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안웃는데 저 혼자만 웃을때 많아요

.....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24-10-14 08:58:57

남들이 보기에 별거 아니거나 이상한 포인트에 꽂히거든요.

어제 흑백요리사 마지막회 보고 있었는데요.

에드워드 리가 두부 지옥에서 마지막 생존자로 남았을때 너무 좋아하면서 

수건을 있는 힘껏 던져요.

그런데 그게 멀리 못가고 조리대 바로 앞에 툭 떨어지는거에요.

그게 넘 웃겨서 하루종일 피식거렸답니다. 

대학 시절 미팅할때도 남들 다 싫어하는 스타일이 제 눈에는 맘에 들곤 했었어요.

친구들이 저더러 보는 눈이 이상하다고 ... ㅎㅎ

저는 말투나 행동을 유심히 봤을뿐이고요. 

 

 

IP : 101.228.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4 9:2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게 하루종일 웃을일은 아니지 않나요.???? 수건이 조리대 앞에서 툭 떨어지는게..ㅎㅎ 그렇게 웃기던가요..ㅎㅎㅎ 반대로 원글님 모습 보고 다른 분들이 웃기겠어요.??
    저사람 저게그렇게까지 웃기나 싶어서요.. ㅎㅎ
    지금은요.???지금도 다 싫어하는데 원글님 눈에 그사람이 마음에 드나요.???

  • 2. 첫댓글 뭥미
    '24.10.14 9:44 AM (119.196.xxx.94)

    웃음코드가 다르고 좀더 섬세한 건데 시비거는 댓글은 뭔가요? 꼬인 걸 왜 여기다...
    전 원글님같은 사람 좋아요 ㅋ

  • 3. ...
    '24.10.14 10:03 AM (124.49.xxx.13)

    저는 그런것까지 못봤는데 웃긴 포인트네요
    원글님은 섬세하신듯

  • 4. .....
    '24.10.14 10:33 AM (101.228.xxx.192)

    첫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라 내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 반성하고 다시 왔더니 그새 그 댓글은 사라지고 없네요......
    ㅎㅎㅎㅎ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5. ㅋㅋㅋㅋ
    '24.10.14 11:01 AM (119.196.xxx.115)

    그 수건던지는거 찾아보고싶네요
    저도 상상하니 왜케 피식거려지죠?

  • 6. .....
    '24.10.14 11:31 AM (101.228.xxx.192) - 삭제된댓글

    애드워드 리 쉐프가 카리스마 있게 생긴데다 엄청 진지하게 요리했고 자기 철학 같은것도 심도 있게 표현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에 넘 좋아하면서 수건 던진게 촐싹맞게 톡 떨어지니까
    그동안 봐왔던 카리스마가 와장창 부서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너무 웃겼어요.

  • 7. ......
    '24.10.14 11:32 AM (101.228.xxx.192)

    애드워드 리 쉐프가 카리스마 있게 생긴데다 엄청 진지하게 요리했고 자기 철학 같은것도 심도 있게 표현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에 넘 좋아하면서 수건 던진게 힘없이 톡 떨어지니까
    그동안 봐왔던 카리스마가 와장창 부서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너무 웃겼어요.
    물꼬기~ 했던 그 귀여웠던 모습도 오버랩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66 석사지만 간병인 해보고싶어요. 22 , , , .. 2024/10/14 6,794
1632165 세금 관련 잘 아시분 계실까요 세금 2024/10/14 428
1632164 ott 저희 너무 많이 보나요 12 ㅇㅇ 2024/10/14 3,462
1632163 회사에서 하루 공방체험해서 만든가방 촌스러워도 하실건가.. 10 가방 2024/10/14 3,163
1632162 서울인데 난방 아직 안하시죠? 10 +_+ 2024/10/14 2,191
1632161 문재인"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드디어 이런 날이‥자랑스.. 33 문프최고 2024/10/14 6,177
1632160 가죽쟈켓에 곰팡이가;; 2 ㅠㅠ 2024/10/14 1,705
1632159 박철희 주일대사 5 ... 2024/10/14 1,211
1632158 완경인줄 알았는데 1년9개월 만에 또 하네요 8 ... 2024/10/14 3,430
1632157 이불정리 파우치 브랜든 사용하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24/10/14 1,184
1632156 세종시 유령도시? 21 2024/10/14 9,317
1632155 만남 말까요? 6 최근 2024/10/14 1,397
1632154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3 건망증 2024/10/14 1,026
1632153 한강의 "소년이 온다", 전 세계적 공명이 이.. 17 ... 2024/10/14 6,320
1632152 밴드에서 사진첩은 어디에 있는가요? 1 ㅠㅠ 2024/10/14 496
1632151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걸린 노벨상 축하 현수막 13 ... 2024/10/14 2,412
1632150 인덕션이 고장났어요. 3 고장 2024/10/14 1,455
1632149 내 시간을 제 마음대로 쓰려는 이 4 ㅇㅇ 2024/10/14 1,899
1632148 광화문 교보 현재 한강작가님 책 구매가능해요 6 2024/10/14 2,112
1632147 유진 기태영 딸들 근황ㄷㄷㄷ 40 ㅡㅡ 2024/10/14 34,025
1632146 헌재 “‘정족수 7명 조항’ 효력정지”…이진숙 심리 가능해져 3 .... 2024/10/14 2,379
1632145 청약통장 계속 가지고 있을까요? 2 uf 2024/10/14 2,565
1632144 아니 빤쭈가튼 반바지가 2 0!!0 2024/10/14 1,792
1632143 냉장고에 보관한 계란 하나가 (답변절실) 7 계란 2024/10/14 2,298
1632142 하빈이가 어린데 어떻게 남동생을 거기까지 가서 죽인다는 설정인가.. 8 잘될 2024/10/14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