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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까마까요

ㄹㄹ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24-10-14 00:49:59

몇년전부터 흙표흙침대에서 나온 소파를 사고싶었어요. 가격대가 400 훌쩍 넘기에 눈물을 머금고 ㅠㅠ 집에 있는 소파는 8년차를 훌쩍 넘겼고 매우 뚱뚱하고 크지만 아직 쓸만해요.

 

으슬으슬 추운날 흙침대소파를 쓰는 친구네에서 한눈에 반했거든요.

 

제가 눈독들이던 소파인데 구형버전으로 당근에 나왔어요. 가격은 70만원이고 이전설치비는 제가 내야한데요. 

 

여러분, 저 이거 살까요 말까요.

사용감 거의 없다는데 오래된 흙침대소파 고장 문제 있을까요? 

새거 450만원은 못살거같아요. 이거 사느니 지금 소파에 전기방석이나 깔고 살아야겠죠 ㅠㅠ 

 

너무 사고싶은데, 이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사서는 안될 물건일까요? 

 

딱 정해주세요 82님들~

IP : 210.178.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게
    '24.10.14 12:54 AM (39.7.xxx.230)

    엄청 무겁지 않아요?

  • 2. ..
    '24.10.14 12:56 AM (211.208.xxx.199)

    사세요!!
    나이 드신 시어머니, 시이모들 흙침대에서 나온 소파에
    겨울이면 옹기종기 모여 앉으시는거보니
    한국 사람은 나이가 들면 구들장이 그리운가보다 했네요.
    젊은이들은 이해 못하죠.

  • 3. ㅇㅇ
    '24.10.14 1:10 AM (112.214.xxx.18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흙표흙침대에 누워서 댓글달아요ㅋㅋ
    이거 돈값해요 저 13년째 고장없이 쓰고있습니다.
    겨울마다 뜨끈하니좋고 생리할때 특히 좋아요
    대만족

  • 4. ..
    '24.10.14 1:15 AM (223.39.xxx.223)

    어느날 친정엄마집에 그 물건이 있었죠.
    친정엄마는 무척 만족하세요. 뜨뜻한 곳에서 누워 tv보니까.
    침대도 흙침대인데 굳이.....ㅠㅠ
    제가 느낀 단점은
    소파처럼 앉아있을수 없어요.
    특히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소파라고 차분하게 앉기힘들어서
    바닥에 앉아야 함.
    그리고 인테리어와 조화롭지 않고 단번에 할매집이 됩니다.

  • 5. 사세요
    '24.10.14 1:58 AM (223.38.xxx.58)

    저 지금 흙표흙침대에 누워서 댓글달아요ㅋㅋ222222

    대신 인테리어는 포기하심이. 전 인테리어 별로 안 생각해서 만족도 오만퍼센트. 남편도 만족도 오만퍼센트입니다
    112님 말씀대로 겨울에도 좋고 요즘같은 환절기에도 너무 좋아요ㅠ 보일러틀기 애매할 때 좋고 전 여름에도 생리땐 제쪽만 틀어요. 진짜 좋긴좋아요.
    최대단점이 윗님 말씀대로 할매집 돼요ㅠ
    전 90년대 타임머신 돌아가서 안방 엄마아빠침대에 누웠다 상상하며 넘겨요 ㅎㅎ 젊었던 엄마아빠 생각하며

  • 6. 사세요
    '24.10.14 2:00 AM (223.38.xxx.58)

    아 근데 이전설치비가 20만원인가? 그럴 거예요. 흙표에서 사람 부르면요. 그래도 새거보단 훨씬 싸니까요

  • 7. 사세요
    '24.10.14 6:26 AM (220.78.xxx.213)

    버뜨
    잘 쓰다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이 되면
    처분하세요
    유품정리때 젤 골아픈게 돌침대래요 ㅎ

  • 8. 전기
    '24.10.14 7:30 AM (218.53.xxx.110)

    전기장판 좋은 걸 사시지.. 돌침대 부피가 엄청 나지 않나요..

  • 9. 흙침대
    '24.10.14 8:49 AM (218.39.xxx.50)

    남자들은 절대 안잡니다.
    친정엄마도 돌침대 산 이후로 혼자 독차지.
    장점이긴 하죠^^

    여자어른만 좋아하는 침대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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