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먹고 껍질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비와요 조회수 : 851
작성일 : 2024-10-15 09:00:46

아침에 소파 정리하는데 구석에 남편이 먹고 버린 짜먹는 약(겔포스 비슷한거) 껍질이 있네요

며칠전에도 식탁위에 있어 제가 버렸거든요

나이가 드니 약이랑 영양제가 점점 늘어나고 약을 먹고 꼭 빈 봉지나 약국 빈봉투 다 먹은 캡슐이런거를 그대로 놔둡니다

제가 한번 시누들앞에서 이런 이야기 하니 웃으면서 시어머님이 그런다네요

이제는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진짜 영감같아요

어떻게 어른이 짜먹는 액체약을 먹고 그 껍질을 소파에 놔두고 출근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그 옆에는 중등 아들이 먹고 버린 과자 껍질이 있구요

 

 

 

IP : 118.218.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5 9:14 AM (118.37.xxx.213)

    남편은 님이 정리하면 되지만,,,,
    아들은 꼭 고쳐야겠네요..(나중 결혼하게 될 부인을 위해서)
    저 같으면 쓰레기통 여기저기 놔둬보겠어요. 어찌하는지..

  • 2. ....
    '24.10.15 9:22 AM (112.220.xxx.98)

    전 결혼전 남편이 뭔 물건을 줄때 집어던지듯이 바닥에 놓길래
    그러지말라고 했거던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름...;;
    근데 결혼전 시댁 인사하러 갔는데
    시부모님 두분다 물건을 던지듯이 바닥에놓더라구요 ;;;
    제가 시부모님까진 못고치고 ㅋㅋ
    남편만 확잡아 고쳤습니다 -_-
    그렇게 물건 놓으면 상대방 기분 안좋다고 하지말라고...
    원글님도 두남자 다 잡아고치세요

  • 3. ....
    '24.10.15 9:26 AM (210.222.xxx.1)

    약통 주변에 안쓰는 플라스틱 컵으로 쓰레기통같은거 만들어놨어요.
    먹고 거기에 버리라고. 효과 좋아요.

  • 4. .....
    '24.10.15 10:16 AM (112.160.xxx.196) - 삭제된댓글

    분명 밖에서도 그럴거예요 회사 등
    욕 먹어요
    회사에서 티백 껍데기 정수기 위에 싱크대 위에
    놓고 나몰라라 튀는 아저씨들 많아요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속으로 욕해요 집에서도 저러나?
    저 사람 와이프 참 힘들겠다 내지는 똑같은 사람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05 밤에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곳 추천 부탁해요(서울) 3 삐삐 2024/10/28 1,270
1639804 간헐적 단식을 했더니 19 5 ㅡㅡ 2024/10/28 6,881
1639803 이런 고앵이 4 집사 2024/10/28 1,370
1639802 저 요즘 간식으로 사과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을 드레싱해서 먹어요.. 4 사과 2024/10/28 3,549
1639801 절임배추를 급히 사야하는데요. 3 10kg 2024/10/28 1,977
1639800 손톱깍기 발톱깍기 크기 용도별 9~10개 정도 사용하는데요..... 2 저는 2024/10/28 1,992
1639799 끝사랑 나이대 10 ... 2024/10/28 3,278
1639798 고3 엄마들 힘드시나요 6 2024/10/28 2,943
1639797 집나가고싶네요 나가면 다시 보기 힘들겠죠? 67 ........ 2024/10/28 16,235
1639796 당근, 제가 판 물건을 가격 올려 팔았네요 25 2024/10/28 5,874
1639795 이 정도 놀리는건 그러려니 할만한가요? 6 초등여아 2024/10/28 1,913
1639794 아이슬란드, 임금 삭감 없이 노동시간만 단축 성장률 '껑충'…생.. 7 2024/10/28 1,898
1639793 방콕와있는데요 ... 1 assaa 2024/10/28 2,351
1639792 모발이식 한달 지났는데 염색해도 될까요? 1 모발이식 2024/10/28 1,141
1639791 제가 성경을 못읽었거든요 7 ㅇㅇㅇ 2024/10/28 1,785
1639790 남친집에서 질세정제 발견(제물건아님) 40 이거뭘까요 2024/10/28 22,178
1639789 남성용 올인원 바디워시 추천 좀요. 6 남자 2024/10/28 926
1639788 끝사랑에서 진휘는 14 그러면 2024/10/28 4,254
1639787 중등 생일에 3 2024/10/27 463
1639786 중학생 아이들도 연애 예쁘게 하네요 7 귀엽 2024/10/27 2,405
1639785 불안장애(불안, 강박) 한의원 치료 어떨까요? 9 허준 2024/10/27 1,746
1639784 낼 아침에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00 2024/10/27 4,174
1639783 출근하기싫어요 6 ㅇㅇ 2024/10/27 1,592
1639782 미녹시딜을 먹었더니 3 .. 2024/10/27 4,325
1639781 주말 내내 우울해서 누워있다가 걷기라도 하려고 나왔어요 5 주말 2024/10/27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