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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자랑(?)해도 될까요?

후다닥 조회수 : 5,165
작성일 : 2024-10-14 12:45:31

오전에 집 앞 다이소에 갔어요
고속터미널 다이소라

매장도 엄청 크고 늘 사람이 북적이는 매장이에요
오늘 날씨도 흐려서 연한 분홍색 가디건에 같은 톤 이너티셔츠에 흰색 무릎까지 오늘 플리츠 스커트입고 갔어요.
이것저것 구경하고
현금 계산하려고 차례되서 직원분께 갔는데
직원분이 "아 고객님이시구나 들어오시는데

딸기우유같이 환해서 눈에 띄였는데 고객님이셨구나
착장 너무 이뻐요~피부가 하애서 어울리시네" 하시는거에요^^
제가 "앗 칭찬 감사합니다" 하며 나왔어요. 하하핫
기분좋은 칭찬에 기분 붕 떠서 덩실찹쌀떡 먹고 있...^^

요사이 칭찬이 고픈 고3엄마입니다.ㅠㅠ

혼내지말아주세요... 

자랑했으니 후다닥 도망갑니다~~~~

IP : 211.234.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0.14 12:47 PM (211.246.xxx.153)

    덩달아 기분 좋은 글이네요ㅎ

  • 2. ㅎㅎ
    '24.10.14 12:47 PM (106.101.xxx.164)

    오늘 날씨도 우중충한데
    넘 산뜻하셨을거 같아요

  • 3. ㅎㅎ
    '24.10.14 12:49 PM (118.221.xxx.51)

    딸기우유같이 달달한 글이네요, 피부가 하얘서 잘 어울린다니,,부럽습니다
    전 좀 까무잡잡해서,,초코우유 같다고 할 듯;;;

  • 4. 집에 가면
    '24.10.14 12:52 PM (116.41.xxx.141)

    안돼유
    적어도 10군데는 더 돌아다니다 가세요
    달달한 핑크우유 냄새 흩뿌리면서 ~~

  • 5. ㅁㅁㅁ
    '24.10.14 12:53 PM (79.8.xxx.158)

    와 정말 러블리한 착장이셨을 듯요
    거기 다이소 직원들 사무적으로 그런 스몰토크 안할 것 같은데
    얼마나 예쁘셨음 그랬을까 미소가 지어져요
    님, 아직 살아 있으세요~

  • 6. 미인
    '24.10.14 12:57 PM (118.35.xxx.77)

    미인에 패션 센스도 있으신듯.

  • 7. ..
    '24.10.14 1:00 PM (39.7.xxx.249)

    기분 좋으셨겠어요.
    직원분 참 여유있는 분이시네요.

  • 8. 쓸개코
    '24.10.14 1:11 PM (175.194.xxx.121)

    세상에 그런 귀여운 칭찬도 다 있나요. 딸기우유라니 ㅎ 너무 귀엽잖아요.
    달콤하고 뭔가 사랑스러운 분위기신건가 ㅎ

  • 9. ...
    '24.10.14 1:15 PM (220.75.xxx.108)

    딸기우유 착장에 덩실찹쌀떡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그게 또 말랑쫀득 지존이잖아요 ㅋㅋ

  • 10. ^^*
    '24.10.14 1:16 PM (59.18.xxx.130)

    행복함이 묻어나는 글...
    직원분도 마음이 예쁘시고 원들님도 아름다운 분이신듯요~
    즐겁고 기분좋은 광경이네요^^

  • 11. 영통
    '24.10.14 1:34 PM (211.114.xxx.32)

    와~
    말을 저렇게 하는 사람이라니..

    님 피부 자랑도 할만 하고
    저 직원분 표현에도 감탄해요

  • 12.
    '24.10.14 1:39 PM (125.133.xxx.188)

    근처사는 고3엄마인데 저도 우연히 지나갔다면 상큼함에 미소 지었을듯해요^^

  • 13. ..
    '24.10.14 1:43 PM (211.234.xxx.207)

    저도 딸기우유색 좋아하는데 얼굴이 누래서 완전 안 어울려요 ㅠㅠ
    원글님 하얀 피부라 너무 이쁘실듯

  • 14. 발랄한 복장
    '24.10.14 1:51 PM (220.125.xxx.121)

    다이소 직원들 물건정리에 찌들?어서 뭐 묻기전엔 손님한테 관심없던데
    정말 이뻤나봐요 ㅎㅎ

  • 15. 우와
    '24.10.14 1:52 PM (211.114.xxx.140)

    부럽당~~ 얼마나 상큼했으면.....제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 16. 띠용
    '24.10.14 2:33 PM (58.228.xxx.91)

    고3 엄마가 딸기우유 같이 환다하는 말을 듣다니..
    억수로 부럽네예~~~도망은 무슨 즐기세요.ㅋㅋ

  • 17. 봄봄
    '24.10.14 3:02 PM (210.218.xxx.66)

    분홍색 가디건과 흰 색 스커트에 뽀얀 피부라니!
    안 예쁠 수가 없잖아요~~ 샤방샤방♡

  • 18. 저는요..
    '24.10.14 3:12 PM (211.234.xxx.224)

    커피우유 ㅠㅠ

  • 19. 로즈
    '24.10.14 3:14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하얀피부가 부럽네요.
    강남역에서 말로만 듣던 백옥피부 젊은여자를 봤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백옥피부구나 하면서
    피부보고 감탄했네요
    그 피부랑 원글님피부랑 비슷할까요?
    부럽네요

  • 20. 흐음
    '24.10.14 3:19 PM (222.100.xxx.50)

    듣던 오레오는 뒤로 가기 누릅니다

  • 21. 듣던
    '24.10.14 3:46 PM (118.235.xxx.115)

    검은색 찹쌀떡 얼굴도 뒤로 가기 누릅니다.

  • 22. 샤방샤방
    '24.10.15 3:26 AM (125.142.xxx.31)

    얼마나 이쁘고 고왔으면 직원에게 그런 칭찬도 들으시는지
    부럽습니다.
    반백에 큰아이 고2 인데
    원글님도 제 또래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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