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을 극복한 수기 비슷한 자서전인데요.
어린 소녀가 입양되어서 자라는데 양부모가 나쁜 사람은 아닌데 너무 엄격해요. 성인이 되어서 머리가 이상해지고,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땅이 꺼질까 불안해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상인데, 어느날 용기를 내어서 발을 내딛는 것으로 치유가 시작됩니다.
미국책의 번역서로 원제가 'Nobody's doughter'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작 우리말 제목이 생각 안나서 답답해 미치겠네요.
이 책 기억하시는 분 계시면 귀띔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