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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한 동네맘.. 최근 주마다 만나자고 톡이 오네요.

... 조회수 : 6,310
작성일 : 2024-10-13 22:49:48

1년 반전, 4년정도 만난 아들친구엄마를 손절 했어요. 이유는 너무 짠순이어서...4년동안 제가 5번정도 밥을 샀는데...그 엄마는 쿠폰(스벅,투썸)으로 커피만 먹기 원하는 거 같아 저도 거기에 맞추었네요. 어쩌다가 끼니 때 되면 제가 4년동안 5번 밥 산거에요. 그래도 왜 관계를 유지했냐면 립서비스가 좋아서 관계를 유지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나중엔 지치고 립서비스마저도 짜증 나더라구요. 그래서 1년 반전에 손절 했는데 추석전 우연히 동네에서 마주쳤어요. 저한테 반가워 하면서 말을 걸더라구요. 저한테 식사대접 하고 싶다고...그래서 우회적으로 거절 했어요. 그랬더니 그 이후로 주마다 톡이 오면서 식사하자고...난 계속 우회적으로 거절하고...내 아들과 그 엄마 아들은 초등때부터 지금 대학생(같은학교 다님)이 된 지금까지 절친이어서 그 엄마에게 모질게는 말하고 싶지 않고 우회적으로 계속 거절(5번정도 거절함)하고 있는데 그엄마 오기로 나한테 이러는 걸까요? 만날때는 만원 한장 못쓰는 사람이 왜 계속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저러는지 심리가 뭔지 계속 거절하는데 만나자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끊어진 인연은 잇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50되서 짠순이는 정말 싫어요. 

 

IP : 182.216.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3 10:52 PM (118.235.xxx.5)

    ㅇㅇ엄마 이번엔 ㅇㅇ엄마가 사는 거지? 해보세요~ 톡 안 올 듯요ㅋㅋ

  • 2. ...
    '24.10.13 10:52 PM (118.235.xxx.74)

    그런 사람 특징이 그래요
    물어보는 건 돈 안 드니까 자꾸 물어보는 거고
    그런 식이니 만나는 사람이 적으니 더 원글님에게 집착(?)

  • 3. 손절했으면
    '24.10.13 10:57 PM (59.6.xxx.211)

    차단도 해야죠

  • 4.
    '24.10.13 11:01 PM (70.106.xxx.95)

    읽씹 하세요

  • 5. ..
    '24.10.13 11:02 PM (124.53.xxx.169)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안되는
    뻔녀들 있어요.
    늦게 답하거나 안받거나 하면
    떨어져 나가겠죠.

  • 6.
    '24.10.13 11:03 PM (49.170.xxx.60)

    다시 가까이 안하시기를 ~
    사람 안바뀌더라구요. 윗님댓처럼 주변에 사람없을거예요
    저도 뻔뻔한 짠순이 손절싸인 계속 했는데 잊을만하면
    톡와요. 만나자고 연락먼저 해놓고 절대 밥한번안사고 얻어먹는다는 ᆢ 절대 더이상 엮이지않으려구요

  • 7. 저도 짠순
    '24.10.13 11:04 PM (189.211.xxx.99)

    그런데 자기몫은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4~5번을 살동안…
    한두번샀는데 상대가 안산다면 그때 바로 그만두어야함

  • 8. ...
    '24.10.13 11:04 PM (211.179.xxx.191)

    물어보세요.
    ** 엄마가 쏘는거야? ㅎㅎ

    쏜다고 하면 맛난 밥 얻어먹으러 나가야하는데 시간 안된다하시구요.

    아마 다시는 안물어볼걸요.

    또 만나자하면 계속 물어보세요 쏘냐고.

  • 9. ...
    '24.10.13 11:42 PM (182.231.xxx.6)

    식사대접이 외식은 맞아요?
    집으로 오래서 집반찬 주는거 아닌지.

  • 10. 집에서
    '24.10.13 11:45 PM (175.223.xxx.61)

    수제비 끓여주고 구황작물 디저트로 줄듯

  • 11. ㅎㄹ
    '24.10.14 12:08 AM (211.205.xxx.14)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대학에 갔다고 하니 이제서야 금전적인 여유가 생긴것이 아닐까요?
    저도 그 시절에는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니 고등때 한도 없이 나갔던 과외비가 안나가니 훨씬 여유가 생겨서 주위도 돌아 볼 수 있게 된것 같아요.
    이제서야 깨달은 바가 있어 연락 했을 수 있으니 한번 만나보세요.^^

  • 12. 뭐하러요
    '24.10.14 12:33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어쩌면 아드님이 하고 있는 어떤 활동이나 인턴 같은 경력 쌓기에 대한 정조들이 궁금할지도 몰라요
    밥까지 사줘가며 필요한 뭔가가 있겠죠.

  • 13. 나가지마세요
    '24.10.14 12:51 AM (58.29.xxx.173)

    나가면 식사를 엄청 싼거 고심하고 고심해서 최대한 싼데서 사주고는 대접했다며 생색내서 기분 더 잡칠걸요. 아마 그렇게까지 만나야 할 어떤 이유가 있을거에요 본인한테 득이 될만한.

  • 14. 어쩌면
    '24.10.14 1:26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어쩌면 아드님이 하고 있는 어떤 활동이나 인턴 같은 경력 쌓기에 대한 정보들이 궁금할지도 몰라요
    밥까지 사줘가며 필요한 뭔가가 있겠죠.

  • 15. 인색
    '24.10.14 3:33 AM (175.199.xxx.36)

    돈쓰는거 인색한 인간들은 만날필요가 없죠
    돈없는건 자기사정이고 그렇게 돈쓰는거 아까우면 사람을
    안만나야죠
    거지근성 가진 사람은 님같은 호구 좋아해요

  • 16. 마자요
    '24.10.14 8:42 AM (27.167.xxx.61) - 삭제된댓글

    50되서 짠순이는 정말 싫어요. 22222

  • 17.
    '24.10.14 5:5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무조건 더치 해야지
    그쪽이 가만있다고 덜컥 계산하지마세요
    왜 보자고 했냐면
    생각해보니 밥 잘사던데
    내가 먼저 산다고 해서 인연이어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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