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인데.. 화장끼 없는 얼굴인데도.. 참 곱네요. 눈빛도 선하구요. 온 세계가 전쟁통인데 인터뷰 안하겠다는 생각, 결정이 정말 대단하고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이구나 싶습니다. 톨스토이 문학상, 안데르센 문학상도 한국 여성 작가들이 탔다고 하는데.. 그동안 책을 너무 안 읽었구나 반성했습니다. 혼란한 시기마다 이렇게 선구자적인 사람이 자신의 뚜렷한 주관으로 사람들을 깨닫게 하고 선순환으로 이끌어 가는구나.. 박세리 키즈들이 줄줄이 나온 것처럼.. 이제 또 한강 키즈들이 줄줄이 나오겠구나 싶어 흐뭇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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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눈매가 참 선하고 곱네요.
1. 아아아아
'24.10.14 12:17 PM (61.255.xxx.6)그러게요.
혼란한 시기에도 뚜벅뚜벅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정말 멋있어요.2. oo
'24.10.14 12:20 PM (112.216.xxx.66)눈매가 고운데 목소리도 조근조근해서 든는 사람 집중하게 만들어요. 정말 매력적인 분.. 목소리 크고 우기면 다 되는 분위기였는데,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분이네요.
3. ...
'24.10.14 12:24 PM (115.139.xxx.169)반쯤 감은 듯한 눈으로 세상을 날카롭게도 따뜻하게도 바라보는 한강 작가님.
예사롭지 않은 눈매 맞지요.
요즘의 미적 기준으로 보며 견적(?) 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 눈은 정말 범상치 않은 통찰을 가진 사람의 눈이더라구요.4. 음..
'24.10.14 12:26 PM (121.141.xxx.68)원글님 눈매든지 뭐든지
외적인 부분에 대한 글까지 써야 할 까요?
물론 좋은 의도로 썼다는 거 알지만
좋은 점 말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알지만
대단한 작품을 낸 작가잖아요?
눈매가 선하고 곱다는 이런 말은 좀 넣어 두셨으면 합니다.
작품에 대한 글을 써도 넘치게 쓸 수 있잖아요.5. 맞아요
'24.10.14 12:33 PM (122.46.xxx.146)눈매가 곱네 하는것도 외모 평가에요
원글님 좋은 내용이 묻힙니다6. 인품에
'24.10.14 12:42 PM (121.169.xxx.3)대한 이야기를 한 거지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건 아닙니다. 누군들 우악스롭고 거칠게 보이고 싶겠습니까만은... 인품이 흘러나오는 것이 눈빛, 눈매, 표정, 말투, 글이기 때문에.. 참 좋은 사람을 봤다라는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쓴 것입니다. 남에게 넣어두라 말라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지적은 무례하고 폭력적인 것입니다. 님은 왜 님의 생각을 넣어두지 않고 표출했나요? 왜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며 남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 ㅇㅇㅇㅇ
'24.10.14 1:34 PM (39.113.xxx.207)사람 보는 눈이나 키우세요. 툭하면 선하다는 엉터리 소리를 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건지
8. 저도
'24.10.14 1:54 PM (1.240.xxx.21)작가의 선한 눈매가 먼저 들어오더라구요.
마흔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란 말 괜히 나왔겠나 싶죠.9. ㅇㅇㅇㅇ 본인이
'24.10.14 4:37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엉터리겠지요.
10. ㅇㅇㅇㅇ
'24.10.14 4:39 PM (118.235.xxx.3)본인을 돌아보세요.
11. ^^
'24.10.14 9:18 PM (121.183.xxx.173)시기마다 이렇게 선구자적인 사람이 자신의 뚜렷한 주관으로 사람들을 깨닫게 하고 선순환으로 이끌어 가는구나..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