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내일 모고보다 조퇴한다는데 제 말을 안들어요.

고2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24-10-15 00:46:01

고2아이 내일 모고 보는 날이고 그 다음날 부터 중간고사 시작해요.

하필 시험날을 잡아도 그렇게 잡았는지ㅠㅠ

시험 첫날 주요과목 2과목 시험이라 해야할것도 많고 부담이 커요.

그래서 아이는 점심시간에 조퇴를 하고 스카로 가서 내신 공부를 한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안된다고 말려봐도 자기 마음대로 할것 같아요.

담임선생님께 아프다하고 조퇴하면 뻔히 거짓말인거 아실텐데

아이에게 실망하실까봐 걱정이네요(평소 좋게 봐주시거든요)

모고보다 내신이 중요하다고 조퇴한다는 아이를 어쩌나요?

 

 

IP : 182.219.xxx.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5 12:49 AM (58.234.xxx.222)

    내신도 중요하지만 출결 관리도 중요하지 않나요

  • 2. ..
    '24.10.15 12:51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4~5시간 시간 더 있다고 공부가 될까요
    시험 없었다해도 수업했어도 5시 이후 하교잖아요
    벌써부터 요령 피우면 어쩌나

  • 3.
    '24.10.15 12:57 AM (220.117.xxx.26)

    딸 이해 가죠
    내신 잡겠다면요
    수능 본다고 내신 버리던 시절도 있고요
    선생님이야 시험 공부 한다는데 그냥 그럴거 같아요

  • 4.
    '24.10.15 1:00 AM (221.138.xxx.92)

    저라면 아이 뜻대로 하라고 하겠어요.

    내신 점수가 중요하지 담임이 좋게 보고 나쁘게 보고가 뭐 중요한가요.
    성적이 먼저 랍니다.

  • 5. 출결은
    '24.10.15 1:03 AM (182.219.xxx.35)

    지금까지 병결 한 번이긴데 조퇴도 문제가 될까요?ㅠㅠ
    제가 끝까지 허락하지 않았지만 결국 조퇴할것 같아요
    저도 그 몇시간 더 한다고 크게 달라질거 없다 했지만
    말이 안통햐요.

  • 6. 에고ㅠ
    '24.10.15 1:04 AM (118.235.xxx.113)

    저랑 같은 학교보내시나봐요ㅠ

  • 7. 후~
    '24.10.15 2:05 AM (14.37.xxx.121)

    혹시 인천에서 학교 보내시나요?
    ㅎㅎㅎ 저도 같은 일정이라~

  • 8.
    '24.10.15 2:19 AM (211.57.xxx.44)

    몇시간 더한다고 그러지마세요...
    아이 맘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이네요

    근데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에게 밉보이겠어요
    다 같은 상황에서 본인만 빠지겠단거네요...
    이건 편법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 정도에요

    공부 잘하는 친구들도 그럴수있지만,
    안그러는거잖아요

    아이맘도 이해가지만,
    한편으론 모두 다 같은상황인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 9. 여름아
    '24.10.15 2:39 AM (175.115.xxx.92)

    우리아이들 이야기네요 ㅠ 어제 오늘 내내 다퉜네요. 아이는 병원처방전 내고 결석하겠다하고 저는 안된다고했는데...결국 자기선택을 하겠죠. 우리도 모고 다다음날 중간고사 시작이라서요 ㅠ 뻔한 거짓말로 처방전내는걸 아실텐데...그래도 되는건지 저도 답답하네요

  • 10. ...
    '24.10.15 2:46 AM (49.172.xxx.179)

    저도 말리는 입장일거 같은데 아이가 간절하다면
    입시때 출결도 중요하니 여자아이면 생리통 심하다고 조퇴하고 종이 적어내시고 남학생이면 아프다하고 병원 처방전 내서 인정 받으시면 좋겠어요.

  • 11. 고2라니...
    '24.10.15 6:28 AM (118.235.xxx.17)

    그냥 병결 쓰게 해주겠어요.
    고 2면 한번 한번의 시험이 중요할때잖아요.
    첫날 중요과목이 몰려있으면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는게 낫죠.

  • 12. ..
    '24.10.15 7:12 AM (211.235.xxx.231)

    저희 아이는 FM이라 결석이나 조퇴는 꿈도 못꾸고
    대충 풀고 차라리 잔답니다.

  • 13. 아마
    '24.10.15 7:18 AM (114.203.xxx.205)

    많은 아이들이 이런 선택을 하겠네요.
    본인이 원하면 그러라고 하겠어요.

  • 14. ...
    '24.10.15 7:33 AM (125.132.xxx.165)

    애 말이 맞아요.
    10월 모의고사는 평가원도 시험도 아니고 아무 의미없습니다.

    내신시험이 없다면 모를까
    내신시험에 집중하는게 최선입니다.

  • 15. ......
    '24.10.15 7:34 AM (221.165.xxx.251)

    전 원래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고 애들 우루루 빠지는 날도 한번도 결석 조퇴없이 지금 고3이지만 이경우라면 그냥 처음부터 생결을 쓰든 병결을 쓰든 빠지게할것 같네요. 날짜를 잡아도 참... 어머님은 그거 몇시간 더한다고라고 하셨지만 내신전날 몇시간은 하늘과 땅차이 아닌가요.

  • 16. col
    '24.10.15 7:41 AM (221.153.xxx.46)

    사교육쌤인데요
    애들한테 능력껏 조퇴든 병결이든 쓰라고 했어요
    중간고사 하루전날 보는 모의고사
    그것도 응시생 적어서 등급컷도 의미없고
    정시볼 가능성도 높지 않은 일반고 아이들
    그냥 잠이라도 더 자고 내신공부 하라고 했어요
    너무 원칙만 고집하지 마세요
    만만치않은 내신경쟁인데
    아마 모고 빠지고 내신공부하는 아이들 많을 거예요
    담임이 실망한다는건 원글님의 상상이구요
    현역 고등쌤이면 이런 상황에 애들 단체로 병결 쓰는거 익숙할겁니다

  • 17. 애매하죠
    '24.10.15 7:53 AM (169.212.xxx.150)

    저흰 중간 다 치고 바로 모고. 옆 학교는 모고 치고 바로 중간.
    모고는 체력전이라 애들 마음 이해합니다.
    고3 아니라서 더 그렇죠

  • 18.
    '24.10.15 8:11 AM (211.234.xxx.94)

    한발 더 나가 병결 처리하게 도와주겠습니다

  • 19. ..
    '24.10.15 8:14 AM (211.178.xxx.136)

    저라면 제가 먼저 결석계 쓰고 학교 안보내요.
    내신이 중요하지 모의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아이 중 3인데 11월에 중순에 기말 끝나면 1월 10일 졸업까지 학교 안보내고 집에서 고등 공부 시킬 예정입니다.

  • 20. ...
    '24.10.15 8:16 A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아이 원하는 대로 해줄 것 같아요.
    병원 진료받고 병결 처리, 여학생이면 생결이나 생리조퇴 처리도와 줄 것 같아요.

  • 21.
    '24.10.15 8:28 AM (59.16.xxx.198)

    아이친구 엄마가 오늘새벽에 전화와서
    오늘 결석계 내고 빠진다며 우리는
    어찌할거냐 해서 이럴수도 있구나 했네요
    울 아이는 오늘 학교 갔네요
    본인선택인데 우리 아이 말은 질병결석
    빠진것도 나중 학종 쓸때 신경쓰인다
    이러면서요
    모레부터 중간고사인데
    본인선택이죠

  • 22. 저도
    '24.10.15 8:59 AM (182.219.xxx.35)

    211님 말씀처럼 모두 같은 상황인데 왜 그런 행동을
    하느냐고 말했었네요. 생기부 문제도 걱정이라 했고요
    아이는 정말 절박함이 느껴지긴 합니다. 일부러
    안보내신다는 분도 계시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3. 고2
    '24.10.15 9:00 AM (211.241.xxx.39)

    모고 안본다는 학생들 많아요
    중간고사가 더 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198 (드라마)친밀한 배신자 8 노랑 2024/10/19 3,523
1637197 노트북에서 갑자기 한글 지원이 안돼요 ㅠ.ㅠ 4 .. 2024/10/19 813
1637196 80년생 친모. 못찾고 안찾는게 맞겠지요. 38 80 2024/10/19 7,524
1637195 이천 쌀축제 vs 여주 오곡나루축제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1 ... 2024/10/19 1,025
1637194 지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자막 나오나요? 2 윤수 2024/10/19 1,993
1637193 이모카세st. 잰 김 망한 썰 17 야매요리사 2024/10/19 5,278
1637192 오늘 평산책방 문통과 여사님, 유시민 작가 17 어머 2024/10/19 4,265
1637191 정년이는 왜 사고를 칠까요? 11 에구 2024/10/19 6,733
1637190 백억 정도 가진 친척 어른의 삶 20 ㅇㅇ 2024/10/19 31,613
1637189 멕시코 신임대통령 “판사는 국민이 뽑게“ 사법개혁 추진 6 우리도 제발.. 2024/10/19 1,227
1637188 이제 유툽 음원 무료 다운 안되네요 9 ㅇㅇ 2024/10/19 2,316
1637187 이토록~~~딸 5 이토록 2024/10/19 3,464
1637186 김태리 연기 잘하네요 19 잘한다 2024/10/19 6,480
1637185 재혼가정의 아이와 부모 7 2024/10/19 3,639
1637184 내가 보기싫은 글이 자꾸 올라올 때 꿀팁 2 .. 2024/10/19 1,581
1637183 발레 하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5 ㅇㅇ 2024/10/19 1,609
1637182 가족들이 의지하는 것이 지긋지긋해서 집을 나갈까 합니다 35 원글 2024/10/19 7,686
1637181 늘 고독해요 6 이유 2024/10/19 2,408
1637180 베이크아웃 온도 3 새집증후군 2024/10/19 1,034
1637179 코트는 언제쯤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8 ... 2024/10/19 2,314
1637178 기내 말고 부치는 수하물로 고추장 된장 작은 플라스틱 통에 담아.. 5 ........ 2024/10/19 947
1637177 코코넛 오일이 좋다는데 13 ㄱㄴㄷ 2024/10/19 3,235
1637176 데님자켓 선택 좀 도와주세요~ 1 vs 2024/10/19 1,113
1637175 채드윅은 제주국제학교보다 비싼가요? 14 ㄱㄱ 2024/10/19 5,513
1637174 그 남편 욕이라는게 31 욕망 2024/10/19 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