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정신적 분리중이예요.

oo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24-10-15 10:30:11

해외살이 12년차에 드디어 큰아이 입시를 끝내고 다른 지역 대학 기숙사에 보냈네요.

처음엔 홀가분하더니 한달이 다되어 가도록 신경이 많이 쓰여요.

우리딸보다 더 어린 아이들도 다른지역, 나라 보딩에 척척 보내고 잘 적응하는데 왜 다큰애가 이리 신경이 쓰이는지.....

어제 저녁엔 딤섬이 너무 먹고 싶어서 기숙사 전자레인지에 5분이나 돌려서 딤섬이 전자레인지에서 다 폭발해서 치우느라 애 먹고 기숙사복도로 냄새가 퍼져서 친구들한테 미안했다 하는데, 화도 나고 짠하기도 하고 밤새 신경이 쓰여서 잠을 설쳤어요.

뭐 다 그런 실수 하면서 독립하는건데 맘이 내내 불안한 것이......시간이 해결해줄까요.

IP : 58.153.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4.10.15 10:31 AM (125.181.xxx.168)

    경험이죠 .그러면서 성장하고...

  • 2. 바람소리2
    '24.10.15 10:33 AM (114.204.xxx.203)

    첨엔 다 그래요
    우리도 실수 많이했을걸요
    그러며 배우는거죠

  • 3. 바람소리2
    '24.10.15 10:34 AM (114.204.xxx.203)

    요즘 엄마들이 다 알려주고 해주니 배우는게 없는거 같아요

  • 4. ㅇㅇ
    '24.10.15 10:39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아시안맘들이 특히 더 해줘서
    그렇다 해요
    만두도 터트려보고 그렇게 배우는거죠
    다치치만 않으면 괜춘
    다음부터는 봉지의 설명서를 잘숙지하는게
    이번에 배운거

  • 5. 그게
    '24.10.15 10:56 A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내아이는 나이를 먹어도 그런맘이 드는거같아요
    19살에 타국에 대학보내고, 이제는 또 다른나라에 박사보냈는데 제마음은 늘 염려되고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모든게 좋은 경험이 되서 아이가 쑥 커져올테니 마음 편하게 먹고 즐겁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873 원경 질문요(스포) 4 hh 2025/01/16 2,127
1673872 사이비언론아... 5 사이비언론 2025/01/16 834
1673871 여기서 빙의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혜ㅇㅅ원) ..... 2025/01/16 756
1673870 미국 국무부, 중국공산당 세력??ㅋㅋ 7 ........ 2025/01/16 1,109
1673869 성인자녀 몇살까지 부모 의보에 있을수 있나요? 10 ... 2025/01/16 3,254
1673868 박선원의 눈물과분노 4 .. 2025/01/16 3,020
1673867 근데 지지율이 왜이런건가요? 35 2025/01/16 4,652
1673866 중국 공산당 기념식에 더불어민주당 깃발 46 ... 2025/01/16 3,571
1673865 정경심의 sns에 쫄은 기자 제목 보는데 3 .... 2025/01/16 2,465
1673864 식도 쪽이 갑자기 찢어질듯 아픈데요 6 ㅠㅠ 2025/01/16 1,682
1673863 Sbs 뉴스 대통령 찬양가? 2 2025/01/16 2,421
1673862 지금 SBS 뉴스 안 보세요? 윤석열 개소름...ㅠㅠ 27 나라 망조 2025/01/16 33,218
1673861 수영 매일 오시는 할아버진데 12 man 2025/01/16 6,598
1673860 신천지, 20대 대선 윤석열 '몰표' 지시…"신천지를 .. 5 .. 2025/01/16 2,073
1673859 JTBC] 김용현, 경호처에 '심복' 심어놓고 내란 모의 정황 5 죽일넘 2025/01/16 3,605
1673858 업비트에 2만5천원정도 입금됐던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5 Coin 2025/01/16 2,262
1673857 최근에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빠져보신 드라마나 프로그램 있으신가.. 11 ... 2025/01/16 4,093
1673856 벨누르길래 소독인줄알고 모르고 문열어줬는데(아이들책수거) 4 무섭 2025/01/16 5,304
1673855 시위관련 과천경찰에 전화했습니다 13 .. 2025/01/16 3,683
1673854 좀벌레 퇴치법 알려주세요 5 2025/01/16 1,497
1673853 솜이불 버릴까 하는데요 7 하루만 2025/01/16 1,667
1673852 2시간짜리라더니 윤, 계엄을 며칠 이상 끌고 갈려고 했다 9 계엄해제 2025/01/16 1,874
1673851 이 패딩 어떤가요. 10 살까요 2025/01/16 3,502
1673850 전남 영광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인당 100만원’···전.. 19 전국최고부자.. 2025/01/16 2,942
1673849 교인모두 헌신적이고 대단했던 이유 19 십일조 2025/01/16 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