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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벅차고 설레고 계시지요?

여전히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4-10-14 11:10:14

며칠 벅차고 설레고 그렇습니다.
한강 작가님이 살고 계신 동시대 대한민국에 살고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IP : 61.98.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댓박복
    '24.10.14 11:14 AM (211.221.xxx.43)

    이라 할지 모르지만
    벅차고 설렐 일인지는 ....

  • 2. 영광
    '24.10.14 11:16 AM (210.102.xxx.9)

    그럼요, 그 벅참이 점점 커져갑니다.

    주말에 우연히 걸은 길이
    작가님 새로 옮기진 서점이고, 집 앞이고
    예전 풍문여고 터여서 그 벅참을 맘껏 즐기고 왔습니다.

    한강 작가님 작품은 물론이고
    넷플릭스에, 각종 SNS에 밀려서
    한 쪽으로 치워져 있던 다른 작가님들의 책까지
    이번 가을에 다 읽어버릴 기세까지 생겨서
    이번 가을은 어느 때 보다 풍요로운 계절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 3. 저는
    '24.10.14 11:17 AM (220.117.xxx.100)

    여전히 설레고 믿기지 않으면서도 뿌듯하고 기뻐요 ^^
    작가님이 불러올 변화와 글의 힘도 믿고요

  • 4. ..............
    '24.10.14 11:20 AM (175.192.xxx.210)

    숨쉴만하다. 답답했는데...그래도 살아볼만한 세상이다.

  • 5. 좋은일
    '24.10.14 11:21 AM (221.150.xxx.104)

    하나 없는데 한강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노벨문학상이라니요.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아침에 아참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지 하며 잠이 깨자마자 생각한다니까요.

  • 6. 새로
    '24.10.14 11:25 AM (221.150.xxx.104)

    공지 올라온지 얼마도 안됐는데 첫댓은 여전하군요. 제말은 안달아도 될 댓글을 다신다는 느낌이에요.
    공감을 구하는 글에 굳이? 싶으니까요. 공감 안되면 패스하심이..

  • 7. 저는
    '24.10.14 11:26 AM (182.219.xxx.134)

    백만년만에 읽고싶은 책 주문했어요.
    책 도착하기전 설렘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동갑친구의 영향력이랄까요 ㅎㅎ

  • 8. 아니
    '24.10.14 11:30 AM (223.38.xxx.208)

    첫댓이 왜요
    님 맘에 안 들면 그냥 지나가는건 어때요?
    천편일률 한 쪽으로만 가는건 너무햐요
    바보들도 아니고

  • 9. ..
    '24.10.14 11:36 AM (39.7.xxx.249)

    저도 점점 더 커져갑니다.
    82가 제겐 빠르고요.
    친구들에게 인터뷰영상, 노래 영상, 책 빌려달라고
    톡들이 오고 있어요.
    넘 좋아요.

  • 10. ooooo
    '24.10.14 11:38 AM (223.38.xxx.135)

    가슴이 웅장해지고
    뻐렁차다는 표현의 뜻을 조금 느끼는 중이요.

  • 11. ㅇㅇ
    '24.10.14 11:38 AM (210.126.xxx.111)

    첫댓글 저런 글은 오히려 괜찮은 글이죠
    무턱대고 비난하는 댓글 그러는 니가 뭐 잘났냐 이런글 왜 올리냐 이런 글들이 퇴출되어야 하는거죠

  • 12. 저 개인적으로나
    '24.10.14 11:41 AM (211.60.xxx.146)

    어떤 면으로도 속 시원하고 기분 좋은 일이 없었는데 요즘 며칠은 정말 기쁘고 행복하네요.
    막힌 속이 뻥 뚫린달까 그런 요즘이에요.

  • 13. 벅찹니다
    '24.10.14 11:44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자원 없는
    인재밖에 없는 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벅차고 벅찹니다
    다음은
    노벨과학상을 기다리고 있지만
    기초과학에 투자를 안하는? 못하는? 나라여서
    좀 슬픕니다
    세계에 우뚝선 다방면 인재국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14. 벅찹니다
    '24.10.14 11:45 AM (112.149.xxx.140)

    자원 없는
    인재밖에 없는 나라에서
    한글로 쓴 소설이
    노벨 문학상 벅차고 벅찹니다
    다음은
    노벨과학상을 기다리고 있지만
    기초과학에 투자를 안하는? 못하는? 나라여서
    좀 슬픕니다
    세계에 우뚝선 다방면 인재국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15. 첫댓은
    '24.10.14 11:47 AM (118.235.xxx.126)

    무슨 악플이라기보단 그냥 눈치없고 센스 없는 댓글 같긴해요..

  • 16. 으흣
    '24.10.14 11:49 AM (211.60.xxx.178)

    박지성짤 딱 그 마음이에요.
    계속 새롭고 계속 신나고 계속 감사합니다!

  • 17. 긷ㄴㅁㅂㅈㅎ
    '24.10.14 11:49 AM (121.162.xxx.158)

    두고두고 회자될 책들이고 미래 세대도 읽게될거라
    정말 감사해요
    젊은 세대들은 경험하지 못한 이야기고 물질만능 사회에서 정의나 옳고 그름이 희미해져 가고 오직 이익만이 유의미한 가치로 남는것 같았거든요

  • 18. rhtkfl
    '24.10.14 11:51 AM (121.143.xxx.96)

    저는 한강작가님이랑 한승원작가님이랑 같은곳에서 태어나서 자라서
    막 가슴이 더 웅장해집니다.
    지금은 떠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그곳 풍경을 그리며.
    조만간 다시 가보고 싶어요

  • 19. 소년이 온다
    '24.10.14 12:04 PM (59.11.xxx.64)

    앞으로 교과서에 실리거나 필독도서가 될거잖아요.
    그래서 더 기쁩니다. 5.18을 폄훼하는 사람같지 않은 것들
    그입 쳐닫게 하고 싶어서요. 광주를 더이상 모독하지 말아라.

  • 20. ㅇㅇ
    '24.10.14 4:02 PM (222.233.xxx.216)

    첫댓이 왜요

    천편일률 한 쪽으로만 가는건 너무햐요
    바보들도 아니고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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