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매일 하교후 노는 아이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24-10-15 14:38:02

친구없던 아이가 올해 4총사니 생겨서

하교후에 매일같이 몰려다니고 노네요.

학원시간도 좀 자유롭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번 놀던애가 매일같이 놀이터가고 함흥차사....일있어서 못놀게하면 난리나고

공부는 그이후에 하긴하는데 부족하긴하죠...

그냥 둬도 될까요? 초3이에요

지금도 논다는시간 지나서까지 전화도 안받네요..

IP : 115.138.xxx.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ㅂㅂㅂ
    '24.10.15 2:38 PM (115.189.xxx.140)

    그냥 둬야죠
    그때 아니면 못 놀고 못 배워요

  • 2. ..
    '24.10.15 2:40 PM (115.138.xxx.73)

    이렇게 노는건 몇학년까지 가능한가요?
    공부머리는 있는편이에요..

  • 3.
    '24.10.15 2:44 PM (220.117.xxx.26)

    중학교 까지요
    고학년 가면 더 해요
    친구 중요한 아이인데 생겨서 노니 다행이네요
    엄마가 놀지 못하게 하면 공부 하고 그러지 않아요
    벌써 난리나는데요

  • 4. ...
    '24.10.15 2:45 PM (202.20.xxx.210)

    근데 3학년이면 이미 바쁘지 않나요. 요즘 초등은 대부분 학원 친구들이더라구요. 미술학원. 태권도 학원 이런데 가도 다 친구...

  • 5. ....
    '24.10.15 2:46 PM (113.131.xxx.241)

    공부머리도 중요하지만 공부는 습관이죠.. 말안해도 시간 딱딱 지키고 자기 컨트롤 잘되는 아이가 나중에 공부도 잘하긴 합니다. 참 어려운 일이예요..못놀게 하면 또 반대급부로 더 안할수도 습관을 심어주면 또 따라주는 아이가 있듯이 내 아이 성향따라 엄마가 선택해야죠 저도 두아이 대학생이지만 첫아이는 너무 잡은것 같아 둘째는 풀어줬더니 그것도 답이 아니더군요..이것도 저것도 정도가 없어요 결과적으로 우리아이들중에 공부는 첫아이가 잘합니다.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습관을 들여줄것 같아요

  • 6. ..
    '24.10.15 2:46 PM (115.138.xxx.73)

    집에 있어도 계속 공부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게임 유튜브보고싶어해서 그럴바엔 나가놀아라 하고있어요
    학원끝나고 놀거나 가기전에 놀거나 어떻게든 노네요

  • 7. ....
    '24.10.15 3:27 PM (114.204.xxx.120)

    그 맘때부터 친구 무리 생겨서 그 무리에 끼지 못하면 우울하고 학교 가기 싫어하고 그래요.
    요즘 친구없어서 고민인 아이들이 많은데 놀다 와서 할 것 하면 실컷 놀게 하세요.
    습관이니 뭐니 하는데 그때 많이 놀아본 아이들이 나중에 중고등가서도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또 그게 안정되야 차분히 공부할때 공부도 하고 그래요.

  • 8.
    '24.10.15 3:33 PM (212.102.xxx.64)

    남의집 자식이면 노는것도 공부다 사회성이다 엄마가별난여자다 하지만 내새끼가 허구헌날 싸돌아다니고 그집애나 우리집애나 서로공부방해한다 생각하면 짜증나죠 하지만어쩌겠어요 억지로시켜봐야 공부가그시간에 되는것도아니고왕따다엄마때문에 친구없어졌다 학교가기싫다 하면 친구를 돈주고구입해줄수있는것도아니고 심리치료비가 더들어가요 저도 비슷한고민중에있지만 답이없다 결론내렸어요

  • 9.
    '24.10.15 3:36 PM (212.102.xxx.64)

    그집은 우리집 애 때문에 그집이 공부못한다고 욕하고있을거아녜요. 저는 그게 너무싫죠 그치만 답도없고...솔직히 제가 친구하나없이 도서관서 공부만 중고등 죽자고해서 인서울상위권 찍은들 서울에집한채없고 얘가 죽자고 공부해 인서울가서 연봉1억찍은들 이제 어차피 서울집못산다 결론내니 즐겁기라도해라 하고 걍 요새의욕도없어요

  • 10. 에휴
    '24.10.15 3:49 PM (211.221.xxx.174)

    저희 초3도 그래요.
    초2때 우연히 같은 단지 같은 라인 세명 같은반 앞동 옆동 해서 5총사 되서 지금까지 올해 반 달라지고 내심 잘 됐다 싶었는데 그래도 매일 만나서 등교하고 학원가기전 다녀와서 놀기 바쁘네요.
    요즘 보기 드물게 옛날 초등학생 처럼 해질때 까지 노는 데 비오는날 집에 있어봐도 그시간에 공부, 책읽기 안되더라구요ㅠ

    그래도 나가서 주로 축구하고 자전거타고 요즘은 단지안 배드민턴 장에서 배드민턴치며 노니 크게 염려는 안되는데 너무 놀며 에너지 다 쓰고 와서 6시 6시반 집에 와서 저녁먹고 7시반쯤 공부좀 시키려면 벌써 잠온다고 자러간다는ㅠ 피곤해서 일찍 자고 또 아침엔 새벽같이 일어나서 등교도 1번으로 해요. 7시반쯤 나간다는 교실에서 또 일찍 온 친구들끼리 논다고 ^^;;

  • 11. 전 놔둬요
    '24.10.15 3:52 PM (221.151.xxx.33)

    초2인데 지금 아니면 언제 노냐 하고 냅둬요.. 어차피 더 추워지면 돌아다니지도못해서 가을 지금 한때라생각해요 ㅎㅎㅎ

  • 12. ㅎㅎ
    '24.10.15 3:59 PM (223.38.xxx.89)

    중3아니고 초3이면뭐 놀아야죠
    자기전에 책이나 좀 읽게 하세요

  • 13. ㅇㅇ
    '24.10.15 4:18 PM (223.39.xxx.199)

    얼마나 신나겠어요
    방구석에서 게임 유튜브 보는 것보다 훨 낫습니다
    자기전에 책읽고 당분간 공부는 주말중 하루 몰아서 시키세요
    12월에 주2회정도 학원보내서 조절하면 되죠 나중엔 주2회는 터치 않하는 걸로 타협보세요

  • 14. 매일
    '24.10.15 5:08 PM (106.101.xxx.131)

    매일 밖에서 놀던 큰아이
    사회성좋아요. 유머러스해서 어딜가나 인기많아요
    동아리면접도 만장일치로 합격이래요
    초등때 원없이 놀렸어요
    중딩가면 못논다고 계속 얘기하면서요.
    초5부터는 영수 학원다니면서 놀았어요
    주중엔 친구들과 야구,인라인,자전거.
    고학년땐 저 몰래 피씨방
    주말엔캠핑,야구장.
    중등부턴 좀 덜 놀고
    고등부턴 달리고요.
    좋은대학 가서 신나게 학교생활하고 있어요

  • 15. ...
    '24.10.15 6:59 PM (211.234.xxx.126)

    집에서 폰이라 컴하는것보다는 낫죠
    대신 자기가 어디서 몇시까지 놀꺼라는건 미리 이야기하고 노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 16. ...
    '24.10.15 7:31 PM (124.49.xxx.86)

    뛰어노는 거 정말 좋은 거에요
    공부머리 있으니 기본은 조금 잡아가시구요
    고학년 되면 뛰어노는 애들 없어져요. 모여서 게임에 유튜브 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594 가정용 혈압계 오ㅁ론 10 혈압 2024/10/16 1,804
1635593 고등학생은 결혼식때 뭐 입어야하나요?? ㅜㅜ 27 결혼식 2024/10/16 2,445
1635592 소소한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 5 1시47분 2024/10/16 2,529
1635591 정년이 보는데 궁금한점 5 배우 2024/10/16 2,497
1635590 아크테릭스 헬리아드 가방 1 nora 2024/10/16 1,150
1635589 AI면접 4 어렵네요 2024/10/16 726
1635588 엄마들의 이상한(?) 심리 4 ㅋㅋㅋ 2024/10/16 3,024
1635587 갱년기때 4 .. 2024/10/16 1,492
1635586 소 안심 삶아내고 남은국물 활용할방법 있을까요? 10 ㅡㅡ 2024/10/16 1,330
1635585 한국 방문 후기 11 새벽 2024/10/16 3,593
1635584 목공 건축 기술 배우시는분 계세요? 6 2024/10/16 1,027
1635583 신혼초에 선물받았는데 아직까지 쓰고있는 저렴이 주방용품 3 .. 2024/10/16 2,211
1635582 광화문 교보왔는데 한강 책 뭐 살까요? 10 여기 2024/10/16 2,057
1635581 예산은 백선생이 완전 살린걸로 보이네요 3 ㅁㅁ 2024/10/16 2,560
1635580 염색 유지되는 샴푸 추천할게요 7 샴푸 2024/10/16 2,234
1635579 철 없이 떠드는 우리 욱이 오빠 17 흠흠 2024/10/16 4,597
1635578 증여세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4 세금 2024/10/16 1,272
1635577 가을날씨 2 산책로 2024/10/16 579
1635576 홍준표, 고소 고발하지 않겠다 8 꼬리 내렸네.. 2024/10/16 2,722
1635575 구연산을 헹굼코스에넣으면 냄새없어지나요? 19 ..... 2024/10/16 2,497
1635574 27살 한강님의 영상입니다. 2 .. 2024/10/16 863
1635573 다중지능 검사에서 언어지능이 높으면 8 ㅇㅇ 2024/10/16 959
1635572 교육감 진보쪽이 될까요? 13 궁금 2024/10/16 2,217
1635571 밖에서 오빠를 오빠라 부르기가 힘들어졌어요. 20 세상이 2024/10/16 3,425
1635570 정년이 언제부터 재미있어지나요? 8 2024/10/16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