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피하면서 난간에 앉아있던 나비

나비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24-10-14 21:06:10

아침일찍 뒷베란다로 나가려고 문을 열었더니,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은건지.

바깥의 난간걸이대에서 노란 나비한마리가

날개를 털면서 날아갔어요.

 

나비가 있는줄을 알았더라면

베란다문너머로 나비의 노란날개를

좀더 오랫동안 보았을텐데.

비가 오고있어서 난간도 많이 젖어있고,

창밖의 소나무들도 빗물을 머금고있었네요.

그래서 나비한마리가 비를 피하려고

이미 빗물이 질척한 난간위에 앉아있다가

언제부터 쉬고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쉽다...

 

나비는 누군가의 영혼이라던데,

이 비오는날, 내가 생각나, 찾아온

누구였을까.

잠시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며칠전에도

노란 나비한마리가

제주변을 맴돌면서

어깨에도 앉아 떠나질않길래

기겁을 했던 집으로 오던 길이 떠오르네요.

 

IP : 58.29.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14 9:30 PM (124.80.xxx.38)

    엄마처럼 키워주신 외할머니 이장하는 날 비석위에 날아와 앉아있던 노란나비..
    할머니 생각나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ㅠㅠ
    나비 얘기들으니 할머니 생각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456 앞으로 공항갈때 올때 콜 불러서 다녀야겠어요. 7 ........ 2024/10/14 4,379
1617455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다 읽었는데요 저는 멍청이인걸까요 49 ,... 2024/10/14 16,088
1617454 노벨상 축하 현수막.jpg 6 소년이 온다.. 2024/10/14 4,847
1617453 연예인 덕질하는 마음은 26 ㅇㅇ 2024/10/14 4,020
1617452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교수‥"유학생 등록금 배임.. 6 ㅇㅇ 2024/10/14 2,820
1617451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체크로 만들면요 1 후불 2024/10/14 1,970
1617450 돈까스 어느 식당에서 맛있게 드신 기억 있나요. 33 .. 2024/10/14 4,162
1617449 나의 해리에게 4 해리 혜리.. 2024/10/14 2,742
1617448 bts 팬만) 지민아 아무나 돈 빌려 주는 거 아니야!!! 16 ........ 2024/10/14 6,476
1617447 저번에봤을땐 괜찮았었는데 오늘은.. 2 ㄹㄹ 2024/10/14 1,621
1617446 쥐꿈 쥐꿈 2024/10/14 511
1617445 여행사진 어디에 저장하세요? 4 여행 기록 .. 2024/10/14 1,529
1617444 가락동주변 아파트 여쭙니다. 7 감자빵 2024/10/14 2,257
1617443 목디스크 치료하면 붓나요? 탱탱 2024/10/14 549
1617442 청약통장 필요할까요? 2 고민녀 2024/10/14 2,390
1617441 옷 정리하시는 분들 4 ... 2024/10/14 3,803
1617440 멋부리기에 대한 욕구가 딱 사라졌어요 9 ㅁㅁㅁ 2024/10/14 5,163
1617439 MBC 라디오 4시엔 잘 들으시나요? 5 라디오 좋아.. 2024/10/14 1,674
1617438 좋거나 나쁜 동재 11 jin 2024/10/14 3,407
1617437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 비상등 안끄고 다음 날 시동 켜려니 4 .. 2024/10/14 1,071
1617436 두꺼운 니트도 스팀다리미 잘되나요? 2 .. 2024/10/14 1,264
1617435 올해 텃밭 농사는 망했네요 ㅠㅠ 21 ㅇㅇㅇ 2024/10/14 7,428
1617434 제시 일행은 미성년자팬을 왜 때린거예요? 17 ㅁㅁㅁ 2024/10/14 8,357
1617433 당근에 부모님집 15 .. 2024/10/14 6,133
1617432 아파트 복도에 개가.. 1 ㅇㅇ 2024/10/1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