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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작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네요

고맙습니다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4-10-14 12:04:02

5.18

저 국민학교 4학년때죠

뉴스에선 유언비어에 속지말라고 매일 나오던때

어린나이에도 뭔가 이상하다 느꼈죠

나이들어서 그게 다 진실인줄 알고 정말 큰 충격받았죠

아직도 관련 사진도 기사도 가슴아파서 못 봐요

전두환 사면한건 진짜 김대중 대통령의 과오라 생각하구요

이때껏 전두환 아들이 경영하는 시공사 책 한번 사본적 없어요

 

한강 작가가 소년이 온다 매일 매일 울면서 정말 힘들게 썼다고 합니다

이제 문학의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진실을 알게 되겠죠

정말 좋은 작품 써주어서 감사합니다

 

(전 읽지않고도 가슴이 아파 읽을 용기를 못내고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이 읽기 바래봅니다)

IP : 1.234.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동기
    '24.10.14 12:07 PM (211.185.xxx.35)

    광주출신..
    저도 언론에 세뇌돼서ㅜ
    미안한 마음이 몇십년째 가시질 않아요
    이름도 얼굴도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빚진 마음 무엇으로 갚아야할지 늘 가슴 한켠을 짖누릅니다
    한강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 2. 저도
    '24.10.14 12:33 PM (182.221.xxx.177)

    사실 그 점 때문에 더 감사하고 이렇게 될 운명이구나 싶어요
    세계인이 다 읽고 공감할 걸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 3. 사면은 김영삼
    '24.10.14 12:50 PM (223.38.xxx.252)

    전두환 사면은 김영삼 대통령이 했어요

    당시 이회창, 김대중 등 대통령 후보 모두 사면에 동의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사면했다고 왜곡됐네요

    전노 두 전직대통령은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는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당선자가 만난 자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먼저 사면의사를 밝히고 김당선자가 동의해 이뤄졌다.
    동아일보 97.12.27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22700209112017&e...

    청와대는 김영삼대통령의 임기내에 전 · 노씨의 사면문제를 마무리 짓는다는 기본 입장 아래 시기와 방법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1997.04.14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editNo=45&printCount=1&publishD...

  • 4. 저도
    '24.10.14 1:55 PM (1.240.xxx.21)

    원글에 묻어서 감사를 표하고 싶구요
    이번 노벨문학상을 계기;로
    5.18 도 4.3도 역사적 의미를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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