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라인에 사시는 분이 현관문을 열어 놓고
다른 일을 하시느라 그집 개가 복도에 돌아다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거기로 들어가려고 해서
저희 애가 놀래서 기절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애가 너무 놀래서 가방으로 문을 막고 급하게 닫힘버튼을 누르고 일단 1층으로 내려가서 저한테 전화를 했고요
제가 나가보니 개가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라고요
그집안에 대고 개 데리고 들어가시고 문 닫으세요
했더니 느릿느릿 함흥차사.. 세상 그렇게 느긋할 수가 없어요.
제가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우리 애가 지금 놀래서 밑에 내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도 아 그러시냐고.. 그 소리뿐이고요..
아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나요? 관리소에 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