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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먹고 껍질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비와요 조회수 : 979
작성일 : 2024-10-15 09:00:46

아침에 소파 정리하는데 구석에 남편이 먹고 버린 짜먹는 약(겔포스 비슷한거) 껍질이 있네요

며칠전에도 식탁위에 있어 제가 버렸거든요

나이가 드니 약이랑 영양제가 점점 늘어나고 약을 먹고 꼭 빈 봉지나 약국 빈봉투 다 먹은 캡슐이런거를 그대로 놔둡니다

제가 한번 시누들앞에서 이런 이야기 하니 웃으면서 시어머님이 그런다네요

이제는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진짜 영감같아요

어떻게 어른이 짜먹는 액체약을 먹고 그 껍질을 소파에 놔두고 출근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그 옆에는 중등 아들이 먹고 버린 과자 껍질이 있구요

 

 

 

IP : 118.218.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5 9:14 AM (118.37.xxx.213)

    남편은 님이 정리하면 되지만,,,,
    아들은 꼭 고쳐야겠네요..(나중 결혼하게 될 부인을 위해서)
    저 같으면 쓰레기통 여기저기 놔둬보겠어요. 어찌하는지..

  • 2. ....
    '24.10.15 9:22 AM (112.220.xxx.98)

    전 결혼전 남편이 뭔 물건을 줄때 집어던지듯이 바닥에 놓길래
    그러지말라고 했거던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름...;;
    근데 결혼전 시댁 인사하러 갔는데
    시부모님 두분다 물건을 던지듯이 바닥에놓더라구요 ;;;
    제가 시부모님까진 못고치고 ㅋㅋ
    남편만 확잡아 고쳤습니다 -_-
    그렇게 물건 놓으면 상대방 기분 안좋다고 하지말라고...
    원글님도 두남자 다 잡아고치세요

  • 3. ....
    '24.10.15 9:26 AM (210.222.xxx.1)

    약통 주변에 안쓰는 플라스틱 컵으로 쓰레기통같은거 만들어놨어요.
    먹고 거기에 버리라고. 효과 좋아요.

  • 4. .....
    '24.10.15 10:16 AM (112.160.xxx.196) - 삭제된댓글

    분명 밖에서도 그럴거예요 회사 등
    욕 먹어요
    회사에서 티백 껍데기 정수기 위에 싱크대 위에
    놓고 나몰라라 튀는 아저씨들 많아요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속으로 욕해요 집에서도 저러나?
    저 사람 와이프 참 힘들겠다 내지는 똑같은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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