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기사님 버스라 그런가요

ㅇㅇ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24-10-15 15:21:55

여자기사님 버스는 난생처음..

글쎄 제가 타고도 출발을 안해서 무슨 일이지? 싶었는데 제가 자리찾아 안쪽으로 걸어들어가고, 착석후에야 출발하심 

백미러로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ㅜ 

버스타며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감동했습니다 ㅎ

(사실 버스안에선 저때문에 다른분들이 짜증날까

좀 부끄러웠는데, 집에와서 감동) 

운전도 이렇게 편안하게 살살 가는 버스 처음 봄 

이런 기사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IP : 125.179.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살살 가고
    '24.10.15 3:32 PM (59.6.xxx.211)

    늦게 출발하면
    다른 승객들은 속으로 싫어하죠.
    빠릿빠릿하게 움직입시다.

  • 2. ....
    '24.10.15 3: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승객들이 바뀌어야할 일입니다. 이미 노인들이 대다수인 지방에서 버스 탔는데요. 혹시라도 노인들 넘어져서 기사가 책임 물까봐 노인들 앉을 때까지 출발안하고 정류장 가까워져도 일어나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 3. 여자아니고
    '24.10.15 3:40 PM (221.141.xxx.67)

    요즘 버스기사님들중 그런분들 있더라구요
    정차후 충분한 시간 드릴테니 미리 일어서지말라고 코멘트하고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인사하는데 너무 힘들겠다 생각했어요

  • 4. ㅇㅇ
    '24.10.15 3:44 PM (125.179.xxx.132)

    저는 40대라 노인으로 보진 않았을거 같은데
    섬세함에 감사하더라구요
    멘트는 하지 않았구요

  • 5. 버스 사망사고
    '24.10.15 3:50 PM (211.247.xxx.86)

    승객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서 사망
    기사가 구속된 사고가 있었거든요

  • 6. 오히려
    '24.10.15 3:59 PM (125.188.xxx.2)

    좀 거칠게 운전하는 여자 기사 본 적 있어요.
    그건 성별과는 무관한 사람 성향인 듯요.

  • 7. 성별
    '24.10.15 4:06 PM (118.235.xxx.122)

    무관 거칠게 운전하시는분 못보신듯

  • 8. 많아요 많아
    '24.10.15 4:19 PM (112.161.xxx.138)

    폐차한후로 일년째 대중교통을 타는데 주로 가까운 지역내에서 버스로 움직여요.
    젊은 여성 기사분들 심심찮게 보고 남녀 불문, 탑승자들이 착석할때까지 버스 안움직여요.
    노인들이 많아서 혹 사고위험때문한듯한데 버스 기사석 뒤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어요.
    버스가 정차하기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아달라, 이걸 안지키면 사고시 우리 버스회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

  • 9. 요새는
    '24.10.15 5:00 PM (211.195.xxx.240)

    버스 승객이 대부분 노인들이 많아
    사고에 대비를 많이 하시는듯 해요.
    우리동네 버스 기사도 젊은 여기사님이 있는데
    조심조심 운전하고 인사도 잘하셔요.
    40대쯤의 남자 기사는 세상 상스러운 욕쟁이인데
    우리동네가 길이 구불거리고 좁아요.
    마주 오는 차가 빨리 못비키면 운전석에 앉아
    성질을 있는대로 다 부림.
    더 웃기는 건 버스 승객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단체로 소리 지르며 마주오던 차를 욕해 대는데
    듣다보면 너무 웃겨요.
    노인 승객들이 모두 베스트 드라이버임.
    버스기사 편을 들고

  • 10. 아니요
    '24.10.15 5:17 PM (124.57.xxx.213)

    여성아니어도 그렇게 많이해요

  • 11. ..
    '24.10.16 12:14 PM (121.161.xxx.116)

    저는 언젠가 한시간정도 먼거리 남편과 버스타고 가고 있는데
    멀미가 나는거에요;; 원래 출퇴근 한시간식 수년을 다녀도 멀미 한적이
    없는데;;
    남편한테 멀미 난다고 했더니 운전기사가 운전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브레이크를 자꾸 밟았다 뗐다 등등.....저는 운전을 안하니 잘 모르는데
    남편은 바로 얘기하더라구요 여자기사님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76 기도 부탁드릴게요 39 .. 2024/10/16 4,449
1633675 저녁을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드시겠어요? 8 먹을까말까 2024/10/16 1,561
1633674 지금 더운거 맞나요? 9 000 2024/10/16 3,132
1633673 “김건희 ‘오빠’ 남편이면 바보, 친오빠면 농단. 본질은 대선 .. 11 ... 2024/10/16 2,769
1633672 53세 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요 13 2024/10/16 3,346
1633671 이직하는데 헤어짐이 슬프네요 4 ㅜㅜ 2024/10/16 2,526
1633670 집에서 샤브 할 때 죽 끓이는 팁 10 니나니나 2024/10/16 2,949
1633669 사랑이뭐길래가 제가 기억하는 첫연속극이었는데.. 8 .... 2024/10/16 1,328
1633668 갑상선암 수술뒤 너무 힘드나요 8 지금도 지옥.. 2024/10/16 3,598
1633667 트럼프, "한국은 머니 머신....나같으면 방위비 13.. 2 에구, 큰일.. 2024/10/16 2,151
1633666 메추리알 장조림 간이 쏙 배게하려면? 7 .... 2024/10/16 1,829
1633665 남자들의 자랑 허세 여자 못지 않네요 6 피곤해 2024/10/16 2,510
1633664 대기 중에 자리를 옆으로 가달라고 하면 8 교양 2024/10/16 1,649
1633663 신해철님 아이들 나오네요 39 유퀴즈 2024/10/16 25,260
1633662 핸드폰중독인 중딩 관리방법 공유해주세요 5 커피 2024/10/16 1,037
1633661 살기 싫을땐 어떻게 버티시나요 29 알려주세요 2024/10/16 5,217
1633660 소파에서 잠깐 눈붙인다는게 3시간이나.. 2 ㄷㄴㄱ 2024/10/16 1,874
1633659 러시아 황실 발레단의 발레리노가 나와요 3 2024/10/16 2,914
1633658 95년6월에 뭐하셨어요? 3 뮤직탱크 2024/10/16 1,779
1633657 핸폰 메모장에 일기를 쓰는데요 4 속상속상 2024/10/16 1,590
1633656 왜 연세대의대 원주 출신은 프로필에 원주를 쏙 빼나요? 14 .. 2024/10/16 4,492
1633655 예산장터가 맛을 찾아갈곳은 아니네요 2 ㅁㅁ 2024/10/16 1,792
1633654 사랑없는 남편과 이혼해야할까요? 34 고민 2024/10/16 6,865
1633653 블루클럽 여자는 이용 못해요? 4 2024/10/16 2,617
1633652 강아지가 암에 걸렸는데요. 26 고통 2024/10/16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