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람드리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24-10-13 17:58:30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들 중 하나였어요.

처음엔 잘 넘어가는 듯 하다가 좀 난해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걸렸는데요 후반부로 가면서 왜 추천작이 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강작가님의 소설을 아직 읽을 자신이 없는 저는 한사람의 자신에 대한 굳은 믿음이 변질되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네요.

 

바야흐로 책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IP : 49.174.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3 6:04 P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이 책 진짜 좋았어요. 적으신 대로 초반부터 엥? 뭐지?헷갈리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흐름 확 바뀌고 역시!!하게 되었던.

  • 2. ㅇㅇ
    '24.10.13 6:10 PM (218.239.xxx.115)

    정말 좋은 책이지요

  • 3. 저도 강추
    '24.10.13 6:24 PM (119.71.xxx.160)

    첨엔 이 책의 정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소설인지 과학서적인지 전기인지.....

    암튼 정말 독특한 책이었어요. 교훈도 많이 얻게되는.

  • 4. 작가
    '24.10.13 7:10 PM (116.41.xxx.141)

    무신론자 아버지의 철학같은게 속이 다 시원했어요
    저런 아버지밑에 자라도 힘든건 힘든거구나 했고..


    아부지왈
    의미는 없어!"

    "의미는 없어. 신도 없어. 어떤 식으로든 너를 지켜보거나 보살펴주는 신적인 존재는 없어. 내세도, 운명도, 어떤 계획도 없어. 그리고 그런 게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믿지 마라. 그런 것들은 모두 사람들이 이 모든 게 아무 의미도 없고 자신도 의미가 없다는 무시무시한 감정에 맞서 자신을 달래기 위해 상상해낸 것일 뿐이니가. 진실은 이 모든 것도, 너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란다."

    "너한테는 네가 아무리 특별하게 느껴지더라도 너는 한 마리 개미와 전혀 다를 게 없다는 걸. 좀 더 클 수는 있겠지만 더 중요하지는 않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338 나혼산에서 키가 했던 간장게조림 해봤어요 6 ㅇㅇ 2025/01/15 3,998
1673337 잇몸치료받았는데 피가나네요 5 잇몸 2025/01/15 1,353
1673336 (mbc)차벽 차량에 키 꽃고 간 경호처 14 ... 2025/01/15 7,614
1673335 정신차리고 보니 경찰.공수처 감사하네요 자랬 쑤아 2025/01/15 1,010
1673334 폐암 진행속도 8 윈윈윈 2025/01/15 3,366
1673333 '법치' 조롱 윤 대통령‥이젠 법의 심판 앞에 1 뉴스데스크헤.. 2025/01/15 1,078
1673332 새벽에 갑자기 공기청정기가 5 모두가 잠든.. 2025/01/15 1,828
1673331 1/15(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15 549
1673330 고구마를 특이하게 먹어보았어요~ 왜나면 2025/01/15 1,335
1673329 지금 달 엄청 크고 예뻐요 5 2025/01/15 2,003
1673328 3년 전 윤석열 가장 행복한 때 5 3년 전 2025/01/15 4,261
1673327 시판 떡뽁이 소스 맛있는 것좀 추천해주세요 9 .. 2025/01/15 1,808
1673326 쌀세척볼 추천부탁드려요 3 2025/01/15 655
1673325 편의점 반값택배 잘 아시는 분요 18 ㅇㅇ 2025/01/15 1,583
1673324 요번 달 난방비가 얼마 나왔어요? 9 2025/01/15 3,103
1673323 조국혁신당은 이준석당과 달리 하나로 똘똘 뭉친게 보기좋네요 11 ㅇㅇㅇ 2025/01/15 2,405
1673322 멧돼지 잡은 기념 저녁은 족발입니다 7 ..... 2025/01/15 925
1673321 전광훈 목사 “공수처의 목적은 윤 대통령 체포가 아니라 나를 체.. 22 ㅍㅎㅎ 2025/01/15 4,220
1673320 저것들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본게 분명 2 파면 2025/01/15 1,302
1673319 尹 오후조사 종료…저녁식사 된장찌개 골라 10 ... 2025/01/15 4,052
1673318 건희는 굥 구속되자마자 튀겠다는 생각만 했을걸요 5 튈생각 2025/01/15 2,272
1673317 서울구치소 오늘 저녁은 ‘불고기’…“尹, 토스트밖에 못 드셨는데.. 12 123 2025/01/15 5,402
1673316 맘단단히 먹고 물러지면 안되는데 6 ㅁㄴㅇㅈ 2025/01/15 1,328
1673315 내란수괴 잡힌날 기억나는 인물 3 오늘 2025/01/15 1,618
1673314 오늘 제일 웃겼던 기사 18 ㅇㅇ 2025/01/15 7,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