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먹고 껍질 아무데나 버리는 남편

비와요 조회수 : 966
작성일 : 2024-10-15 09:00:46

아침에 소파 정리하는데 구석에 남편이 먹고 버린 짜먹는 약(겔포스 비슷한거) 껍질이 있네요

며칠전에도 식탁위에 있어 제가 버렸거든요

나이가 드니 약이랑 영양제가 점점 늘어나고 약을 먹고 꼭 빈 봉지나 약국 빈봉투 다 먹은 캡슐이런거를 그대로 놔둡니다

제가 한번 시누들앞에서 이런 이야기 하니 웃으면서 시어머님이 그런다네요

이제는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진짜 영감같아요

어떻게 어른이 짜먹는 액체약을 먹고 그 껍질을 소파에 놔두고 출근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그 옆에는 중등 아들이 먹고 버린 과자 껍질이 있구요

 

 

 

IP : 118.218.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5 9:14 AM (118.37.xxx.213)

    남편은 님이 정리하면 되지만,,,,
    아들은 꼭 고쳐야겠네요..(나중 결혼하게 될 부인을 위해서)
    저 같으면 쓰레기통 여기저기 놔둬보겠어요. 어찌하는지..

  • 2. ....
    '24.10.15 9:22 AM (112.220.xxx.98)

    전 결혼전 남편이 뭔 물건을 줄때 집어던지듯이 바닥에 놓길래
    그러지말라고 했거던요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름...;;
    근데 결혼전 시댁 인사하러 갔는데
    시부모님 두분다 물건을 던지듯이 바닥에놓더라구요 ;;;
    제가 시부모님까진 못고치고 ㅋㅋ
    남편만 확잡아 고쳤습니다 -_-
    그렇게 물건 놓으면 상대방 기분 안좋다고 하지말라고...
    원글님도 두남자 다 잡아고치세요

  • 3. ....
    '24.10.15 9:26 AM (210.222.xxx.1)

    약통 주변에 안쓰는 플라스틱 컵으로 쓰레기통같은거 만들어놨어요.
    먹고 거기에 버리라고. 효과 좋아요.

  • 4. .....
    '24.10.15 10:16 AM (112.160.xxx.196) - 삭제된댓글

    분명 밖에서도 그럴거예요 회사 등
    욕 먹어요
    회사에서 티백 껍데기 정수기 위에 싱크대 위에
    놓고 나몰라라 튀는 아저씨들 많아요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속으로 욕해요 집에서도 저러나?
    저 사람 와이프 참 힘들겠다 내지는 똑같은 사람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914 왜 그런 선택을 하셨어요 14 asdge 2025/02/18 4,621
1680913 친정에서 유산 얼마나 받으셨어요? 65 2025/02/18 14,499
1680912 궁금- 청소 안하고 허름한 옷차림의 동네가 있나요? 12 지나다 2025/02/18 3,958
1680911 두꺼운 이해하기 어려운책 공부하려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4 ..... 2025/02/18 1,538
1680910 Pd 수첩 ㅡ2030 태극기부대의 탄생하네요 24 피디수첨 2025/02/18 4,070
1680909 윤석열 “이재명은 비상대권 조치 필요“…정적 제거용 계엄 9 ... 2025/02/18 3,264
1680908 전업인 형님이 부럽네요ㅠ(워킹맘) 33 전 그래도 2025/02/18 10,701
1680907 오늘 아이랑 한판했어요 19 ㅁㅁ 2025/02/18 6,281
1680906 대문에 걸린 뜨개엄마 글을 보고 느낀점. 15 방구석골프 2025/02/18 4,808
1680905 화장품 갈아탈때 3 블루커피 2025/02/18 1,232
1680904 교사들, 학원에 문제 팔아 '억대 연봉'…동료 교사 유혹해 '조.. 3 .. 2025/02/18 3,275
1680903 망명은 신청만 하면 받아 주나요? 5 몰라서… 2025/02/18 2,073
1680902 윤측 변호사 김계리가 뭐라고 했길래 울려고 한건가요?? 12 ㅇㅇㅇ 2025/02/18 6,649
1680901 대학 학생회비, 교지대 납부 의무인가요? 9 ... 2025/02/18 1,313
1680900 60후반까지 전업이면서 돈 없다고 징징 22 2025/02/18 7,245
1680899 25만원은 왜 준다는 거예요? 56 .... 2025/02/18 7,609
1680898 치과진료 질문이요 4 치과 2025/02/18 1,237
1680897 탐욕을 숨긴 차분한 말투 ㅋㅋㅋ 22 ... 2025/02/18 9,853
1680896 트레킹/등산 4 등린이~ 2025/02/18 1,266
1680895 정신과약 부작용 시력저하 12 .. 2025/02/18 2,763
1680894 부실하게 밥을 먹었을 때 손이 떨리기도 하나요 15 .... 2025/02/18 2,364
1680893 드디어 동생이 교회와 연을 끊네요 17 ㅇㅇ 2025/02/18 5,740
1680892 여고 교사입니다. 전업에 대해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가르쳐요... 159 ... 2025/02/18 23,816
1680891 근데 셀프효도 13 .... 2025/02/18 2,894
1680890 현대사회에선 전업주부가 다 대체가 돼요 36 사실 2025/02/18 6,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