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네요

고맙습니다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4-10-14 12:04:02

5.18

저 국민학교 4학년때죠

뉴스에선 유언비어에 속지말라고 매일 나오던때

어린나이에도 뭔가 이상하다 느꼈죠

나이들어서 그게 다 진실인줄 알고 정말 큰 충격받았죠

아직도 관련 사진도 기사도 가슴아파서 못 봐요

전두환 사면한건 진짜 김대중 대통령의 과오라 생각하구요

이때껏 전두환 아들이 경영하는 시공사 책 한번 사본적 없어요

 

한강 작가가 소년이 온다 매일 매일 울면서 정말 힘들게 썼다고 합니다

이제 문학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실을 알게 되겠죠

정말 좋은 작품 써주어서 감사합니다

 

(전 읽지않고도 가슴이 아파 읽을 용기를 못내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읽기 바래봅니다)

IP : 1.234.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동기
    '24.10.14 12:07 PM (211.185.xxx.35)

    광주출신..
    저도 언론에 세뇌돼서ㅜ
    미안한 마음이 몇십년째 가시질 않아요
    이름도 얼굴도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빚진 마음 무엇으로 갚아야할지 늘 가슴 한켠을 짖누릅니다
    한강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 2. 저도
    '24.10.14 12:33 PM (182.221.xxx.177)

    사실 그 점 때문에 더 감사하고 이렇게 될 운명이구나 싶어요
    세계인이 다 읽고 공감할 걸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 3. 사면은 김영삼
    '24.10.14 12:50 PM (223.38.xxx.252)

    전두환 사면은 김영삼 대통령이 했어요

    당시 이회창, 김대중 등 대통령 후보 모두 사면에 동의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사면했다고 왜곡됐네요

    전노 두 전직대통령은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는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당선자가 만난 자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먼저 사면의사를 밝히고 김당선자가 동의해 이뤄졌다.
    동아일보 97.12.27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22700209112017&e...

    청와대는 김영삼대통령의 임기내에 전 · 노씨의 사면문제를 마무리 짓는다는 기본 입장 아래 시기와 방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1997.04.14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editNo=45&printCount=1&publishD...

  • 4. 저도
    '24.10.14 1:55 PM (1.240.xxx.21)

    원글에 묻어서 감사를 표하고 싶구요
    이번 노벨문학상을 계기;로
    5.18 도 4.3도 역사적 의미를 되찾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286 의사가 진료보다가 예쁘셨겠다고 얼평을 한다구요? 16 어? 2024/10/16 5,404
1636285 스웨이드 자켓 봐주세요 (사진유) 3 ㅇㅇ 2024/10/16 1,862
1636284 싸고 맛있는 반찬 9 ㅇㅇ 2024/10/16 2,961
1636283 변기뚜껑좀 투명으로 바꿔주세요 14 제발 2024/10/16 4,448
1636282 제니 미국 라이브 감상하세요 6 .. 2024/10/16 2,690
1636281 남편과 계속 살 수 있을까요 8 ㅇㅇ 2024/10/16 3,307
1636280 식당 상추위 애벌레 항의하실건가요 9 무농약인가 2024/10/16 2,725
1636279 한강 ebs 1 비정성시 2024/10/16 1,201
1636278 국힘은 댓글조작을 할수밖에 없어요 15 ㄱㄴㄷ 2024/10/16 1,719
1636277 "얼마 썼길래"…이복현 해외출장비 세부명세 제.. 6 .... 2024/10/16 2,197
1636276 뉴진스 너무 안타까워요 65 2024/10/16 11,085
1636275 검소한 제 소비습관이 자랑스럽네요 39 검소 2024/10/16 17,408
1636274 아프면 불안한데 이것도 병이죠?.. 4 2024/10/16 1,029
1636273 알바들의 목표는 4 이간질 2024/10/16 732
1636272 프렌차이즈 계약 후 환블 가능할까요 3 -- 2024/10/16 1,097
1636271 제 촉이 넘 잘맞아서 무서워요 29 .. 2024/10/16 26,283
1636270 공중화장실 물안내리는사람들.. 12 ㄱㅈ 2024/10/16 2,199
1636269 대구분들께 질문드려요. 8 대구 2024/10/16 1,178
1636268 홈쇼핑 가방들의 한계 1 그러하다 2024/10/16 2,900
1636267 지금 MBC 뉴스데스크에서 여론조작 방송합니다 4 당선무효 2024/10/16 2,361
1636266 세탁기에서 불림으로 놓고 과탄산소다로 표백할 수 있을까요? 10 세탁 2024/10/16 1,875
1636265 저녁 뭐 하셨어요? 16 우울하다 2024/10/16 2,490
1636264 묵은지로 훈제오리 볶은 것 어떤가요? 9 ㅇㅇ 2024/10/16 940
1636263 등산화 추천해주세요 9 초보 2024/10/16 1,104
1636262 교육감 선거 투표했어요 3 ... 2024/10/16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