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과 행동이 쎈 친구

.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24-10-14 17:44:45

초2 아이 반에 쎈 친구가 있어요.

외동이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네가 뭔 참견이야

나 너랑 놀기 싫어

너는 빠져

(원치 않는 클레이 주고) 내일 민트색으로 갚아

(갑자기 친한척 하다가 다음 순간 돌변)

 

등등

 

저희 아이한테만 그러는건 아니고

여러 애들에게 다 그러나봐요.

울린 친구가 여럿 인 것 같아요.

 

한번은 자기도 쎄게 얘기해 봤는데

그러면 더 쎄게 퍼부어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데요.

 

오늘도 팀 체육 활동에서

반칙을 해서 이기려고 해서

잘못했다고 했더니

쏘아붙였나봐요.

 

애가 너무 속상해 하는데

아무리 마음을 달래줘도 풀리지 않네요.

 

이 아이는

담임쌤이 뭐라고 하셔도

그러든지 말던지로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고

담임께 얘기드린다고 달라질 것 같지가 않아요.

현재 같은 모둠이 아니고

이름 앞두번호이긴 한데요.

줄 설 때 떼어 놓아달라고 하는 방법 정도인데

그러면 더 공격의 대상이 될 것 같네요. ㅜㅜ

 

IP : 219.250.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5:49 PM (125.177.xxx.20)

    22살인 제 딸이 초딩때 반에 센 애한테 겁먹다가 명절때 제가 속상하다고 했더니 여조카들이 방에 데려가 상황극하면서 대처방법을 알려줬어요. 그게 다 통해서 센 아이가 저희 아이한텐 초딩 졸업때까지 아니 중학교 졸업(같은 중학교 진학해서 학폭도 열림)까지 못건드렸어요.

  • 2. 외동?
    '24.10.14 6:08 PM (175.116.xxx.63) - 삭제된댓글

    그 아이가 외동이라는 말은 왜 쓰신거예요

  • 3. 윗님
    '24.10.14 7:16 PM (223.38.xxx.233)

    외동이라쓴게 문제되나요?
    그아이에대한 정보를 쓰신거뿐인데;;;
    외동이라고 싫은소리 들은적있으신가;;

  • 4. ㅡㅡ
    '24.10.14 7:17 PM (223.38.xxx.233)

    샘한테도 그런다면 진짜 철저히 차단시키는수밖에 없겠네요. 말그대로 투명인간취급..
    그걸로 문제삼으면 그때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해야죠

  • 5.
    '24.10.14 11:14 PM (124.49.xxx.138)

    외동이면 외동이라 꼭 부연설명을 하지만
    외동 아니라 1남 1녀 중 장녀면 1남 1녀 중 장녀라고 보통 안 밝히잖아요

  • 6. 원글
    '24.10.14 11:33 PM (219.250.xxx.111)

    유별난 외동 딸들이 주위에 좀 많아서 저도 모르게
    외동 여자아이의 특징으로까지 구분하고 있었네요!
    자기에게 모든 어른들이 맞춰준 경험을 많이 갖다보니
    좀 이기적으로 보일 때가 많았어요.

    무시하고 엮이지 않는게 상책이겠네요.
    집에서 롤플레이도 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23 밀폐용기 코맥스 부도났네요 19 .... 2024/11/24 7,208
1644722 김장다하고 윗부분에 뭘 씌워놓으세요? 5 갈챠주세요 2024/11/24 1,522
1644721 이른 아침 코끼리 가족 구조영상에 눈물이..ㅜㅜ 2 자연애 2024/11/24 911
1644720 클래식. 오페라 앱 갈쳐주세요. 2 헬프미 2024/11/24 784
1644719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4 매트패드 컬.. 2024/11/24 603
1644718 압구정 임대아파트? 15 ㅇㅇ 2024/11/24 5,577
1644717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5 자랑 2024/11/24 4,028
1644716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2024/11/24 1,882
1644715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31 집회현장 2024/11/24 4,206
1644714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5 mylove.. 2024/11/24 5,675
1644713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10 oo 2024/11/24 6,113
1644712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9 토 나옴ㅜ.. 2024/11/24 12,601
1644711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11 가난의습관 2024/11/24 6,963
1644710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3 히든 2024/11/24 4,162
1644709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7 .. 2024/11/24 2,205
1644708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7 예비고 2024/11/24 1,843
1644707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32 큰일 2024/11/24 6,901
1644706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11 만년새댁 2024/11/24 3,491
1644705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6 .. 2024/11/24 2,306
1644704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5 ㅇㅇ 2024/11/24 4,840
1644703 요즘 집초대에서는 28 궁금 2024/11/24 7,418
1644702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9 정신과 2024/11/24 3,303
1644701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7 . . 2024/11/24 4,102
1644700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18 ... 2024/11/24 4,472
1644699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5 ㅇㅇ 2024/11/24 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