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호르몬에 대해 질문드렸었는데요

여성 호르몬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24-10-15 09:13:40

답변을 보고 찾아보고 병원에 가서 약 바꾸고 싶다 말씀드렸어요

제가 안젤릭을 먹는데 안젤릭은 여성 호르몬이 많아서 저처럼 불면 열감 몸의 통증있는 사람에게 쓰나봐요

하지만 전 이미 치밀유방이랑 자궁내막증이 있어 수술받았고 근종 시술도 받았다 말씀드렸는데도 그걸 처방주신건 유감이었지요

선생님 말로는 계속 검사하면서 먹음 괜찮다 하시지만 검사한다는게 뭔가를 일찍 발견한다는뜻 아닌가요 

어쨌든 리비알 처방을 부탁드렸더니 살찐다고 하시면서 같은 약인데 반으로 쪼개먹는 리비온을 처방해주셨어요

안젤릭한알과 동일한게 리비알 반알인데 리비알은 자르기 어렵다구요

그래서 리비온을 잘라먹기로 하고 가져왔는데 먹기가 좀 불편하긴 해요

다른 분들도 리비알 드실때 쪼개드시나요?

안젤릭과 같은 양을 먹으려면 리비알 반알이라는게 이해가 좀 안가서요

어쨌든 바꿔 왔는데 갱년기는 참 힘든듯요 약찾아먹기도 쉽지 않고요

댓글보니 리비알 드시고 살이 붙으신 분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친구가 감량에 성공후 리비알 복용시작했는데 걔도 딱 3킬로가 쪘는데 홍조라던지 기타 증상은 완화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는 살도 약간 걱정되지만 다른 부분 운동이 잘된다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늘 기운이 없어서 일상생활이 쉽지가 않거든요

너처럼 설거지만 해도 드러눕는 앤 첨봤다고 다들 그럴정도구요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다들 아팠냐고 할정도로 생기가 없어보여서요

평생 그렇게 살았는데 기운차게 살아보고 싶은데 그건 좀 아니겄죠?

 

IP : 222.117.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단기
    '24.10.15 9:20 AM (210.109.xxx.130)

    인터넷에 알약 절단기 팔아요.
    사소한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거 사서 잘라드세요.
    그리고 일찍 검사하면 되는 것도 맞아요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글 일 아니고요.
    저는 아직 갱년기 아니지만
    시작되면 바로 먹을거예요.

  • 2. 원글
    '24.10.15 9:27 AM (222.117.xxx.173)

    알약이 자르긴 아주 쉬워요 그냥 대놓고 나 잘라먹어 이렇게 생겻어요 작은데도 길고 가운데 금도 있고요
    그런데 보관이 어렵네요 알약통을 살까 싶네요 님말씀듣고 생각나서 다이소 가보려고요

  • 3. ..
    '24.10.15 9:46 AM (211.208.xxx.199)

    제가 그 3킬로 불었다는 사람인데요.
    안젤릭에서 리비알로 바꾸고 잘라먹지 않았어요.
    그냥 한 알 먹었습니다.
    저는 원래 49킬로에서 52킬로로 늘은거라
    사람들은 살쪘다고 보기좋다고 할 정도로
    외관은 좋아보였는데 이미 말씀 드린대로
    그게 살이 아니고 붓기라 제가 생활이 불편한거에요.
    반지도 안맞고 발도 부으니 걷기가 불편하고요.
    헤모스톤콘티로 바꾸니 몇 달만에 그 붓기가 다 빠졌어요.
    헤모스톤콘티도 안젤릭과 성분은 같아서
    그걸로 바꾸시란 말은 감히 못드려요.
    저는 헤모스톤콘티로 바꾸고
    안젤릭 먹을때의 부정출혈을 안겪으니 좋았던거 그거죠.
    약은 10년 먹었고 끊은지 1년인데
    다 늙어 60넘어서 갱년기 증상이 와
    다시 먹을까 고민이에요.
    저희 엄마는 70세 훨씬 넘어서까지 호르몬제를 드셨어요.
    골다공증이 안오더라고요.
    저보다 더 골밀도가 좋았어요

  • 4. ...
    '24.10.15 2:32 PM (110.8.xxx.77)

    듀아비브 드세요.
    열감 없어지는 건 좀 적지만 골다공증엔 훨씬 좋구요.
    부작용 없어요.
    다만 비보험이라 한달에 55000원 정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03 정말 싸가지없는boy next door 14 은혜를 2024/10/17 4,717
1636302 우이동 구경할만한곳 알려주세요 7 ㅁㅁ 2024/10/17 1,147
1636301 뻔뻔한 행동이란 표현을 공문서에 쓸 때 대체할 어휘? 16 아스피린 2024/10/17 2,415
1636300 노벨문학상 수상작은 따로 없는 건가요.. 7 ㅇㅇ 2024/10/17 1,939
1636299 애기들 내복면 같은 옷감 명칭이 뭘까요? 8 옷감종류 2024/10/17 1,268
1636298 트립) 대구-대만 2일 왕복 145,000원 2 ㅇㅇ 2024/10/17 1,487
1636297 부산은 이재명이 오면 역효과였는데 35 ... 2024/10/17 4,479
1636296 찹쌀 6 ... 2024/10/17 942
1636295 22기 영수는 47인데 엄마허락을?? 7 2024/10/17 3,873
1636294 재보궐 총평 19 당장탄핵 2024/10/17 3,239
1636293 하루라도 혐오 글이 없는 날이 없네요 25 82 2024/10/17 2,413
1636292 22기 옥순도 살기가 힘들겠네요 8 2024/10/17 7,758
1636291 맹장염 50대 환자 수술해주는 곳 못 찾아 사망 14 .. 2024/10/17 5,997
1636290 박위 동생 축사 5 2024/10/17 7,597
1636289 훌륭한 남편 만나겠다고 9 ㅇㅇ 2024/10/17 3,643
1636288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 라서 데려간거다...흠...ㅠㅠ 26 목사님 왈 2024/10/17 6,868
1636287 2번들 어떤 면에선 이해가 되요 15 ooo 2024/10/17 5,014
1636286 영어노래 제목 맞힌 분 삐삐 2024/10/17 483
1636285 이민자들 나라에서 불쾌하지않게 국적 11 진주 2024/10/17 2,679
1636284 식물 사진들인데 ㅋㅋㅋ 13 초록엄지 2024/10/17 4,612
1636283 18시간 혹은 그 이상 공복 유지 3일째 7 ..... 2024/10/17 3,434
1636282 빨간당은 사람이 아닌거 아니예요? 8 ㅇㅇ 2024/10/17 2,174
1636281 아이 친구 엄마가 시간잡고 보자고 하면 왜이렇게 부담스러울까요 5 Df 2024/10/17 3,694
1636280 보육실습하는데 애기들이랑 정이 너무 드네요. 8 12345 2024/10/17 2,028
1636279 신용카드 분실신고후 찾으면 다시 쓰나요?? 3 카드 2024/10/1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