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식구들이 너무 싫어요

지지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24-10-14 11:42:24

결혼한지 20년 돼가요

부모님 이혼하셨고 두분은 맨날 자식들인 저희한테 서로 물어뜯고 험담..

저는 남동생 둘인 장녀인데 

남동생은 평생 저에게 민폐, 짐만 안겨주고 도움한번 받아본적 무.

결혼도 자기네들 수준에 딱 들어맞는 아내들 만나

다들 간사하기 짝이 없네요.

유산, 돈앞에선 약해지고 뭐하나 섭섭하면 본인들 마음에 스크래치 냈는데 어쩔꺼냐 따지고 들어요..

친정가는길은 총없이 전쟁터 나가는 기분이랄까.

화목함은 1도 찾아볼수 없어요..

다들 불만에 가득차있고 돈만 바라고.. 

다 안보고 살고 싶지만 부모님 살아계실때까진 봐야하겠죠.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다가오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IP : 210.95.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4.10.14 11:43 AM (119.202.xxx.149)

    가서 왜 스트레스 받으세요?

  • 2. 바람소리2
    '24.10.14 11:46 AM (114.204.xxx.203)

    뭐하러 가고 만나요
    안봐도 큰일 안납니다

  • 3.
    '24.10.14 11:53 AM (220.81.xxx.139)

    따로 날 잡아서 미리 만나세요

  • 4. 저두요
    '24.10.14 12:12 PM (125.132.xxx.86)

    저두 남동생 둘인데 하난 평생 짐이고
    하나는 대면대면 의무감으로
    부모님도 그냥 그렇고
    별로네요. 어쩔땐 가족이고 뭐고
    걍 혼자이고 싶을때도 많아요.

  • 5. 저는 언니오빠
    '24.10.14 12:18 PM (219.240.xxx.235)

    다들 안풀렸어요.. 언니느 젊어서는 잘나갔는데 모아놓은돈없고......재테크에 재'자도 몰라요..생활력 무...오빠는 한탕주의...부동산하는데 형편안되는데 애는 유학보내고...엄마집 담보대출 받아가 안갚고...챙피해서 어디나가 말도 못해요.. 친정형제 잘된집 부러워요..막내인 제가 밥을 삽니다.

  • 6. ....
    '24.10.14 12:23 PM (121.137.xxx.59)

    저도 남동생.

    인간 노릇을 해 본 적이 없어요. 부모님은 무슨 일만 생기면 저한테 전화하고 은근히 바라고.

    남동생이 엄마와 짜고 둘이 거한 사고를 쳐서 재산 다 날렸어요. 그대로 두면 길바닥 나앉을 때까지 동생한테 돈 빼 줄 심산이더라구요. 그런데도 아빠가 엄마 손절 못 하겠다길래 그럼 알아서 각자 사시는 걸로 하자고 하고 지금은 드물게 아빠와 전화만 해요.

    요즘 또 눈치가 뭔 일이 생긴 것 같은데 부모는 이제 전화 못 하죠. 염치가 없으니까요. 아들 연 끊으랄 때 끊었으면 제가 병원 수발 정도는 했을텐데. 아직도 그 아들 못 놓고 연금도 털리는 엄마, 그 엄마 붙잡고 돈 뜯기는 아빠. 제가 여기다 한 두푼 보탠들 결국 쓰레기 아들한테 가는거니 100원도 못 주죠.

  • 7. 헐~
    '24.10.14 12:48 PM (218.48.xxx.143)

    아무리 혈육이라해도 아니다 싶으면 인연을 끊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남보다 못한 가족, 다들 위로드려요.
    저도 친정 생각하면 짜증나고, 전화 안받고 싶고 그런데
    저보다 더 심각하신분들 많으시네요.
    인생 길지 않은데, 남편, 아이들만 챙기며 사세요.
    가족이라고 얽혀서 다 같이 나락으로 가지는 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35 '이자 갚기도 버겁다' 대기업 20% 잠재적 부도위기 16 ... 2024/12/02 5,064
1646934 진짜 82 공지는 개나 줘라 마인드 8 .. 2024/12/02 1,519
1646933 중2딸 아이와 뜬금없는 해외단기 살기 조언 20 뜬금 2024/12/02 3,716
1646932 진은정 보니 김건희가 좀 낫네요 13 ㅇㅇ 2024/12/02 5,493
1646931 왜 이 시간에 안자는거예요? 18 ㅇㅇ 2024/12/02 3,199
1646930 대통령실 “민생 문제 땐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ㅋㅋㅋ 13 도랐 2024/12/02 2,792
1646929 호떡 2500원이 요즘 시세 맞나요.. 19 ... 2024/12/02 4,260
1646928 옥씨부인 18 힘들어요 2024/12/02 10,714
1646927 부부간에 불만이 있어도 말 하지 않는것은 7 ㅇㅇ 2024/12/02 3,382
1646926 오래된 광파오븐.. 먼지냄새가 나요. 3 허엉 2024/12/02 1,209
1646925 루이바오가 엄마 귀털 물어뜯었어요 12 아이바오 고.. 2024/12/02 5,448
1646924 요즘 어묵꼬지 얼마씩 하나요? 9 꼬르륵 2024/12/02 1,859
1646923 염색 1제,2제 안섞으면 나눠써도 4 영색 2024/12/02 2,220
1646922 민주 감액 폭주… 좌우 없는 ‘국방·보건·R&D’ 예산도.. 30 2024/12/02 3,278
1646921 그래비티 샴푸 진짜 효과 있나요? 3 ..... 2024/12/02 2,939
1646920 종합병원, 대학병원 중환자실 방문 해보신 분  7 .. 2024/12/02 1,970
1646919 한글, 세종대왕이 만들지않았다..한정석 방통심의 9 .. 2024/12/02 4,016
1646918 멍청함은 악보다 위험하다 7 ㅇㅇ 2024/12/01 3,087
1646917 미국에서 오년 15 2024/12/01 5,373
1646916 대왕고래 예산 대폭삭감…대통령실 '나라 부강해지는게 싫은가' 14 .... 2024/12/01 3,576
1646915 나의 열혈사제가..... 10 ........ 2024/12/01 5,381
1646914 저 칭찬해주세요 방금 운동했어요. 5 힘들어..... 2024/12/01 1,653
1646913 패딩부츠는 눈에 안 젖나요? 12 ... 2024/12/01 3,132
1646912 3천원 백반 사진 올렸어요 18 2024/12/01 11,147
1646911 진성준 동덕여대 사태 원인 대학 당국 비민주성 때문 14 ..... 2024/12/01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