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1회 수업했는데, 학교를 안물어봤어요~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24-10-15 11:44:38

아파트 단지내에서 하는건데 

좀 비싸요.

고등과정이라고..

한번 가는데 1시간 30분 수업이고, 주 4회....

한달 16회해서 120만원입니다. 1:1

 

일단 수업해보자 해서 한번 했는데,

 

동네에서 유명한 곳도 아니고요. 

 

동네 맘카페에 좀 비싸지 않냐 물어보니, 고등과정은 다들 그정도한다네요^^:; 

 

암튼 

학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고 늘 단점만 찾아서 안가려고 하는 아인데 고등 입학 앞두고 발등에 불떨어져서 본인도 해야되겠다싶은지, 가겠다해서 얼른 어제 수업 시작은 했어요. 4개월간은 눈 딱 감고 진도 빼야돼서 보낼텐데, 

 

선생님 출신학교가 궁금한데 지금에서야 물어보는건 좀 아닌가요?^^:;

 

IP : 14.50.xxx.7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5 11:46 AM (223.38.xxx.70)

    어떻게 모르고 큰 돈주고 과외를..
    당연히 이력 좀 부탁드린다고 할것 같아요~

  • 2. ..........
    '24.10.15 11:48 AM (14.50.xxx.77)

    아직 돈은 입금안한 상태입니다~ 아이가 하도 변덕이 심해서 일단 입금하지않고 1회 수업했어요.

  • 3. 물어 봐야죠
    '24.10.15 11:51 AM (106.102.xxx.89)

    수업한거 1회분 입금 하면서 물어 보세요
    과외는 실력 증명이 되어야 비싼 돈을 지불하는 거니까요
    졸업한 학교나, 가르친 학생들이 성적이 확 뛰었거나요

  • 4. 학교보다
    '24.10.15 11:53 AM (49.164.xxx.115)

    애들 가르쳐서 낸 이력과 결과 그리고 애가 그 수업에 만족하느냐 아닌가요?
    왜 그리 살고도 겉모습에만 목을 매는지 원.

  • 5. 원글
    '24.10.15 11:53 AM (14.50.xxx.77)

    본인이 물어보지 않았는데, 현재 주변 학교에서 전교 2등하는 아이 가르친다, 서울대 면접 앞두고 있는 아이가 빠지면서 그 아이 빠진 자리가 있다, 경찰대 시험본 아이도 가르치고 있다 등등
    자세히 보진 않았고, 현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본인 학교나 전공은 말씀하시지 않고 전교2등하는 아이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핸드폰으로 살짝 보여주시더라고요 그 아이가 보내왔다고...

  • 6. 원글
    '24.10.15 11:56 AM (14.50.xxx.77)

    아는 지인 통해 간게 아니라, 맘 카페에서 소개 받은거라서 소개시켜준 분의 아이가 어떤 결과를 냈는지까진 물어볼 수 없었어요.
    과외가 공개적으로 간판걸고 하는게 아니다보니 ...

  • 7.
    '24.10.15 11:57 AM (112.216.xxx.18)

    대학은 물어 보세요
    그런데 제아이가 수학 과외를 2개를 하는데 (고3 막판)
    한명은 서울대 생 한명은 서울대대학원생인데 대학은 동국대
    그런데 둘다 다르게 참 잘 가르친대요.
    대학이름에 너무 실망은 마시고.

  • 8. ,,,
    '24.10.15 12:00 PM (118.235.xxx.118)

    대학 물어보는 거+ 제일 중요한 건 아이 반응이죠 잘 가르친다고 하면 일단 맡겨보고 애매하면 대학이 스카이여도 그만두세요 시간 아까워요

  • 9. ....
    '24.10.15 12:13 PM (125.177.xxx.20) - 삭제된댓글

    개인정보인 타학생 성적표를 공개하는게 전 일단 마음에 들지 않아요. 자기 스펙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이 가르친 학생들 성적표 공개하는데 그게 허위가 무척 많아요. 가격대가 싸지 않은데 정확하게 알고 시작하세요. 고딩과정 시작부터 중요한데 중간에 시간낭비하면 완전 똥밟는 거예요. 적어도 원글님 자제분이 들어갈 고등학교 시험문제, 출제경향, 졸업선배들 과외했는지 여부 등등 꿰고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커리큘럼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더욱 중요합니다. 일대일이라 애가 자칫 잘못하면 입만 터는 샘한테 허송세월할 수 있어요

  • 10. ....
    '24.10.15 12:17 PM (125.177.xxx.20)

    개인정보인 타학생 성적표를 공개하는게 전 일단 마음에 들지 않아요. 자기 스펙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이 가르친 학생들 성적표 공개하는데 그게 허위가 무척 많아요. 가격대가 싸지 않은데 정확하게 알고 시작하세요. 고딩과정 시작부터 중요한데 중간에 시간낭비하면 완전 똥밟는 거예요. 적어도 원글님 자제분이 들어갈 고등학교 시험문제, 출제경향, 졸업선배들 과외했는지 여부 등등 꿰고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커리큘럼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더욱 중요합니다. 일대일이라 애가 자칫 잘못하면 입만 터는 샘한테 허송세월할 수 있어요. 시간당 5만원이면 의대생 가격인데 분명히 확인하세요. 고딩 수학 옆에서 아이가 푸는 것보고 그때그때마다 행동수정해주고, 심화 짧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 전수 및 시간 절약하는 방법, 부족하고 구멍난 부분 바로바로 코치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샘들 의외로 많아요.

  • 11. 대부분
    '24.10.15 12:18 PM (123.254.xxx.22)

    스카이 정도면 본인이 미리 말할텐데
    그렇지 않은걸 보면 님이 흡족할 수준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학벌과 가르치는 실력이 꼭 일치하지는 않으니
    아이의 의견을 우선으로 하세요

  • 12. ???
    '24.10.15 12:20 PM (106.102.xxx.149)

    주4회 120만원이면 아주 비싼 과외는 아닌데요?
    학교가 계속 마음에 걸리시면 초반에 물어보세요.

  • 13. ㄴㄷ
    '24.10.15 12:26 PM (211.114.xxx.150)

    지방도 주2회 60합니다

  • 14. 그런데
    '24.10.15 12:32 PM (220.65.xxx.205)

    맘카페 소개면 알게 모르게 자기 자신이 추천하거나 과외업자들끼리 서로서로 추천해주는 경우 많아요

  • 15. 무슨 과목인지
    '24.10.15 12:32 P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고등과정 90분에 1회차 3만원이면, 수업료가 많이 저렴하네요. 전 3년전 애 고딩때 90분 수업에 1회차 8만원 줬었는데요.

  • 16. 경험
    '24.10.15 12:41 PM (119.64.xxx.101)

    좋은 학교 나왔다고 잘 가르치지 않아요.
    그냥 학생이랑 잘맞으면 하시는걸로

  • 17. ㅋㅋ
    '24.10.15 12:46 PM (106.101.xxx.2)

    일단 좋은 학교 나온 건 아닌 거 같아요.
    다른 말은 자발자발하면서 자기 학벌은 말을 안 한 걸 보면요
    그럼에도 잘 가르치면 배우는 거죠.
    가르치는 거하고 아는 건 다르니까요

  • 18. ....
    '24.10.15 12:57 PM (125.177.xxx.20) - 삭제된댓글

    16회차 120만원이면 1회차 7.5만원, 시간당 5만원인 셈이죠. 제가 꼭 스펙 알아보라는 이유는 회사동료가 과외사기를 당했기 때문이에요. 맞벌이라 바쁘니깐 지역까페에서 소개받았는데 알고 받더니 학벌자체가 최종학력 지방여고졸이 끝이었어요. 이래도 잘 가르쳤기만 해도 문제가 없는데 계속 숙제로 돌리고 숙제 안해오면 나는 잘 가르쳤는데 당신네 자식이 숙제를 제대로 안해서 실력이 안 늘어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처음엔 아이만 혼냈다고 했어요. 나중에 같은 여고 출신 동창이 같은 아파트로 이사와서 모든게 밝혀졌는데 뻔뻔하게 한다는 말이 자긴 처음부터 학벌을 말한 적이 없어서 사기가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가르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대요.

  • 19. ....
    '24.10.15 1:05 PM (125.177.xxx.20)

    16회차 120만원이면 1회차 7.5만원, 시간당 5만원인 셈이죠. 제가 꼭 스펙 알아보라는 이유는 회사동료가 과외사기를 당했기 때문이에요. 맞벌이라 바쁘니깐 지역까페에서 소개받았는데 알고 봤더니 학벌자체가 최종학력 지방여고졸이 끝이었어요. 이래도 잘 가르쳤기만 해도 문제가 없는데 계속 숙제로 돌리고 숙제 안해오면 나는 잘 가르쳤는데 당신네 자식이 숙제를 제대로 안해서 실력이 안 늘어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처음엔 아이만 혼냈다고 했어요. 나중에 같은 여고 출신 동창이 같은 아파트로 이사와서 모든게 밝혀졌는데 뻔뻔하게 한다는 말이 자긴 처음부터 학벌을 말한 적이 없어서 사기가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가르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대요.

  • 20. ..
    '24.10.15 1:39 PM (125.132.xxx.165)

    시간당 5만원이면 의대생 과외인데 안비싸나요?

    저라면 학교 물어볼듯요.

  • 21. ..........
    '24.10.15 1:55 PM (14.50.xxx.77)

    제가 아이 과외를 처음 시켜봐요.
    아이 수1 개념을 바이블로 하는데, 아이가 너무 설명을 대충한다고 해요.
    그런데 아이도 학원 가는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고 이미 다니던 학원도 두달 쉬고 있던 차에 가는거라 아이말에 믿음도 살짝 안가서..... 아이한테는 그냥 시작하기로 한거 하자 라고 말했는데..
    다른 분들은 1회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바꾼다는데,
    이렇게 수업하는 걸 직접 볼 수 없는 상황이면 아이말만 믿고 판단해야 할까요?

  • 22. ....
    '24.10.15 2:18 PM (125.177.xxx.20)

    위에 시기랑 아이 상황이 저희 둘째랑 같아서 제가 계속 댓글을 달게 되는데요. 지금 시기가 매우 중요해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야해요. 26년차 맞벌이맘인데 제가 대1부터 대학원까지 고딩 수학과외를 했어요. 취직한 후부터는 안했지만 애둘 대학보내면서 교과서, 문제집 보니깐 범위가 크게 바뀌지 않았어요. 고1앞두고 중3들 방황도 많이 하는데 아이한테 지금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더이상 우린 시간 낭비 못한다, 이 선생님과 내년 중간고사 준비는 해야하는데 개념을 대충해주면 네가 질문을 하냐고 물어봐요. 질문을 했는데 귀찮아한다면 그건 그만
    둬야 합니다. 질문을 했을 때 중학교때 배운 개념을 상기시켜주면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면 그건 계속 다녀도 됩니다. 지금 시기 고등 선행+심화를 같이 갈 수 있도록 자꾸 심화 건드려주는 샘이 좋은데 그걸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내야 합니다. 계속 고1 개념 설명도 대충하면서 수업중 개념문제만 풀리는 샘이 최악입니다. 고1 내신시험 박살나기 때문입니다. 아이한테 지금 시기 중요하니깐 네가 바싹해야하고 아니다 싶으면 학원가자라고 설득해 보세요.
    참, 아이 중3 수학성적은 어떤가요?

  • 23. 원글
    '24.10.15 2:54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윗님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 성적은 전체 올 a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중1 초부터 사춘기 심하게 와서 모든 학원을 안다녔어요 중3 5월까지...그러니까 2년을 학원을 안다녔고, 5월부터 3개월간 국영수를 다녔는데, 저랑 갈등상황이 생기면서 학원도 모두 다 그만뒀어요. 10월중순까지 학교 공사로 여름방학이고 겨울방학이 없어서 여름방학때 달려야 하는데,
    2년 쉬고 3개월다니다 다시 모두다 그만뒀어요. 학원 안다닐때 게임만 하면서 놀다가 시험때만 혼자 문제집 사다가 바짝하는 형태였고, 고등가면 이제 그거 안먹힐거라는거 얘기해줬고요.
    중1초에 학원 모두 그만둘때 영수를 공부 많이 시키는 대형학원 높은반 다니다 보니 거기서 배운걸로 2년 공부 전혀 안해도 버틴거예요.. 머리가 나쁘진 않은데, 한 학원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과목까지 다 한꺼번에 그만둬버립니다.ㅡㅡ;

  • 24. ..........
    '24.10.15 2:55 PM (14.50.xxx.77)

    윗님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 성적은 전체 올 a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중1 초부터 사춘기 심하게 와서 모든 학원을 안다녔어요 중3 5월까지...그러니까 2년을 학원을 안다녔고, 5월부터 3개월간 국영수를 다녔는데, 저랑 갈등상황이 생기면서 학원도 모두 다 그만뒀어요. 10월중순까지 학교 공사로 여름방학이고 겨울방학이 없어서 여름방학때 달려야 하는데,
    2년 쉬고 3개월다니다 다시 모두다 그만뒀어요. 학원 안다닐때 게임만 하면서 놀다가 시험때만 혼자 문제집 사다가 바짝하는 형태였고, 고등가면 이제 그거 안먹힐거라는거 얘기해줬고요.
    중1초에 학원 모두 그만둘때 영수를 공부 많이 시키는 대형학원 높은반 다니다 보니 거기서 배운걸로 2년 공부 전혀 안해도 버틴거예요.. 머리가 나쁘진 않은데, 한 학원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과목까지 다 한꺼번에 그만둬버립니다.ㅡㅡ;

    8월 중순에 그만두고 두달 간 책 한장 펼치지 않고, 매일 먹고 자고 티비보고만 반복하다 개학앞두고 걱정되는지..이제 권유하니 해보겠다고 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04 세금 신고 어렵네요........ 2 ㅜㅜ 14:57:07 719
1639203 재생크림 어떤것 바르세요? 9 ... 14:50:14 1,029
1639202 모든 수험생 화이팅! 고3 14:46:52 344
1639201 흑백요리사 시즌2확정이네요. 무한요리지옥을 28 ㅇㅇ 14:40:09 2,804
1639200 안매운 삭힌고추 찾아요 4 반찬 14:39:07 564
1639199 매일매일 하교후 노는 아이 14 .. 14:38:02 1,066
1639198 이준석 "'오빠'는 당선때도 철없었다" 14 중앙참전 ㅋ.. 14:35:07 3,116
1639197 어지럽고 토하는 증상..이석증은 아니라는데 20 ... 14:35:03 1,118
1639196 당근에 한강책 10만원 7 ........ 14:34:10 1,237
1639195 연세대 결국 경찰 수사의뢰한답니다 16 ... 14:34:05 1,897
1639194 제주도 50대 혼여 숙소 추천해주세요. 11 .. 14:32:32 950
1639193 목이 고장난 선풍기 6 ... 14:31:19 590
1639192 이십대 후반 아들 비지니스 캐쥬얼 추천 부탁드려요~ 5 까밀라 14:28:40 484
1639191 서촌에 오시면 공짜 공공한옥 구경가세요 (한강작가님 책방보시고).. 5 노벨상추카 14:24:23 1,380
1639190 합참 “北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에 대응사격 실시 9 ㅇㅇ 14:18:06 969
1639189 다른 나라도 휴대폰 이렇게 비싼가요? 12 ^^^ 14:13:57 1,699
1639188 붕괴된 시스템이 문제인거죠 10 한국은 14:11:05 1,150
1639187 노인들 버스 자리 욕심 18 .. 14:04:41 3,013
1639186 직화 숯불 치킨 2 예전 14:02:18 519
1639185 비폭력대화 수업 들어보신 분 후기가 궁금해요 3 .... 14:02:02 249
1639184 LG 사위...병역면제, 과테말라, 에코프로머티 10 .. 13:59:56 2,420
1639183 한강 맨부커상 재작년에 받은 거 같은 착각 8 나이 13:56:45 1,185
1639182 한강 작가 오래전 이혼했네요 61 @@ 13:54:24 12,920
1639181 화 안내는 조용한 인간들이 더 무서운 인간들임 30 ㅁㅇㅁㅇ 13:53:46 3,701
1639180 생선구이팬 어떤 걸 쓰세요? 5 생선구이팬 13:53:25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