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드디어 이런 날이‥자랑스럽고 기뻐"

문프최고 조회수 : 6,143
작성일 : 2024-10-14 20:22: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79935?sid=100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평산책방' 홈페이지를 통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유료회원 게시판에 지난 11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책친구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노벨문학상과 가장 가까운 작가가 한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13일에도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고통스러워 읽을 엄두가 안 난다는 분들이 있어 글을 올려 본다"며 "고통을 공감할 때 진정한 위로가 되고 피해자들의 해원이 되지 않을지,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역사를 제대로 알고 부당한 역사에 분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P : 110.70.xxx.12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년전에도
    '24.10.14 8:25 PM (118.235.xxx.229)

    이미 한강 작품에 대해
    극찬하신 바 있었죠?

    다들 같은 마음일듯

  • 2. 소년이 온다는
    '24.10.14 8:26 PM (118.235.xxx.229)

    현대 한국문학의
    한 성취일듯

  • 3. 보고싶다
    '24.10.14 8:27 PM (110.70.xxx.202)

    내사랑 문프♡
    감사합니다
    이렇게 목소리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그때 그 시절
    어마어마한 태평성대였음을 ..
    그때도 알았지만
    지금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사랑합니다♡♡♡

  • 4. 문프최고
    '24.10.14 8:27 PM (110.70.xxx.126)

    2018년 휴가지에서 '소년이 온다' 읽었다고 글올리셨고
    작년에는' 작별하지 않는다 ' 대한 글 올려주셨어요

  • 5. ..
    '24.10.14 8:33 PM (125.176.xxx.71)

    한강이 작가인지 책제목인지도 몰랐을 윤모씨의 ai 생성 축전과는 비교도 안될 깊이가 있고 따뜻한 문프의 축전이라니...

  • 6. …….
    '24.10.14 8:35 PM (118.235.xxx.173)

    극과 극 체험도 아니고
    전대통령 현대통령 지성의 차이가 너무 두드러지네요 ㅠㅠ
    그립네요

  • 7. ...
    '24.10.14 8:39 PM (14.52.xxx.217)

    오랫만에 좋은소식으로 글남기셨네요.. 잘지내시나요?
    늘 건강하세요

  • 8. Ooo
    '24.10.14 8:48 PM (211.208.xxx.221)

    소년이 온다가 2022년 문대통령 추천책이었어요.

  • 9. 혹시
    '24.10.14 8:49 PM (180.67.xxx.117)

    내 머리속을 들여다 보신건지..
    힘들까봐 망설였는데..
    고통을 공감할때 진정한 위로와 해원이 된다는 말에..읽어야겠네요.

  • 10. 쓸개코
    '24.10.14 8:51 PM (118.235.xxx.150)

    독서광인 대통령님.. 추천하셨던 책 작가님이 큰상을 타서
    많이 기쁘시겠죠.^^
    대통령님 늘 건강하시길!

  • 11. 한심
    '24.10.14 8:52 PM (118.235.xxx.129)

    문다혜의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나 할것이지...

  • 12. 네?
    '24.10.14 8:55 PM (125.176.xxx.71)

    한심님?
    다 큰 성인 자식의 과오까지 부모가 나서서 사과해야 하나요?
    음주운전은 당연히 잘못이지만, 개인적으로 처벌받으면 될 일입니다
    문대통령님 걸고 넘어지지 마세요

  • 13. 쓸개코
    '24.10.14 9:07 P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반사..

  • 14. 쓸개코
    '24.10.14 9:10 PM (118.235.xxx.150)

    경사에 축하했을 뿐. 시비걸지 말아요.

  • 15. ..
    '24.10.14 9:12 PM (39.7.xxx.249)

    문대통령님, 고맙습니다.

  • 16. 눈치코치없는
    '24.10.14 9:12 PM (222.108.xxx.149)

    댓글이 잇네

    한심하다는
    이럴때 쓰는거 아니라오

  • 17.
    '24.10.14 9:18 PM (116.121.xxx.208)

    평산책방 잘되길 바라고 문대통령님 기뻐하실 일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이번 경사로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면서 나라의 나쁜 기운이 반전되면 좋겠어요

  • 18. 사과는
    '24.10.14 9:20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해야죠.

  • 19. ....
    '24.10.14 9:39 PM (211.234.xxx.116)

    원래 사과라는거 안하기로 유명하지만 그래도 사과하셨으면 좋겠어요.
    문다혜씨 당사자도 사과했으면 좋겠구요
    운명공동체라면서요
    다른 일에는 발끈하면서 안 참는다고 반응하면서 이런일에는 어쩜 이리 입을 꾹 닫나요
    택시기사는 병원가야겠다고 휴유증을 호소하는데..

  • 20. 저도
    '24.10.14 9:43 PM (172.226.xxx.11)

    소년이 온다 문재인대통령님이 추천해서 읽었더랬어요

  • 21. 소년이 온다
    '24.10.14 9:43 PM (58.29.xxx.213)

    몇 장 읽다 포기하고 넣어뒀었는데 노벨상 소식 듣고 꺼냈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소파 팔걸이에서 얌전히 놓여만 있네요.
    문통님 글 보고 다시 용기냅니다.

  • 22. . ..
    '24.10.14 9:51 PM (118.223.xxx.43)

    사과는 해야죠
    그냥 부모가 아니라 대통령까지 했던분이니 그 딸의 잘못에 사과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거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이 축하메세지는 좀 그러네요
    실망스러움

  • 23. ㄱㄴㄷ
    '24.10.14 9:53 PM (125.189.xxx.41)

    고통을 공감할때 진정한 위로와 해원이 된다는 말씀..
    가슴을 울리네요..
    망설였거든요..

  • 24. ㅁㅁ
    '24.10.14 10:00 PM (125.181.xxx.50)

    다 큰 성인이 저지른 짓은 본인이 처벌받으면 되지 부모한테 뭔 사과를 하라마라예요
    그럼 예전에 뽕쟁이 아들 뒀던 분은 사과 하셨나

  • 25. ㅇㅇ
    '24.10.14 10:04 PM (218.147.xxx.59)

    무려 지금 대통은 디올백과 도이치모스 일에 대해서 사과했나요?

  • 26. ...
    '24.10.14 10:05 PM (118.223.xxx.43)

    네 펴드는거 아니고요
    뽕쟁이 아들 뒀던분 남경필 말씀이신가요
    사과문발표했고
    음주운전 아들둔 장제원도 사과는 했습니다
    일언반구없이 입꾹닫은 정치인인 문재인이 유일합니다

  • 27.
    '24.10.14 10:10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문다혜 음주사고 사과를 해야 한강 노벨상에 낄 건데 어쩌냐 사과는 하기 싫고 노벨상에 끼고는 싶고 고민이 많겠네 했더니
    우회해서 노벨상에만 끼었네요.
    대단하십니다.
    저 집안은 대체 사과하면 죽는 병에 걸렸나 봅니다.

  • 28. …….
    '24.10.14 10:23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현직에 있는것도 아닌데 뭔 사과요? 지금은 그냥 일반인 아닌가요? 별트집을 다잡네
    이찍주제에

  • 29. 나나잘하자
    '24.10.14 10:30 PM (14.48.xxx.32)

    고통을 공감할 때 진정한 위로가 되고 피해자들의 해원이 되지 않을지,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역사를 제대로 알고 부당한 역사에 분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ㅠㅜ

  • 30. 뽕쟁이 아들
    '24.10.14 10:31 PM (185.237.xxx.59)

    박대통령 아닌가요?

  • 31. ㅇㅇ
    '24.10.14 10:40 PM (116.32.xxx.18)

    문프의 세월은 태평성대의 시절
    윤거니의 세월은 개미걸음처럼 느리기만 하구나~
    폭삭 망해야 윤거니세월은 끝나겠쥬

  • 32. 휴...
    '24.10.14 11:09 PM (211.215.xxx.185)

    사과는 해야죠
    그냥 부모가 아니라 대통령까지 했던분이니 그 딸의 잘못에 사과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거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이 축하메세지는 좀 그러네요
    실망스러움 2222222

  • 33. 축사
    '24.10.14 11:18 PM (182.209.xxx.17)

    역시 문대통령은 축사도 기품이 있군요

  • 34.
    '24.10.14 11:47 PM (211.234.xxx.14)

    아니 40넘은 애엄마를
    누가 사과하라고 ?
    ㅅ어이없네

  • 35. ..
    '24.10.15 12:25 AM (112.150.xxx.136)

    문대통령님, 감사합니다.

  • 36. . .
    '24.10.15 12:33 AM (1.227.xxx.201)

    문대통령님 글 좋네요♡

  • 37. 사과타령
    '24.10.15 7:45 A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518군부에게도 그렇게 사과를 요구했나요? 정의로운척 웃기는일이지 ..한심한 태극기부대들..
    그렇다 치더라고
    대통령이 현직도 아니고 그딸이 대중대상으로 하는 연예인인가? 그딸이 혹여 인플루언서라면 딸이 직접 팔로워들에게 사과하면 됩니다..그거 안한다해서 마음에 안들면 팔로워끊으면 되고

  • 38. 문 대통령님께서
    '24.10.15 9:16 AM (107.134.xxx.2)

    “고통을 공감할 때 진정한 위로가 되고 피해자들의 해원이 되지 않을지,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역사를 제대로 알고 부당한 역사에 분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 라는 말씀을 하셨군요. 너무 힘들 것 같아 미루고 있었는데 용기내어 읽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30 한강 작가님 책 기다리면서 1 .. 2024/10/15 511
1635629 한강의 소년이 온다 유리멘탈 바사삭이라면 많이 힘들까요? 21 ........ 2024/10/15 3,796
1635628 넷플에서 드라마 1, 2위 둘 다 재밌어요 11 2024/10/15 5,149
1635627 발 볼 넓은 신발이요 11 신발 2024/10/15 1,530
1635626 박수홍 김다예부부 딸출산했어요! 9 축하 2024/10/15 4,282
1635625 부부 공동명의를 1명으로 바꾸려면 4 ㅇㅇ 2024/10/15 1,299
1635624 훌라 치는 남자도 도박중독이라 볼수있죠? 7 훌라도 도박.. 2024/10/15 840
1635623 곰팡이 냄새 제거에 효과본 제품 있으세요? 6 시도 2024/10/15 687
1635622 술먹고 상품권 잃어버리고 온 남편 6 허허허 2024/10/15 2,076
1635621 큰애가 차 좀 사라고. 창피하다고 하네요 ㅠㅠ 111 ddd 2024/10/15 26,499
1635620 저희 시할머님은 수녀님을 숙녀님이라고 하세요. 9 ... 2024/10/15 1,595
1635619 술꾼 때문에 모임나가기 망설여져요 10 00 2024/10/15 2,355
1635618 남편 은퇴 후 외벌이가 된 후.. 36 ... 2024/10/15 7,227
1635617 5060분들 기초화장 어떤 제품 쓰시나요? 9 기초 2024/10/15 2,619
1635616 언니 형부 이런 경우는 31 이런 2024/10/15 5,178
1635615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4 2024/10/15 1,165
1635614 넷플 전란 짧은 평 4 감상 2024/10/15 2,113
1635613 삼키로 쪘는데 왜케 못생겨보일까요 12 ㄹㄹ 2024/10/15 2,176
1635612 연끊은 시모가 보내는 것들 29 싫다 2024/10/15 6,870
1635611 한강의 인생이야기.. 3 ㅇㅇ 2024/10/15 2,602
1635610 채식주의자와 읽다보니 2 Dfgg 2024/10/15 2,126
1635609 선풍기는 어디다 버리나요? 7 모모 2024/10/15 1,328
1635608 [정연]배우들 대부분 직접노래하나요? 6 ........ 2024/10/15 1,325
1635607 아이 수학여행 가는데 강원도 평창쪽 날씨 여쭤요 3 곧자유 2024/10/15 372
1635606 조성진 vs 임윤찬 당신의 취향은? 33 ..... 2024/10/15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