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정신적 분리중이예요.

oo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24-10-15 10:30:11

해외살이 12년차에 드디어 큰아이 입시를 끝내고 다른 지역 대학 기숙사에 보냈네요.

처음엔 홀가분하더니 한달이 다되어 가도록 신경이 많이 쓰여요.

우리딸보다 더 어린 아이들도 다른지역, 나라 보딩에 척척 보내고 잘 적응하는데 왜 다큰애가 이리 신경이 쓰이는지.....

어제 저녁엔 딤섬이 너무 먹고 싶어서 기숙사 전자레인지에 5분이나 돌려서 딤섬이 전자레인지에서 다 폭발해서 치우느라 애 먹고 기숙사복도로 냄새가 퍼져서 친구들한테 미안했다 하는데, 화도 나고 짠하기도 하고 밤새 신경이 쓰여서 잠을 설쳤어요.

뭐 다 그런 실수 하면서 독립하는건데 맘이 내내 불안한 것이......시간이 해결해줄까요.

IP : 58.153.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4.10.15 10:31 AM (125.181.xxx.168)

    경험이죠 .그러면서 성장하고...

  • 2. 바람소리2
    '24.10.15 10:33 AM (114.204.xxx.203)

    첨엔 다 그래요
    우리도 실수 많이했을걸요
    그러며 배우는거죠

  • 3. 바람소리2
    '24.10.15 10:34 AM (114.204.xxx.203)

    요즘 엄마들이 다 알려주고 해주니 배우는게 없는거 같아요

  • 4. ㅇㅇ
    '24.10.15 10:39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아시안맘들이 특히 더 해줘서
    그렇다 해요
    만두도 터트려보고 그렇게 배우는거죠
    다치치만 않으면 괜춘
    다음부터는 봉지의 설명서를 잘숙지하는게
    이번에 배운거

  • 5. 그게
    '24.10.15 10:56 A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내아이는 나이를 먹어도 그런맘이 드는거같아요
    19살에 타국에 대학보내고, 이제는 또 다른나라에 박사보냈는데 제마음은 늘 염려되고 안쓰럽고 그렇더라구요. 모든게 좋은 경험이 되서 아이가 쑥 커져올테니 마음 편하게 먹고 즐겁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320 주식....몇몇 종목은 손절쳤어요 4 ,,,,, 2024/12/03 2,113
1647319 응급실 찾다가 16세 사망 42 이래도언론은.. 2024/12/03 7,517
1647318 방문 수업 가는데.. 10 ㅇㅇ 2024/12/03 1,341
1647317 코인 물려있었는데 드뎌 빨간불이네요 .... 2024/12/03 1,292
1647316 혹시 반고흐전 다녀오신분 계실까요? 7 반고흐전 2024/12/03 1,818
1647315 나이들수륵 시간이 짧아질까요? 9 ㄱㄴ 2024/12/03 1,429
1647314 스트레스로 생기는 몸의 이상 증세 27 ㅡㅡ 2024/12/03 4,238
1647313 ISA계좌에서 3년후 연금저축으로 옮겨야 세제혜택이 있다는데 6 ... 2024/12/03 1,486
1647312 자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6 겨울 2024/12/03 6,296
1647311 특활비삭감 16 82고인물 2024/12/03 1,276
1647310 나이 듦 3 나이듦 2024/12/03 1,488
1647309 동생이 망해서 이사가야하는 상황인데 37 ㅇㅇ 2024/12/03 7,459
1647308 왜 인생은 고민은 연속해서 생기나요 7 삶.. 2024/12/03 1,741
1647307 왜 나이들수록 다리가 말라가죠? 15 ㅇㅇ 2024/12/03 3,764
1647306 특활비삭감에 기레기가 발악하는이유 9 검찰특활비 2024/12/03 1,269
1647305 인덕션 어디꺼 살까요? 8 .. 2024/12/03 1,368
1647304 국회 특활비, 홍준표 때문에 이미 90% 삭감했음 10 뭘알고나 2024/12/03 1,377
1647303 자식한테 큰 실망… 64 하아… 2024/12/03 17,160
1647302 12/3(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03 389
1647301 선택관광 … 15 2024/12/03 1,966
1647300 확실히 점수맞춰서 대충 입학한 애들은 애교심이 없는거같아요 11 ..... 2024/12/03 2,306
1647299 핸드폰 컬러링은 남이 듣는 거잖아요 5 핸드폰 2024/12/03 1,576
1647298 나이들수록 여자형제가 있어서 좋다고 느끼시나요? 35 자매 2024/12/03 4,283
1647297 위 안 좋은 사람에게 생양배추 괜찮나요? 6 양배추 2024/12/03 1,785
1647296 미용실 가면 너무 힘듭니다. 19 2024/12/03 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