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동관에서 점심먹고 왔어요.

...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24-10-15 12:33:11

아침부터 비도 오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하동관에 첨 가봤어요.

보통으로 시키니 "내장은 안 들어있어요" 하길래

"네. 그걸로 주세요". 저는 내장 안먹거든요.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적당히 기름이 붙은 고기도

맛있고 무김치도 맛있었어요.

 

먹고나니 속이 든든하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겠더군요. ㅎㅎ

IP : 1.235.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5 12:36 PM (221.141.xxx.67)

    뱃속에 있을때 엄마가 매일 드셨다는 하동관
    정작 저는 한번도 안가봤어요 평이 별로라
    원글님글 읽으니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 2. 하동관 좋죠
    '24.10.15 12:39 PM (49.164.xxx.115)

    명동 나갈 일 있으면 칼국수랑 하동관이랑 항상 고민한다는...

  • 3. ..
    '24.10.15 12:39 PM (211.208.xxx.199)

    하동관 가고 싶네요.
    이미 점심식사 후예요. ㅠㅠ
    39년 전 남편하고 연애할때 잘 보이고 싶어서
    특 하나 다 먹고 사흘을 소화제를 먹었더랬죠.
    내가 미쳤었지. 하면
    남편이 제가 뭐든 잘 먹어서 결혼해줬대요. ㅋㅋ
    하동관 곰탕 양이 많이 줄었어요.

  • 4. ..
    '24.10.15 12:47 PM (211.208.xxx.199)

    첫댓글님! 명동본점은 평이 안좋아요.
    음식은 맛있는데 시설이 좀..
    원래 있던 자리가 재개발이 되어 명동으로 옮긴건데
    아마 예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요새 젊은이들은 아무도 안갈거에요.
    펄펄 끓는 가마솥이 훤히 보이는 주방에
    식탁도 끈끈하고 어두침침한 한옥집이었어요.
    명동이 그 집 보다는 많이 쾌적해도 노인네 스타일이죠.
    여의도나 코엑스로 한 번 가보세요.
    저는 요새 집 가까운 여의도로 갑니다. 명동보다는 쾌적해요.

  • 5.
    '24.10.15 12:51 PM (221.141.xxx.67)

    윗댓글님 감사해요
    그래서 늘 고민하다 다른데 갔는데
    코엑스점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당~

  • 6. 쿠팡은어떄요
    '24.10.15 12:52 PM (210.2.xxx.138)

    쿠팡에서 하동관 설렁탕 팔던데 어떤가요>>>>

  • 7. dd
    '24.10.15 1:08 PM (211.106.xxx.151)

    요즘은 수하동이 낫다던데 둘다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코엑스점 몇번 가봤는데 쏘쏘
    추울때 먹으면 든든하고 한끼 때우기 좋아요

  • 8. ...
    '24.10.15 1:14 PM (222.111.xxx.126)

    하동관 곰탕은 고기 단맛이란게 뭔지 처음 알게해줬답니다
    암만 불호 의견이 많아도 저는 아직 하동관 곰탕만큼 고기 단맛을 내는 음식 아직 못 찾았습니다

  • 9. 몬스터
    '24.10.15 2:21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20년간 단골입니다 ㅋ
    진짜 하동관은 보약이죠.

  • 10. ㅇㅇ
    '24.10.15 4:07 PM (223.38.xxx.89)

    하동관 명동에 옛날건물일때도 갔었는데 맛있어요
    저희 중딩이도 가면 잘먹더라구요
    명동 옮긴데는 그냥 식당이라서 평 나쁠거없는데요..

  • 11. ....
    '24.10.15 4:47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하동관 곰탕은 제게는 보양식입니다.
    몇 년전 회사근처에 하동관 생겨서 자주 가곤 하는데
    원글님덕분에 내일 점심은 하동관으로 가야겠어요.

  • 12. .....
    '24.10.15 4:56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몇 년전 회사근처에 하동관 생겨서 생각나면 가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뜨근한 국물 먹고 싶은 날은
    포장해 가기도 해요.
    원글님 덕분에 내일 점심은 하동관으로 가야겠어요.
    윗쪽 어느 분이 수하동 말씀하셔 수하동도 회사 옆에
    있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하동관이 낫습니다.
    고기에서 우러난 깊은 국물맛은 하동관 따라올 곳이
    없는 것 같아요.

  • 13. ....
    '24.10.15 5:01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회사근처에 하동관이 있어서 국물 생각나면 가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뜨근한 국물 먹고 싶은 날은
    포장해 가기도 해요.
    원글님 덕분에 내일 점심은 하동관으로 가야겠어요.
    윗쪽 어느 분이 수하동 말씀하셔 수하동도 회사 옆에
    있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하동관이 낫습니다.
    고기에서 우러난 깊은 국물맛은 하동관 따라올 곳이
    없는 것 같아요.

  • 14. ....
    '24.10.15 5:03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회사근처에 하동관이 있어서 국물 생각나면 가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뜨근한 국물 먹고 싶은 날은
    포장해 가기도 해요.
    원글님 덕분에 내일 점심은 하동관으로 가야겠어요.
    윗쪽 어느 분이 수하동 말씀하셨는데 개인적으로
    하동관이 낫습니다.
    고기에서 우러난 깊은 국물맛은 하동관 따라올 곳이
    없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887 인생에서 어떤 책이 가장 좋으셨나요 63 인생 2024/10/15 5,001
1635886 이런 장애는 무슨 장애일까요? 8 허허허 2024/10/15 1,886
1635885 하니 국감장에 부른 국회의원 누구예요? 23 .... 2024/10/15 2,765
1635884 홍준표 억울하겠다 17 ㄱㄴ 2024/10/15 3,368
1635883 군입대하면 처음에 뭐가 필요한가요? 19 실크 2024/10/15 1,339
1635882 티셔츠 2 2024/10/15 488
1635881 인테리어 바꾸고 싶어요 9 ..... 2024/10/15 1,634
1635880 윤석열 정부 신혼부부 주택사업 무더기 취소…새 사업은 최장 92.. 4 아이고 2024/10/15 2,849
1635879 하니 국정감사 너무 오바 아닌가요? 31 하니 2024/10/15 3,941
1635878 일드 추천요~~ 9 ㅇㅇ 2024/10/15 1,376
1635877 여성이 택시 하면 어떤가요? 8 ... 2024/10/15 1,558
1635876 투표소에서 pass. 신분증 되나요 1 현소 2024/10/15 738
1635875 예산시장 이건 먹어봐라 해주세요 7 ㅁㅁ 2024/10/15 1,139
1635874 매일 자기전 쓰는데 갠찮나요 3 구강세정제 .. 2024/10/15 1,748
1635873 스킨보톡스 주사 너무 아프네요 8 2024/10/15 3,382
1635872 상가건물에 세입자가 식당 오픈 했는데요 10 건물 2024/10/15 3,489
1635871 쓰리랑 부부 기억나세요? 7 쓰리랑 2024/10/15 2,532
1635870 어쩌다 윤가가 '지'가 되고 희화화되었는가? 10 ******.. 2024/10/15 2,607
1635869 소설 흰 초판 1쇄 당근 올리면? 7 .... 2024/10/15 1,500
1635868 넛츠인지 과자인지 모르겠는데 이거 아시는 분 3 ㅇㅇ 2024/10/15 1,015
1635867 세월이 유수와 같네요 나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서네요 12 .... 2024/10/15 3,545
1635866 급성장기 제외하고 1년에 8센티 이상 크면 3 2024/10/15 1,580
1635865 집안물건 정리하는법 조언부탁드려요 21 기운내자 2024/10/15 5,058
1635864 저 오늘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어요 4 ㅇㅇ 2024/10/15 2,088
1635863 양평여행 13 부탁 2024/10/15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