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 볶음 잘하시는 분 비법 좀 풀어주세요

...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24-10-13 17:46:54

멸치 볶음이 참 어려워요.

간장 안 넣어도 짜니 ㅠ.ㅠ  잔멸치를 볶으면서  조청 넣고 맛술 조금 넣었거든요.  근데 짜요 ㅠ

반찬 가게는 설탕을 술술 물엿을 듬뿍 넣어서 맛있겠죠?

IP : 175.123.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마트에
    '24.10.13 5:58 PM (121.138.xxx.2)

    저염멸치 구입하세요 짠맛을 중화시키려 단것 듬뿍넣는건 더 안좋은듯

  • 2. 멸치
    '24.10.13 6:04 PM (1.230.xxx.80)

    저도 몇년을 레시피 방황ㅎㅏ다가 히트레시피로 성공했어요.
    엄마가 해 주신 맛이에요.

  • 3. ㅇㅇ
    '24.10.13 6:04 PM (21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일단 멸치가 좋아야...마르고 비린내많이
    나는 멸치말고
    좋은건 보면 차이가 나요 이런건 냄샤도 좋아서 그냥 써도 돼요

    기름에 마늘과 멸치 같이 넣고 잠깐 볶다가
    설탕약간 넣고 간장 넣고 휘휘 섞고 볶다가
    불끄고 물엿 살짝+깨소금 방금 빻은건(통깨를 즉석에서 손으로 으깨도 무방)

    핵심은
    좋은 멸치 산다(비쌈)
    단짠의 조화
    너무 열에 오래볶지 않는다(질겨짐)
    마늘도 너무 오래 볶지않는다(취향, 마늘 오래 볶으면 향 날아감)

  • 4. 저는
    '24.10.13 6:06 PM (61.101.xxx.163)

    과자같이 바삭바삭한 멸치볶음 먹고싶어요...

  • 5. ..
    '24.10.13 6:15 PM (211.208.xxx.199)

    jasmine님께 배운거에요.
    링크를 못찾겠어요.

    잔멸치볶음
    지리멸 100g
    식용유 약간
    간장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1큰술

    멸치를 일단 빈 팬에서 바삭하게 볶아요.
    안타게 조심. 체에 받쳐 부스러기를 털어서 둬요.
    다시 팬에 위의 양념을 넣고 끓여요.
    아주 소량이라 몇 초 안걸림
    불 끄고 볶아둔 멸치를 넣고 뒤적이고 다시 살짝 한 번만 볶음.
    매운걸 원하면 양념 끓일때 청양고추 하나 다져서 넣음.

  • 6. 무치세요
    '24.10.13 6:24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잔멸치를 후라이팬에 소주랑 기름 넣고 휘리릭 한번 뒤적인후
    양념장으로 시판 고추장,고추가루, 마늘다진거,깨소금,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한수저 넣고 섞은후
    멸치를 무치세요.

  • 7. 최고 좋은건
    '24.10.13 6:28 PM (220.72.xxx.108)

    전 갠적으로 간장이 들어가야 맛있어서 한살림 저염 멸치로 사요.

    저염멸치, 아몬드 슬라이스 각각 따로 볶고.
    둘 합쳐서 기름넣고 볶다가 다진마늘 아주 조금 색있는 청양고추 잘게 썰어넣고 간장 넣고 볶아요.(간장이 짤땐 물 약간 섞어서 넣기도 해요) 전 그리고 멸치에는 아가베 넣는데 아가베넣고 조금 더 볶다가 불꺼요.

  • 8. ...
    '24.10.13 7:00 PM (106.101.xxx.44)

    제가 하는 멸치볶음은 제 입맛대로니까 남들한테도 맛있다고는 못하는데 딱 제입맛에는 적절해요

    멸치 프라이팬 수북히 하나(이렇게 얼렁뚱땅 계량이라 죄송)를 맨 팬에 그냥 볶아요
    수분이 날아가고 빠스락 거리는 느낌이 날 때 식용유를 구세스품 정도 휘리릭 골고루 둘려줘요
    절대 많이 안 넣고 표면에 기름이 아주 얇게 코팅된다는 정도?
    이때 청양고추 한개만 쫑쫑 썰어넣고 같이 볶다가 간장도 숟갈로 재서 두세스푼 골고루 휘리릭 넣고 잘 버무리며 볶아요
    이 단계에서 간장을 숟갈로 재지 않고 조금 넣는다고 병째 휘리릭 하면 절대 안되요
    그럼 짜져요
    조금 모자란 듯 넣고 먹어보고 추가하든 말든 결정해야해요
    간장 태운 불냄새 나고 물기가 사라지면 올리고당 한바퀴 휘리릭 합니다 올리고당 물기가 바글바글하면 불끄고 마저 잔열에 볶습니다
    올리고당은 많이 달지 않아서 실수로 좀 많이 넣어도 많이 안 달아요
    여기서 좀 더 달게 하려면 꿀이나 설탕을 한 숟갈 정도 넣어도 됩니다
    좀 더 달아지고 더 반짝이게 되고요
    견과류 넣고 싶으면 올리고당 넣을 무렵에 같이 넣고 마무리는 통깨 찹찹 뿌려 완성

    다진 마늘이나 마늘편을 넣으려면 마른 멸치를 따로 볶고 마늘 볶은 마늘기름에 투하해서 두번 볶아야 하는데 전 번거롭고 귀찮아서 마늘 생략 맛에 큰 차이 없다 세뇌하며 먹어요
    이렇게 볶으니 제 입맛에 안짜고 덜 달고 느끼하지 않은 바삭한 멸치볶음이 되서 좋더라구요

    기름, 간장, 당류를 넣을 때 숟갈로 재서 조금씩 넣는게 팁이라면 팁이겠네요
    모자란 듯 넣고 먹어보면서 미세 조정한다

  • 9. 가을
    '24.10.13 7:08 PM (58.123.xxx.226)

    맛있는 멸치볶음-저염멸치&상세 레서피
    댓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43 5분 진료 받으려고 15 아파요 2024/10/14 2,887
1631942 염색삼푸 쓰시는분들 머리결 어떤가요? 3 ... 2024/10/14 954
1631941 페이스북과 시절인연 1 nn 2024/10/14 478
1631940 벅차고 설레고 계시지요? 19 여전히 2024/10/14 3,293
1631939 혼주한복 브로치가 10 영이네 2024/10/14 1,400
1631938 4. 대부분의 사람들은 욕망을 꿈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davido.. 2024/10/14 806
1631937 마음 급한 한동훈... 글쎄 너 거기에 발목 잡힐걸? 11 ******.. 2024/10/14 2,009
1631936 정형외과선 목디스크, 한의원서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라고 하고 어.. 11 팔뚝 아파요.. 2024/10/14 1,352
1631935 새로 산 몬스테라 작은 잎이 노랗게 변해요 2 가로수 2024/10/14 636
1631934 내 외모에 관심을 갖는 인간 심리ㅎㅎ 5 ... 2024/10/14 1,718
1631933 너무 불행한 사람 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10 ㄱㄴㅅ 2024/10/14 2,109
1631932 육칠십대 아줌마 헤어스타일 8 베제 2024/10/14 2,390
1631931 딸 결혼 후 맞이하는 사돈 첫 생일 25 행복만들기 2024/10/14 4,663
1631930 에브리봇 쓰리스핀 문의드려요! 7 물걸레 2024/10/14 1,195
1631929 카톡에 있는 받은 선물 캡쳐 후 선물 가능 한가요? 4 카톡 2024/10/14 1,110
1631928 한달 외국에 있다가 오늘 한국 돌아가는데 4 ........ 2024/10/14 1,759
1631927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도전이 필요할까요 8 2024/10/14 1,774
1631926 좀전에 맥모닝 사러 갔다왔는데요. 11 .. 2024/10/14 3,982
1631925 월급 500이면 적금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11 2024/10/14 3,395
1631924 회사에서 화장실 갈때마다 세수하는 여자 8 2024/10/14 2,645
1631923 데프콘 넘 웃겨요 ㅋㅋ “사귈까?, 19영숙씨 나랑 사귈래요?”.. 6 ㅋㅋㅋ 2024/10/14 3,976
1631922 와. 이게 얼마만의 로그인인지.. 4 생강 2024/10/14 610
1631921 [펌]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35 ..... 2024/10/14 6,049
1631920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 관리 여쭤봅니다 4 ... 2024/10/14 1,300
1631919 이번 연대논술이슈 5 글로리 2024/10/14 1,656