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일 집 일.
쉬는 날은 이틀 동안 유튭과 넷플 끌어 안고 지내요.
평균 한달 두번 정도 외출하나봐요
어제 신발 밑창이 떨어지길래 수선 맞기러 나갔어요
단골 안경점 지나는데 제 담당 실장님이랑 눈 마주치고
자연스레 매장 문을 열고 있더라는..
화장도 안하고 나간건데 결제를 하고 있더라는..
제가 안경으로 재산 탕진하는 사람입니다. ㅎ
찐은 다이소 였어요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 하는 곳인데
딱히 뭘 사야겠다라는 생각도 없이 들어 갔는데
잠깐 둘러 보는데 무슨 천국인듯!
이층 매장을 꼼꼼히 둘러서 바구니 한가득을 채우고 나왔어요. 거의 두시간 쇼핑한 듯요.
천원, 이천원이라
사까마까 고민 자체가 안되고
안맞으면 버리지뭐.
싱크대 아래 선반 공간이 애매했는데
바퀴 달린 좁고 높은 플라스틱 바구니 샀더니 찰떡!
낮고 길다란 플라스틱 바구니 냉장고 넣으니 찰떡!
외국 친구 생일 날 보낼 선물이 걱정이었는데
파티 용품 코너 가니 이건 신세계!
사까마까 없이 싹쓸이!
천원짜리 이케아 디자인 쇼핑백도 찰떡 이쁩니다.
다이소에서 이렇게 지르니 중국부자가 이 느낌으로 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