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벅차고 설레고 계시지요?

여전히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24-10-14 11:10:14

며칠 벅차고 설레고 그렇습니다.
한강 작가님이 살고 계신 동시대 대한민국에 살고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IP : 61.98.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댓박복
    '24.10.14 11:14 AM (211.221.xxx.43)

    이라 할지 모르지만
    벅차고 설렐 일인지는 ....

  • 2. 영광
    '24.10.14 11:16 AM (210.102.xxx.9)

    그럼요, 그 벅참이 점점 커져갑니다.

    주말에 우연히 걸은 길이
    작가님 새로 옮기진 서점이고, 집 앞이고
    예전 풍문여고 터여서 그 벅참을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한강 작가님 작품은 물론이고
    넷플릭스에, 각종 SNS에 밀려서
    한 쪽으로 치워져 있던 다른 작가님들의 책까지
    이번 가을에 다 읽어버릴 기세까지 생겨서
    이번 가을은 어느 때 보다 풍요로운 계절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 3. 저는
    '24.10.14 11:17 AM (220.117.xxx.100)

    여전히 설레고 믿기지 않으면서도 뿌듯하고 기뻐요 ^^
    작가님이 불러올 변화와 글의 힘도 믿고요

  • 4. ..............
    '24.10.14 11:20 AM (175.192.xxx.210)

    숨쉴만하다. 답답했는데...그래도 살아볼만한 세상이다.

  • 5. 좋은일
    '24.10.14 11:21 AM (221.150.xxx.104)

    하나 없는데 한강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노벨문학상이라니요.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아침에 아참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 하며 잠이 깨자마자 생각한다니까요.

  • 6. 새로
    '24.10.14 11:25 AM (221.150.xxx.104)

    공지 올라온지 얼마도 안됐는데 첫댓은 여전하군요. 제말은 안달아도 될 댓글을 다신다는 느낌이에요.
    공감을 구하는 글에 굳이? 싶으니까요. 공감 안되면 패스하심이..

  • 7. 저는
    '24.10.14 11:26 AM (182.219.xxx.134)

    백만년만에 읽고싶은 책 주문했어요.
    책 도착하기전 설렘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동갑친구의 영향력이랄까요 ㅎㅎ

  • 8. 아니
    '24.10.14 11:30 AM (223.38.xxx.208)

    첫댓이 왜요
    님 맘에 안 들면 그냥 지나가는건 어때요?
    천편일률 한 쪽으로만 가는건 너무햐요
    바보들도 아니고

  • 9. ..
    '24.10.14 11:36 AM (39.7.xxx.249)

    저도 점점 더 커져갑니다.
    82가 제겐 빠르고요.
    친구들에게 인터뷰영상, 노래 영상, 책 빌려달라고
    톡들이 오고 있어요.
    넘 좋아요.

  • 10. ooooo
    '24.10.14 11:38 AM (223.38.xxx.135)

    가슴이 웅장해지고
    뻐렁차다는 표현의 뜻을 조금 느끼는 중이요.

  • 11. ㅇㅇ
    '24.10.14 11:38 AM (210.126.xxx.111)

    첫댓글 저런 글은 오히려 괜찮은 글이죠
    무턱대고 비난하는 댓글 그러는 니가 뭐 잘났냐 이런글 왜 올리냐 이런 글들이 퇴출되어야 하는거죠

  • 12. 저 개인적으로나
    '24.10.14 11:41 AM (211.60.xxx.146)

    어떤 면으로도 속 시원하고 기분 좋은 일이 없었는데 요즘 며칠은 정말 기쁘고 행복하네요.
    막힌 속이 뻥 뚫린달까 그런 요즘이에요.

  • 13. 벅찹니다
    '24.10.14 11:44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자원 없는
    인재밖에 없는 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벅차고 벅찹니다
    다음은
    노벨과학상을 기다리고 있지만
    기초과학에 투자를 안하는? 못하는? 나라여서
    좀 슬픕니다
    세계에 우뚝선 다방면 인재국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14. 벅찹니다
    '24.10.14 11:45 AM (112.149.xxx.140)

    자원 없는
    인재밖에 없는 나라에서
    한글로 쓴 소설이
    노벨 문학상 벅차고 벅찹니다
    다음은
    노벨과학상을 기다리고 있지만
    기초과학에 투자를 안하는? 못하는? 나라여서
    좀 슬픕니다
    세계에 우뚝선 다방면 인재국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15. 첫댓은
    '24.10.14 11:47 AM (118.235.xxx.126)

    무슨 악플이라기보단 그냥 눈치없고 센스 없는 댓글 같긴해요..

  • 16. 으흣
    '24.10.14 11:49 AM (211.60.xxx.178)

    박지성짤 딱 그 마음이에요.
    계속 새롭고 계속 신나고 계속 감사합니다!

  • 17. 긷ㄴㅁㅂㅈㅎ
    '24.10.14 11:49 AM (121.162.xxx.158)

    두고두고 회자될 책들이고 미래 세대도 읽게될거라
    정말 감사해요
    젊은 세대들은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고 물질만능 사회에서 정의나 옳고 그름이 희미해져 가고 오직 이익만이 유의미한 가치로 남는것 같았거든요

  • 18. rhtkfl
    '24.10.14 11:51 AM (121.143.xxx.96)

    저는 한강작가님이랑 한승원작가님이랑 같은곳에서 태어나서 자라서
    막 가슴이 더 웅장해집니다.
    지금은 떠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그곳 풍경을 그리며.
    조만간 다시 가보고 싶어요

  • 19. 소년이 온다
    '24.10.14 12:04 PM (59.11.xxx.64)

    앞으로 교과서에 실리거나 필독도서가 될거잖아요.
    그래서 더 기쁩니다. 5.18을 폄훼하는 사람같지 않은 것들
    그입 쳐닫게 하고 싶어서요. 광주를 더이상 모독하지 말아라.

  • 20. ㅇㅇ
    '24.10.14 4:02 PM (222.233.xxx.216)

    첫댓이 왜요

    천편일률 한 쪽으로만 가는건 너무햐요
    바보들도 아니고 2 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254 병원 10곳 '이송 거부' 당해…거제서 복통 50대 사망 13 아이고 2024/10/16 5,286
1636253 투표 결과 언제 나와요? 4 ..... 2024/10/16 1,021
1636252 광 많이나는 톤업크림이나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5 궁금 2024/10/16 2,275
1636251 원글 내용은 지울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8 ... 2024/10/16 2,966
1636250 네이버 플레이스 식당 등록했는데 7 2024/10/16 895
1636249 김건희 여사 비공개 투표 완료 16 ㅇㅇ 2024/10/16 3,020
1636248 같은 말 반복 하는 건 왜 그런 거에요? 6 Ry 2024/10/16 1,831
1636247 지금 달 보세요^^ 내일 슈퍼문 뜬다고 하네요 6 ... 2024/10/16 2,100
1636246 여론 조작이 위법이 아니라는 이준석 12 여론보정? 2024/10/16 2,049
1636245 국회의원도 수입 하면 안될까요? 8 .... 2024/10/16 345
1636244 폐 균치료 7 백설 2024/10/16 909
1636243 [질문]가스레인지 후드에 있는 전구를 갈 수 있을까요? 3 후드 2024/10/16 539
1636242 혼자 이태리 한달 살이?.... 뭔 재미일까요 17 2024/10/16 4,916
1636241 sns에서 본... 3 ... 2024/10/16 1,036
1636240 애가 흑백요리사에 빠져서 동파육먹고싶다 노랠 불러 15 ... 2024/10/16 3,010
1636239 가르치려는 사람..뭘까요? 4 ㅇㅇ 2024/10/16 1,412
1636238 파리 모기 때문에 2 shfk 2024/10/16 689
1636237 조한선.. 억울했겠네요 22 조한선 2024/10/16 29,011
1636236 갑상선 -혈액검사로 걸러지나요 2 레드향 2024/10/16 1,513
1636235 “남편 오빠면 바보, 친오빠면 농단…김여사, 직접 답하라” 5 ... 2024/10/16 1,697
1636234 *뚜* 냉동식품 붕어빵 맛있네요 6 .. 2024/10/16 1,384
1636233 너무 마음에 드는옷 반값행사 한다면 산다Vs안산다 20 이미 구입한.. 2024/10/16 3,529
1636232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뭔가요 9 ㅂㅂ 2024/10/16 2,446
1636231 (부산)금정구청장, (서울)교육감 투표 어여 하셔요!!! 5 레이디 2024/10/16 852
1636230 다섯째 임신 중인 정주리, 정신없는 와중에 언제?? 2 유쾌한 정주.. 2024/10/16 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