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호르몬에 대해 질문드렸었는데요

여성 호르몬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24-10-15 09:13:40

답변을 보고 찾아보고 병원에 가서 약 바꾸고 싶다 말씀드렸어요

제가 안젤릭을 먹는데 안젤릭은 여성 호르몬이 많아서 저처럼 불면 열감 몸의 통증있는 사람에게 쓰나봐요

하지만 전 이미 치밀유방이랑 자궁내막증이 있어 수술받았고 근종 시술도 받았다 말씀드렸는데도 그걸 처방주신건 유감이었지요

선생님 말로는 계속 검사하면서 먹음 괜찮다 하시지만 검사한다는게 뭔가를 일찍 발견한다는뜻 아닌가요 

어쨌든 리비알 처방을 부탁드렸더니 살찐다고 하시면서 같은 약인데 반으로 쪼개먹는 리비온을 처방해주셨어요

안젤릭한알과 동일한게 리비알 반알인데 리비알은 자르기 어렵다구요

그래서 리비온을 잘라먹기로 하고 가져왔는데 먹기가 좀 불편하긴 해요

다른 분들도 리비알 드실때 쪼개드시나요?

안젤릭과 같은 양을 먹으려면 리비알 반알이라는게 이해가 좀 안가서요

어쨌든 바꿔 왔는데 갱년기는 참 힘든듯요 약찾아먹기도 쉽지 않고요

댓글보니 리비알 드시고 살이 붙으신 분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친구가 감량에 성공후 리비알 복용시작했는데 걔도 딱 3킬로가 쪘는데 홍조라던지 기타 증상은 완화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는 살도 약간 걱정되지만 다른 부분 운동이 잘된다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늘 기운이 없어서 일상생활이 쉽지가 않거든요

너처럼 설거지만 해도 드러눕는 앤 첨봤다고 다들 그럴정도구요 운동을 꾸준히 했더니 다들 아팠냐고 할정도로 생기가 없어보여서요

평생 그렇게 살았는데 기운차게 살아보고 싶은데 그건 좀 아니겄죠?

 

IP : 222.117.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단기
    '24.10.15 9:20 AM (210.109.xxx.130)

    인터넷에 알약 절단기 팔아요.
    사소한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거 사서 잘라드세요.
    그리고 일찍 검사하면 되는 것도 맞아요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글 일 아니고요.
    저는 아직 갱년기 아니지만
    시작되면 바로 먹을거예요.

  • 2. 원글
    '24.10.15 9:27 AM (222.117.xxx.173)

    알약이 자르긴 아주 쉬워요 그냥 대놓고 나 잘라먹어 이렇게 생겻어요 작은데도 길고 가운데 금도 있고요
    그런데 보관이 어렵네요 알약통을 살까 싶네요 님말씀듣고 생각나서 다이소 가보려고요

  • 3. ..
    '24.10.15 9:46 AM (211.208.xxx.199)

    제가 그 3킬로 불었다는 사람인데요.
    안젤릭에서 리비알로 바꾸고 잘라먹지 않았어요.
    그냥 한 알 먹었습니다.
    저는 원래 49킬로에서 52킬로로 늘은거라
    사람들은 살쪘다고 보기좋다고 할 정도로
    외관은 좋아보였는데 이미 말씀 드린대로
    그게 살이 아니고 붓기라 제가 생활이 불편한거에요.
    반지도 안맞고 발도 부으니 걷기가 불편하고요.
    헤모스톤콘티로 바꾸니 몇 달만에 그 붓기가 다 빠졌어요.
    헤모스톤콘티도 안젤릭과 성분은 같아서
    그걸로 바꾸시란 말은 감히 못드려요.
    저는 헤모스톤콘티로 바꾸고
    안젤릭 먹을때의 부정출혈을 안겪으니 좋았던거 그거죠.
    약은 10년 먹었고 끊은지 1년인데
    다 늙어 60넘어서 갱년기 증상이 와
    다시 먹을까 고민이에요.
    저희 엄마는 70세 훨씬 넘어서까지 호르몬제를 드셨어요.
    골다공증이 안오더라고요.
    저보다 더 골밀도가 좋았어요

  • 4. ...
    '24.10.15 2:32 PM (110.8.xxx.77)

    듀아비브 드세요.
    열감 없어지는 건 좀 적지만 골다공증엔 훨씬 좋구요.
    부작용 없어요.
    다만 비보험이라 한달에 55000원 정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937 지금 롯데홈쇼핑 여자 쇼호스트 누구인가요 1 ㅇㅇ 2024/10/15 1,965
1635936 많이 읽은 글에 결혼 왜 안하냐는글이 두개나.. 우리 엄만 줄 .. 5 기혼 2024/10/15 885
1635935 감사원, 전현희에 유리한 증거 은폐…관저 감사는 계좌 추적도 안.. 3 ..... 2024/10/15 1,042
1635934 한강 작가님 책 기다리면서 1 .. 2024/10/15 506
1635933 한강의 소년이 온다 유리멘탈 바사삭이라면 많이 힘들까요? 22 ........ 2024/10/15 3,787
1635932 넷플에서 드라마 1, 2위 둘 다 재밌어요 11 2024/10/15 5,133
1635931 발 볼 넓은 신발이요 11 신발 2024/10/15 1,520
1635930 박수홍 김다예부부 딸출산했어요! 9 축하 2024/10/15 4,280
1635929 부부 공동명의를 1명으로 바꾸려면 4 ㅇㅇ 2024/10/15 1,293
1635928 훌라 치는 남자도 도박중독이라 볼수있죠? 7 훌라도 도박.. 2024/10/15 830
1635927 곰팡이 냄새 제거에 효과본 제품 있으세요? 6 시도 2024/10/15 676
1635926 술먹고 상품권 잃어버리고 온 남편 6 허허허 2024/10/15 2,071
1635925 큰애가 차 좀 사라고. 창피하다고 하네요 ㅠㅠ 111 ddd 2024/10/15 26,496
1635924 저희 시할머님은 수녀님을 숙녀님이라고 하세요. 9 ... 2024/10/15 1,590
1635923 술꾼 때문에 모임나가기 망설여져요 10 00 2024/10/15 2,348
1635922 남편 은퇴 후 외벌이가 된 후.. 35 ... 2024/10/15 7,192
1635921 5060분들 기초화장 어떤 제품 쓰시나요? 9 기초 2024/10/15 2,613
1635920 언니 형부 이런 경우는 31 이런 2024/10/15 5,175
1635919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4 2024/10/15 1,158
1635918 넷플 전란 짧은 평 4 감상 2024/10/15 2,107
1635917 삼키로 쪘는데 왜케 못생겨보일까요 12 ㄹㄹ 2024/10/15 2,173
1635916 연끊은 시모가 보내는 것들 29 싫다 2024/10/15 6,865
1635915 한강의 인생이야기.. 3 ㅇㅇ 2024/10/15 2,592
1635914 채식주의자와 읽다보니 2 Dfgg 2024/10/15 2,119
1635913 선풍기는 어디다 버리나요? 7 모모 2024/10/15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