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기념관·문학관에 이름 들어가는 것 원치 않아"

멋진 작가님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24-10-14 16:44:20

역시 한강 작가님이시네요!!

"한강, 기념관·문학관에 이름 들어가는 것 원치 않아"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관, 문학관 등 건축물을 설립하는 것을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관계자는 이날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있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 '해산 토굴'을 찾아 한승원 작가와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과 관련해 논의했다.

 

한승원 작가는 "한강은 내 딸이 아니라 이미 독립적인 개체가 됐다. 장흥군에서도 (한승원·한강) 부녀 문학관 건립을 거론했는데, 딸은 모든 건물 등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승원 작가는 딸이 태어난 광주 북구 중흥동에 '소년이 온다' 북카페 등을 조성해 시낭송, 독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1014153949237
IP : 211.234.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4 4:48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중흥동 어디에 지어질까요?
    한강이 살았던곳은 거의 다 재개발되서ᆢ
    가난해서 늘 이사다녀야만 했다고 인터뷰한걸보고
    눈물이났네요
    저도 근처 살아서 동네 그림이 다 그려집니다
    공선옥이 자취했던곳과 한강이 살았던곳 제가 살았던곳이
    다 근처네요

  • 2. 이분들의
    '24.10.14 4:49 PM (59.7.xxx.113)

    뜻이 부디 존중받고 지켜지길 바랍니다

  • 3. 김수녕
    '24.10.14 4:53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양궁장처럼 되어버릴까 그런거겠죠.
    충청도 어디 길 잘못들어가서 차 뺄 때 보니 옆에 김수녕양궁 어쩌구 팻말이 하나 있더군요. 길도 안보이는 곳인데.

  • 4. 과연엘리트
    '24.10.14 4:57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부디 한강새빛둥둥섬 하나 뺏어서 거기다 어린이 북카페를 만들어놓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자 이름 붙여놓는게 낫겠네요.
    광주 어디 끄트머리에 기념관이랍시고 이름 올려서 그걸로 주위 상가들 폭리 취하는것보다 나을것같고요. 작가님도 이걸 알기에 극구 안하겟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 5. ㅇㅇㅇ
    '24.10.14 5:03 PM (203.251.xxx.120)

    한강 아버지도 작가이신데 '아제 아제 바라아제' 쓰신분 맞죠?
    위키백과 한승원 작가 찾아 봤는데 한강보다 아버지가 더 대단하신 분이네요
    장편 소설을 많이 쓰셨네요

  • 6. ㅇㅇ
    '24.10.14 5:09 PM (14.5.xxx.216)

    광주 북구에 북카페 만드는거 찬성이요
    ㅎㅎ 제가 지난주에 광주로 이사했거든요 서울에서요
    광주 오자마자 이런 경사가 있어서 신나요
    북구에에 집 얻으려다가 동구로 왔는데
    작가님이 중흥동이 고향이군요

  • 7. llllllll
    '24.10.14 5:58 PM (211.57.xxx.217)

    원글과 별개로 김수녕 양궁장은 사람들이 운동 겸 산책하러 많이들 찾아요. 마냥 방치되어 있지 않고 나름 관리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 8. ..
    '24.10.14 7:03 P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딸도 아버지도 멋 있어요

  • 9. 김수녕양궁장
    '24.10.14 9:26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처음 만들어질때부터 절대로 없애지않기로하고 만든걸로 압니다.
    나름관리에서 웃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590 대통령 잘 뽑았네요 18 2025/06/06 4,400
1722589 일곱시가 다 되어가는데 밝다니... 6 좋아 2025/06/06 1,238
1722588 인스타 추천친구 궁금해요. 1 이거맞나요 2025/06/06 716
1722587 박은정 - 저보고 법무부장관 해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23 ... 2025/06/06 6,823
1722586 이번 정부에 각료에게 필요한 1 2025/06/06 558
1722585 남편 뭐라고 부르세요? 21 ........ 2025/06/06 3,279
1722584 또봐도 또 눈물나는 개표방송 카운트다운 5 감동 2025/06/06 1,202
1722583 리박스쿨의 리박은 컨셉 충돌인데 9 ... 2025/06/06 888
1722582 문재인전대통령 진짜 너무 하네요. 63 2025/06/06 33,647
1722581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정세령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 2 같이봅시다 .. 2025/06/06 659
1722580 국힘에서 ' 우리도 저랬어야 했는데' 하며 한탄한다고 17 민주당 너무.. 2025/06/06 4,944
1722579 MBC하드털이 제21대 대통령의 옛모습 2 .. 2025/06/06 1,870
1722578 얼갈이배추로 어떤 음식들 할지 좀 알려주세요 3 얼갈이 2025/06/06 1,052
1722577 전미리 1 ㅇㆍㅇ 2025/06/06 1,244
1722576 오피스텔도 전입신고 하는지요? 5 qq 2025/06/06 994
1722575 대북송금 미 국무부 대변인 경고 45 . . 2025/06/06 3,801
1722574 리박스쿨....구청 예산까지 타내며 댓글작업. 3 0000 2025/06/06 792
1722573 크몽 사용해보신 분(의뢰인으로) 1 의뢰인 2025/06/06 488
1722572 오랜만에 콩국수 먹었는데요 6 ... 2025/06/06 1,943
1722571 랄프로렌은 당근에서도 잘 팔리네요 6 당근마켓 2025/06/06 2,477
1722570 부모노릇이란게 얼마나 간사한지.. 3 진짜 2025/06/06 2,711
1722569 아직도 전화 안받는데요? 22 J.j 2025/06/06 4,135
1722568 애 학원비 현타 와요 15 2025/06/06 5,876
1722567 내란잔당 정진석, 새 정부집무실 초토화 지시 22 ㅡᆢㅡ 2025/06/06 3,814
1722566 (더쿠)추념사 도중 잼프 옆을 날아간 나비 10 ㅇㅇ 2025/06/06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