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비보험 질병 상해 코드차이로 보험금 미지급

실비답답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24-10-14 14:12:21

현재 60대 후반이신 엄마가 몇 년 전에 마당에서 넘어지셔서 손목, 엄지손가락을 다치셨어요. 
수술, 치료를 받으셨는데 완치되지 못하고 후유증이 남아서 엄지손가락이 잘 움직여지지 않고
병원에서 장애진단 받으셨습니다.

 

수술 했을 때 비용은 일부지만 보험사에서 받으셨었고,
실비 보험료가 계속 오르니 이번에 보험을 유지할 지 어떻게 할 지 알아보다가 장애후유증으로 실비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청구했는데, 병원진단서에 상해(사고)가 아닌 질병으로 되어 있어서 보험금 지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엄마가 실비 보험을 열심히 납입만 하셨지 실제 청구는 거의 하신 적이 없고, 처음 손 치료를 받으러 갔던 시점에는 보험 청구는 염두해두지 않은데다 후유증이 남을거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아서 상해인지 질병인지 진단서 코드 같은 건 신경도 안썼고, 굳이 의사에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얘기 안하신 것 같습니다.

이전에 그 부위를 진료 받은 기록이 없으니 보험회사에서 처음에는 상해로 보고 지급 가능하다고 해서 실사 나와서 넘어진 현장도 보고 지급 확인서에 싸인도 받아갔는데, 이제와서 진단서 코드 문제로 지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서에 코드를 변경해오라고 하는데, 현거주지가 다른 지역이라 금방 갈 수도 없고 알아보니 병원에서도 잘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류 떼고 장애진단 받느라 왔다갔다 시간만 쓰고, 일주일내로 입금될 거라더니 이제와서 안된다고 말을 돌리니 몇 천만원도 아니고 몇 백만원 돈인데 참 치사해지는 것 같고 화도 나고 그렇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59.10.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2:23 PM (124.50.xxx.70)

    처음 초진서에 상해로 안되어있나요?
    넘어진건데? 질병 ?
    이상하네요.
    아마 엄마가 전부터 아팠다거나 아팠던곳이라고 얘기한듯요.
    그랫으면 의사도 질병이라고 적었을수도요.

  • 2. 코드
    '24.10.14 2:39 P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다르면 당연히 지급 안됩니다 . 치사한게 아니고요
    청구 기한이 2년인가 있으니 그사이에 코드 변경하세요
    변경이 가능한가도 모르겠네요 . 의사가 변경 안해주면 방법 없어요 병원과 먼저 통화하세요

  • 3. ...ㅡ
    '24.10.14 3:37 PM (61.43.xxx.79)

    상해보험 ㅡ상해or 질병차이
    병명 변경기간 2년내 ㅡ환자라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82 곰팡이 핀 러그,카페트 어떡하죠? 5 호박 2024/11/04 815
1640981 세종시하고 대전시하고 어디서 사는게 더 나을까요? 16 갈등중 2024/11/04 3,089
1640980 고2아들 약 복용 문제 조언 구해요. 3 조언구해요 2024/11/04 1,291
1640979 갱년기 허리통증 있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11 허리 2024/11/04 1,655
1640978 레토르트 국 쟁여놓는거 있으세요~? 39 편하게 맛나.. 2024/11/04 3,781
1640977 상위 1% 초호화 시니어타운 근황....JPG/펌 8 하이고야 2024/11/04 5,146
1640976 퀸시 존스 91세 사망 15 ㅁㅁ 2024/11/04 4,935
1640975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가는데요. 2 .. 2024/11/04 1,245
1640974 육아휴직중에 보이스피싱 돈배달 무죄 .. 2024/11/04 761
1640973 법사위 검찰비 특활비 예산 삭감 6 법사위 2024/11/04 1,214
1640972 아시아나 마일리지요 3 ll 2024/11/04 1,593
1640971 용인 흥덕마을 노후에 살기 어떤가요? 27 광교 2024/11/04 3,044
1640970 홍콩에서 산다면 어떤 느낌 드시나요 23 어디 2024/11/04 4,705
1640969 어깨골절인데 팔걸이 보름처방? 2 ㅇㅇㅇ 2024/11/04 408
1640968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어요 1 지금까지 2024/11/04 1,021
1640967 티비 수신료 해지 이렇게 하래요 7 ㅇㅇ 2024/11/04 1,825
1640966 핸드폰을 열면 나오는 멘트 6 답답 2024/11/04 889
1640965 눈 망막 레이저시술 ㅠㅠ 13 ㅇㅇ 2024/11/04 2,553
1640964 리얼미터 여론조사 딱하나만 묻길래 3 .. 2024/11/04 1,590
1640963 불안을 이기는 방법좀 공유해 주세요. 14 ... 2024/11/04 3,341
1640962 숙박추천해주세요. 6 성균관대 2024/11/04 790
1640961 회사 신입 4 ㄷㅅㅅ 2024/11/04 1,152
1640960 가공식품, 플라스틱, 비닐, 극세사.. 이런거요 5 그냥 2024/11/04 1,076
1640959 이상순 라디오 디제이하네요 33 .... 2024/11/04 6,922
1640958 정숙한 세일즈 92년도 배경이라는데 첩얘기는충격이네요 24 ㅇㅇ 2024/11/04 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