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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람드리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24-10-13 17:58:30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들 중 하나였어요.

처음엔 잘 넘어가는 듯 하다가 좀 난해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걸렸는데요 후반부로 가면서 왜 추천작이 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강작가님의 소설을 아직 읽을 자신이 없는 저는 한사람의 자신에 대한 굳은 믿음이 변질되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네요.

 

바야흐로 책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IP : 49.174.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3 6:04 P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

    이 책 진짜 좋았어요. 적으신 대로 초반부터 엥? 뭐지?헷갈리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흐름 확 바뀌고 역시!!하게 되었던.

  • 2. ㅇㅇ
    '24.10.13 6:10 PM (218.239.xxx.115)

    정말 좋은 책이지요

  • 3. 저도 강추
    '24.10.13 6:24 PM (119.71.xxx.160)

    첨엔 이 책의 정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소설인지 과학서적인지 전기인지.....

    암튼 정말 독특한 책이었어요. 교훈도 많이 얻게되는.

  • 4. 작가
    '24.10.13 7:10 PM (116.41.xxx.141)

    무신론자 아버지의 철학같은게 속이 다 시원했어요
    저런 아버지밑에 자라도 힘든건 힘든거구나 했고..


    아부지왈
    의미는 없어!"

    "의미는 없어. 신도 없어. 어떤 식으로든 너를 지켜보거나 보살펴주는 신적인 존재는 없어. 내세도, 운명도, 어떤 계획도 없어. 그리고 그런 게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믿지 마라. 그런 것들은 모두 사람들이 이 모든 게 아무 의미도 없고 자신도 의미가 없다는 무시무시한 감정에 맞서 자신을 달래기 위해 상상해낸 것일 뿐이니가. 진실은 이 모든 것도, 너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란다."

    "너한테는 네가 아무리 특별하게 느껴지더라도 너는 한 마리 개미와 전혀 다를 게 없다는 걸. 좀 더 클 수는 있겠지만 더 중요하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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