.xxx.169)

    한두번만 봐줄만하지 무슨...
    시쿤둥한 표정으로 휘익 보고 화제바꿔
    다른말 하세요.
    그거 다 호응 해주다가는 끝이 안날걸요

  • 10. 웃겨요 ㅋㅋ
    '24.10.15 4:07 PM (1.243.xxx.162)

    제 친구도 본인 6살 아들 천재같다며 칭찬 하길래 몇번 맞장구쳐줬더니 계속해요 듣기 싫어 죽겠어요
    그 나이때 애들 다 겪는 흔한 발달과정이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자랑할거면 천원 내고 하라고 해요

  • 11. ^^
    '24.10.15 4:07 PM (125.178.xxx.170)

    뽀샵 안 하고 이뻐야
    보여줄만 한 거 아닌가요.
    웃기네요.

  • 12. 어느정도 사이?
    '24.10.15 4:07 PM (1.238.xxx.39)

    자꾸 보여주면 얼굴도 예쁘지만 사진 손보는 기술도 좋다고
    그 나이로 안 보이고 10대 같다고ㅋ
    누가 20대 후반!!인줄 알겠냐고 하세요.
    난 땡땡이 이쁜거 잘 아니까 이제 모르는 사람들 깜짝 놀래켜 주라고요.
    그 정도 했는데도 더 보여주면 과년한 딸사진 그만 내돌리라고
    딸이 싫어할거라 하시고요.

  • 13. 아이디어
    '24.10.15 4:08 PM (125.188.xxx.2) - 삭제된댓글

    딸리 뽀샵 엄청 잘한다고
    내 사진도 좀 부탁하면 안 되냐고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딸사진 안 보여 줄거예요.

  • 14. 아이디어
    '24.10.15 4:09 PM (125.188.xxx.2)

    '딸이 뽀샵 엄청 잘하네
    내 사진도 좀 부탁하면 안 될까?'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딸사진 안 보여 줄거예요.

  • 15. 그냥
    '24.10.15 4:22 PM (112.149.xxx.140)

    그게 피곤하시면
    그냥 바로 말 해요
    사진보다가 실물보고 놀랬잖아!!!
    그냥 놀라지 않게
    실물사진만 보여줘!!! 라구요

  • 16. 그냥222
    '24.10.15 4:24 PM (112.149.xxx.140)

    아님
    이건 누구 사진이야?
    나 그대 딸 실물 봤잖어...

  • 17. oo
    '24.10.15 4:31 PM (61.82.xxx.60)

    모임가도 보여달라고하지도 않았는데 자식들 뽀샵한사진 보여주는거 주책같고 정말 싫어요
    보면 또 가만 있을수도 없고 맘에는 없는 칭찬해야 되고
    요새 사진은 다 연예인인데

  • 18. 넘하다
    '24.10.15 4:3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난 내 친구가 자기 아들 사진 자꾸 보내요.
    자기 아들이니까 예쁘지.
    그런데 눈치가 없어요.

  • 19. .....
    '24.10.15 4:37 PM (118.235.xxx.162)

    아혀 피곤 ㅎㅎㅎ

  • 20. ....
    '24.10.15 4:39 PM (121.137.xxx.59)

    저도 친구가 아들 사진 자꾸 보내서 귀찮았던 적이 있어요.
    그냥 평버만 4-5세 남아 사진인데
    놀이터에서 노는 사진 어디 가서 찍은 사진 등등을 보내요.

    빈말로라도 잘생겼다는 못 하겠어서
    그냥 많이 컸네 씩씩해보이네 귀엽네 해줬어요.

  • 21. 50대
    '24.10.15 4:4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갱년기도 오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친정식구 외에 타인들과의 만남은 거의 단절하다시피 살고 있는데 온갖 남의 자식 손자 사진 안보고 자랑 안들어서 너무 좋아요
    근데 올 추석에 뜬금없이 올케들이 자식얘기 사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 22. ㅡㅡㅡ
    '24.10.15 4:45 PM (39.123.xxx.83)

    그런 사람 뭐하러 자꾸 만나요??
    눈치도 없고 거짓도 뭉그릴 사람을???

  • 23.
    '24.10.15 4:54 PM (116.121.xxx.208)

    사진 속 딸은 언제 보여줘? 함 불러봐 눈호강좀 하게

  • 24. ^^
    '24.10.15 5:09 PM (121.138.xxx.247)

    최근 들은 이야기중 제일 웃겨요~~~~~ ㅋㅋㅋ

  • 25. ㅇㅇ
    '24.10.15 5:24 PM (223.62.xxx.88)

    제목만보고 무슨 돌쟁이 정도 된 아기 사진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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