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걸렸던 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대상포진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24-10-14 17:32:19

대상포진이 앞가슴 옆구리 등으로 왔어요 ㅠ

지금 항바이러스제 먹기 5일차인데 별로 낫는 기미가 안보입니다..

평행선 달리기같은.

피부과 선생님이 10일간 안정을 취하라 하던데 10일간은 많이 아프다는 뜻이겠죠?

오십대 후반이고 예방접종 미루다 그만 걸려 버렸습니다.

허약한 나의 체력을 한탄하며 기분 가라앉아서 꿀꿀합니다.

발진 부위가 따끔거리고 콕콕 쑤시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옛날에 약 없던 시절에 많이 죽었을거 같아요...

IP : 223.38.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24.10.14 5:3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시키는대로 약 열심히 드세요
    전 미련하게 참고(대상포진인지 모르고) 넘어갔다가 후유증 세게 왔어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요.
    진짜... 힘들었습니다.

  • 2. 원글
    '24.10.14 5:35 PM (1.237.xxx.125)

    대상포진인줄 모르고 넘어갈 수준의 아픔이 아닐텐데요 ....;
    살짝 온 편이셨나봐요

  • 3. 힘들면
    '24.10.14 5:42 PM (1.145.xxx.46)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저질체력이라
    검색해보고 L-lysine 복용중인데
    효과가 있다고믿고 먹어선지
    괜찮은거같아요
    참고하세요

  • 4.
    '24.10.14 5:42 PM (112.147.xxx.160)

    안정을 취하라는건 푹~ 쉬라는 뜻입니다. 전 대상포진 초기에 알아서 바로 약먹었어요. 증상도 심하지않았어요. 약먹으면서 방심하고 평소처럼 지냈더니 후유증 생겨서 고생했어요. 3번이나 걸려서ㅠㅠ

    부디~ 푹쉬고 약 잘먹고 치료하세요.

  • 5. 진통제
    '24.10.14 5:43 PM (110.9.xxx.70)

    전 2개월 넘게 아팠어요. 수포 흉터는 1년 지나니까 없어졌구요.
    대상포진은 진통제와 영양제로 통증이 없어질때까지 버티는게 다인 것 같아요.
    고기랑 과일,야채 많이 먹고 무조건 많이 자고 푹 쉬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비싼 영양제 수액 맞은 것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 6. 원글
    '24.10.14 5:45 PM (1.237.xxx.125)

    저도 의학지식 평소에 관심 많이 두고 살아서 발진 시작하고 바로 병원 달려갔어서 치료약 빨리 시작하긴 했어요.
    항바이러스제를 먹어도 아플만큼 아파야 나으려나봐요...

  • 7. 원글
    '24.10.14 5:46 PM (1.237.xxx.125)

    윗님 입원하셔서 영양제 맞으셨어요?

  • 8. 진통제
    '24.10.14 5:4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입원은 안하고 외래로 일주일에 2번 영양제 1시간씩 맞고 왔어요.

  • 9. 진통제
    '24.10.14 5:52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입원은 안하고 외래로 일주일에 2번 영양제 1시간씩 맞고 왔어요.
    저희 엄마도 통증이 심하셨는데 3일내내 영양제 맞고 금방 회복하셨어요.

  • 10. 진통제
    '24.10.14 5:53 PM (110.9.xxx.70)

    입원은 안하고 외래로 일주일에 2번 영양제 1시간씩 맞고 왔어요.
    저희 엄마도 통증이 심하셨는데 3일 연속 영양제 맞고 금방 회복하셨어요.

  • 11. 플랜
    '24.10.14 5:58 PM (125.191.xxx.49)

    통증이 먼저 왔는데 견디기 힘들게 아프더라구요
    잠을 못잔듯,,,
    전 의사샘이 오지말라고 할때까지 다니라고 해서 주사 맞고 약처방 받았어요

  • 12. 통증
    '24.10.14 6:18 PM (1.239.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팔에 수포보다 찌릿찌릿 하는 통증이
    먼저 왔는데 대상포진인 줄 몰랐어요.
    예전에는 수포가 먼저 돋았던지라..
    약먹고 대상포진은 나았지만 후유증인
    신경통으로 3년 가까이 아파요.
    가끔씩 통증이 계속 있어서 예방주사 접종도
    못하고 있어요.ㅠㅠ

  • 13. 전조는 어깨 뻐근
    '24.10.14 6:22 PM (118.235.xxx.99)

    쪼개지는 편두통 오더니 다음날엔 아침샤워까지 없던 포진이 저녁샤워 할 때 보니 오른쪽 턱광대 쇄골뼈근처 오소소 발진
    다음날 가정의학과 가서 대상포진으로 항바이러스와 진통제 처방받고 상의와 얼굴에 포진이라 5일 입원하여 정맥주사로 항바이러스 주사를 맞는게 의료시스템이니 대학병원 가보라해서 의료서 받음 주치의나 약사가 고통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제 4시간마다 먹어도 된다해서 4시간마다 약 먹음 고통이 확실히 안 느껴짐
    대학병원 피부과로 외래 피검사하고 광치료하는거 말곤 인턴레지던트없으니 입원불가란 말 듣고
    암튼 주7일 먹을 항바이러스제 전 제가 우겨 17일분 복용 그량 사탕 주워 먹듯 진통제 먹었어요 안그럼 너무 아프고 누워 있는것도 아플정도였음요
    올 여름 혹독하게 습하고 긴 여름에 에어컨 24시간 가동하며 체온이 많이 내려가며 면역력 낮아지고 덥다고 입맛 없어 하루 한두끼 가볍게만 먹은게 대상포진 증세 나타난거 같아요 ㅠㅜ
    영양제 영양주사 먹고 맞고 잠 8시간이상 자고 먹고 싶은건 다 챙겨 먹으며 지내고 있어요
    발병한지 한 달 넘어 가는 시점인데 가끔씩 찌릿하고 간지럽고 그럽니다 좀더 지켜보다 이 기분 나쁜 아픔이 안 사라지면 통증의학과 가서 스트로이제든 신경차단 주사 맞을려구요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며 몸조리하세요
    기력도 집중력도 다 떨어진 상태인걸 몸이 몸소 보여주거더군요
    내 몸 아끼며 보듬고 가야죠

  • 14. 원글
    '24.10.14 7:01 PM (1.237.xxx.125)

    윗님, 고생 많으시네요..
    저는 여름에 그 더위에 산행도 틈틈이 했더랬어요.
    당뇨 전단계 잡아 보겠다고...
    그게 불을 지핀거 같아요.
    나의 체력을 아는데 사람이 미련하니 ....
    항바이러스제가 중요하다고 그거 잘먹구 있는데
    언제부터 통증이 사라질까요 ㅠㅠ

  • 15. 대상포진
    '24.10.14 7:03 PM (222.233.xxx.101)

    여름휴가를 양양으로 다녀왔는데 얼마나 덥던지 너무 고생했거든요
    집에와서 이틀후에 머리가 찌리찌릿하고 아프더라구요
    두피에 대상포진이 생긴다는 생각을못했다가 정말 고생했어요
    면역력떨어지는게 이렇게 무섭구나 싶었습니다

  • 16. ….
    '24.10.14 7:08 PM (106.101.xxx.233)

    전 생각보다 가볍게 앓고 지나갔어요. 좀 아프다가 불편한 정도? 사람마다 통증의 차이는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 17. ditto
    '24.10.14 7:36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드시는 약은 통증이나 피부 발진과는 상관없이 항바이러스 약 아닌가요..? 몸속의 바이러스를 없애는 약이고.. 통증은 안 없어질 수도 있고 있다 없다 할 수도 있어요 솔직하게 츤데레 스타일로 말씀해주시는 피부과 샘이, 대상포진은 겉으로 드러날 수도 잇고 아닐 수도 있고, 통증이나 피부 발진은 없어질 수도 있고 안 없어질 수도 있고, 흉터도 없어질 수도 있고 안 없어질 수도 있고.. 이렇개 말씀하시더라구요 무조건 푹쉬고 잠 푹 자는게 최고. 몇 년 전에 걸렸는데 다행히 흉터같은 건 안 남았는데 그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컨디션 안 좋을 때는 간혹 나타났다 사라졌다 해요 그러면 아 지금 쉬라는 신호가 왔구나 하고 좀 휴식 충분히 취하고.. 일단 지금 무조건 잠을 푹 주무세요

  • 18. 통증이
    '24.10.14 8:01 PM (118.235.xxx.24)

    사라지지 않으면 통증의학과 가서 진통제 처방 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추후 상태 기간을 보고 신경차단주사 맞으세요
    보통 두세달까지 통증있고 그 이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않으면 만소성으로 진행되는거니 그 안으로 추후 치료 확실히 하라더군요
    너무 아프면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세요

  • 19. 누구나
    '24.10.15 8:25 AM (218.55.xxx.85)

    혹시 단백질식품 많이 드셨으면 끊어 보세요
    아르기닌이 대상포진바이러스의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아르기닌 함유 음식 다 끊고 아픈 게 멈추는 효과를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397 마을버스탈때 바깥자리 사수하는 사람 많나요? 4 ㅇㅇ 2024/10/15 1,196
1635396 백석역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시몬 2024/10/15 745
1635395 결혼지옥 잠깐 봤는데 12 응? 2024/10/15 4,151
1635394 안동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10 질문 2024/10/15 1,231
1635393 토스터 수리할까요? 7 @@ 2024/10/15 818
1635392 불과 6년 전만 해도 정상끼리 만찬하고 껴안고 했는데 5 …… 2024/10/15 1,738
1635391 지인아들 외고외대나와서 전문대편입했어요 17 ㅇㅇ 2024/10/15 8,053
1635390 아파트 관리사무소인데요 20 관리실 2024/10/15 5,704
1635389 소파패드 고급스러우면서도 바느질땀 없는거 찾아요 주니 2024/10/15 498
1635388 외고에서 과탐이요. 수능 어떻게 보나요?? 10 .. 2024/10/15 906
1635387 박성태기자가 명태균 카톡설명하는데 24 ... 2024/10/15 5,472
1635386 고등학교 졸업- 필수 일반과목, 진로과목 정해져 있나요 2 고등 2024/10/15 594
1635385 정년이 재밌네요 10 00 2024/10/15 3,228
1635384 조용필 콘서트 티켓팅 성공하셨나요? 9 간신히 2024/10/15 1,626
1635383 김건희와 법조계파 친이계파 뉴라이트계파 2024/10/15 620
1635382 10/15(화) 마감시황 1 나미옹 2024/10/15 567
1635381 오늘 토마토 사러 4군데 갔어요. 12 .. 2024/10/15 5,580
1635380 금값은 정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네요 12 ㅁㅁ 2024/10/15 6,831
1635379 오늘의 댓글 장원(feat. 오빠는 누구) 4 ㅋㅋㅋㅋㅋㅋ.. 2024/10/15 2,387
1635378 고현정 살 엄청 뺐네요. 다리가 58 아고 2024/10/15 18,563
1635377 조의 연락이 모임에서 몇명은 가고 몇명은 안왔는데 4 davf 2024/10/15 1,474
1635376 블라인드 욕은 열받아하면서 민희진이 하니 초딩 뚱뚱하다고 카톡으.. 49 dddd 2024/10/15 2,645
1635375 요새 대학생들 교재는 안 사나요? 7 대학생 2024/10/15 1,705
1635374 오늘 교회 무슨 날인가요? 3 .... 2024/10/15 1,976
1635373 돈 문제 제멋대로인 중3 딸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ᆢ 8 ㄱㄴㄷ 2024/10/15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